안녕하세요
2024년에도 적극적으로 해낼
인디아나재벌입니다. 😎
지금 내마기 128조에서
열정뿜뿜하시는 우리 조원분들과
완주와 결과를 향해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조장을 신청하면서도
많은 내적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용기내어 신청할 수 있었던 것은
월부에서 만났던 동료들과 멘토튜터님들 덕분이었습니다.
요즘 젊은친구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mbti로 보자면
저는 아이,
그것도 대문자 I입니다.
음 어느정도냐하면
I가 사람으로 태어나면 그냥 그게 제 모습일 정도.
딱 그랬습니다.
그래서 월부가 저랑 너무 안맞다 라고 생각했어요.
줌으로 만나는 조모임도
오프로 함께하는 임장도
게다가 익숙해졌다 싶으면 또 새로운 강의.
그리고
강의마다 또 바뀌는 조
독모마다 처음뵙는 튜터님과 동료들
낯가림도 심하고
저는 초면에 말 거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고
다수에게 말을 할라치면 심장이 요동치고
주목이라도 받게 되면 숨이 안 쉬어지고요
혼자가 편하고 집이 제일 좋은데
익숙함과 반대로 하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꾸역꾸역 참고 했어요
과거의 제가 만든 지금의 제 모습
그게 제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면
그렇다면
제가 바뀌어야 하는거라더군요
그렇게 애쓴 결과,
지난 2023년,
계획했던 앞마당과,
목표했던 강의, 독서 그리고 투자 모두를 해냈습니다!
👊👊👊
결과만 놓고보니,
제가 꾹 참고 부단히 용쓰고 노력해서 만들어낸
제가 잘해서 만든 결과 같은데
사실
저는 알죠.
이건 다
함께 해 주고 끌어주고 독려해준
동료분들과 튜터멘토님 덕분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제가 잘해서 2023 잘 버텼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모래인지 탄성인지 바닥만 보던 제게 단임을 A부터 Z까지 알려준 동료
비행시간에 쫓겨 혼자 야간임장하는데 함께 가자고 먼저 나서준 동료들
임보쓰다 결론이 안나서 울면서 쓰는데 그럴줄 알았다며 손내미는 동료
부득이 숙박해야하는 저한테 맞춰주느라 함께 숙박해주고
결론 어려워한다고 참고하라며 본인임보 결론까지 다 보내주는 동료
개인사도 다 들어주며 함께 걱정해주시는 튜터님들과
깜깜한 눈앞에 태양처럼 비춰준 튜터님
말할수도 없이 많은 동료와 튜터님 덕분이었습니다.
멈추려던 절 잡아주시던 동료분들과
'시간이 없는게 아니다'라며 날카롭게 지적해주시던 튜터님
'###까지만 하고 쉬자!' 라며 독려해준 멘토님 덕분이었음을
깨달았어요.
\
지난 강의에서
감사하게도
열중분들과 독모 리딩 그리고
열기분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어요.
성격탓에 줌 내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를만큼 긴장하면서
세 시간이 넘는 이 시간동안
헛되이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으로 함께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해주신 말씀을 듣고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놀랍고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거의 만2년이 되어가지만,
사실 많이 느린편이고
그래서 스스로 너무 부족하다고만 생각해왔는데
분에 넘치는 호평과 감사인사 덕분에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던 큰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2024의 제 키워드! '적극'
동료분들에게는
먼저 나서서 도와주고
저에게는
먼저 나서서 행동하고.
스스로 제 인생에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내향이라는 성격 뒤에 숨어있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 시작이 조장신청이었습니다.
'적극'적이기로 마음먹었으니
조장신청을 하긴 했습니다만,
조장의 역할을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조원분들이 더 경험많고 많이 배울 수 있는 다른 조장님을 만날 기회를 빼앗는것이 아닐지
참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고나서도 '하 내가 조장해도 되나'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왔지만 샤샤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
' 끌어주는 것이 아닌 러닝메이트로서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는 다짐으로 부딪치기로 했습니다.
