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아나재벌입니다.
열반기초를 시작으로
'투자자가 되어 집안을 일으키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투자공부를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다른 동료분들처럼,
혹은 과거의 튜터님들의 경험담과는 달리
전 아직 이렇다 할 보여줄만한 성과도 결과도 크게 없습니다.
사실,
너나위님께서 약간의 공감만 있으면 된다고 하실때도,
너바나님께서 저도 했습니다 다 할 수 있어요 라고 하실때도
그래 이젠 내 차례야! 라는 생각에
개인적으론 정말 부단히 열심히
정말 용쓰며 있었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건강에 무리가 조금 왔어요
돈이 아무리 많아봤자 저승길에 가져갈 수도 없다지만
전 아직 그만치 벌기도 전인데 이렇게 되다니 ㅜ
우리는 선택이란 이름의 포기를 해야하며,
그 대가를 치른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고
그 용기와 결단 행동만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
너나위님께서 편지에 적어주신 말씀처럼
다 가질 수 없고 늘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제 인생에서
건강을 택한 지금,
사실 조바심이 많이 났습니다.
##는 2호기 투자를 했고
##는 **강의를 듣고있고
동료들 다들 앞서서 잘 가고 있는데
이렇게 멈춰있는게 참 속상하더라구요.
하지만,
오늘 너나위님의 편지에서 큰 위로를 받았어요.
좌절할 필요도없고,
묵묵히 하루하루 해야할 것들을 하고
잘 포기할 수 있다면 올바른 길 위에서 이탈하지 않을거라는 말씀처럼
지금 제가 임장은 불가피하게 소홀할 수 밖에 없지만
'건강부터 챙겨야지'라는 핑계로
시세도,
칼럼도,
독서조차 게을러진 모습을 보며 제가 힘든 건 멈춰있기 때문이 아니라
나아지지 않는 스스로를 매일 마주하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선배님들의 진심을 배우고
그 뒤를 좇아 성장하겠습니다.
나중에 나중에
적어도 5년뒤엔
지금의 제 선택에 감사하며
지금의 조급함도 걱정도 그저 한때의 추억이 되어
기분좋게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5시간내내 온 힘과 진심으로 진행해주신 라이브코칭과
편지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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