할 수 있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지금
열정뿜뿜 우리 조원분들 덕분에
함께 강의 완강하고 과제 완수하면서
씬나게 수강중입니다.
실은 기존에 '조장'에 대해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조장은 신경쓸일만 많고, 아이고
차라리 그 시간에 강의를 더 듣지'
(아... 예....이건 전 뭐 완전 매쳐도 아닌
그냥 테이커 그 자체네요 ㅎㅎㅎ)
그 생각이 바뀐 계기가 지난달에 수강했던 과정이었어요
느린싸람이다보니 안그래도 따라가기도 지친디
체력까지 바닥이나 관심학생이었던 지난 달,
부단히 챙겨주고 도와준 반장님과 동료들.
덕분에 과정을 완수하면서
'사람이 주는 힘'을 크게 느꼈습니다.
꼭 잘 알아야만,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나누는게 아니구나 를 깨닫고
그리고 조장신청,
다행히 조장이 되었습니다.
#메타인지
우리 조 동료님들은 모두 첫 수강이셨어요.
하지만 월부가 처음일 뿐,
부동산이 아닌 다른 투자경험도 많으셨고,
꾸준히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오신 분들도 계셨던 덕분에
월부에 와서야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한 저는 잔챙이.
다양하고 깊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셨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했고
지난 조장님들께 어깨너머로 배웠던
'진심'을 함께 하고 과정의 러닝메이트로 '같이'하는 사람.
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적극적으로 살기로 했고 하나의 방법으로 지원한 조장이니
성실히 해내겠다! 가 목표였을 뿐인데
스스로 부쩍 성장했음을 (매우 주관적)느끼는 요즘입니다.
서당에 삼년있던 그 댕댕이처럼
전 월부에 찰싹 붙어있으며 요렇게 저렇게 배운걸
조원분들의 질문에 말씀을 드리다보니
제가 잘 알고 있는게 뭔지 모르는게 뭔지를 분명히 알게 되어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점이 올 1월에 제가 조장으로서 성장한 가장 큰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
한 조원님께서 지난 오프모임때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우리가 조장님을 잘 만난거예요'
그 말씀을 듣고는
정말 부끄러워서 당장 사라지고 싶었는데
실은 계속 생각납니다.ㅎ
제 진심이 통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부족하나마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다음에도 조장을 신청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기도 하고요.
제가 도움이 된다는 경험이
저에게 큰 자신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혼자하면 멀리가고 함께하면 오래간다는 그 흔한말이
더욱 진하게 다가오는 요즘인데
제가 그 함께하는 동료로서,
투자라는 장거리게임에 같이가는 러닝메이트로서
일인분을 해내고 있다는 자신감.
우리 조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반장님께서 챙겨주시고
함께하는 조장님들의 도움덕분에
이번 강의도 탈없이 수강하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우선 신청은 모두 다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강의 조금 더 듣는것보다
조장역할을 수행하면서 조원분들로부터 배우는게 훨씬 많고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하니
사실 강의료를 뽕 뽑기에 가장 유리한 사람은 조장이 아닌가 싶고요 ㅎㅎ
이번 내마42기 조장 및 조원 반장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우리 또 한달사이 이만치나 성장했군요 :D
마지막 3주차도 함께 빠이탱!😎
👊👊👊
댓글
지난 12월 열기 선배와의 만남 때 인디아니재벌 님께서 진심으로 해주신 조언들이 아직도 저에게 힘이 되어 실준반 강의 잘 듣고, 실준반에서 '조장'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추천해주신 '친애하는 아침에게' 도 바로 읽어봤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
재벌조장님!!! 진심을 다한 3주 보내신만큼!! 소중한 동료를 얻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와우 조장님 영향으로 다른분 역시 조장을 신청하셨다는 글 정말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멋진 조장님, 반장님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려요~~~ 고생 많으셨습니당^^
재벌님 이렇게 또 하나의 벽을 허물며 성장하시는 과정이란 생각이드네요~ 성격적으로도 상황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의 경험을 조원분들께도 나눠주신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ㅎㅎ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이렇게 성장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