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기초반 조장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25조 산빠] 조장 그것은 운명의 데스트니~!



안녕하세요 유쾌한 초보 투자자 산빠입니다.

저는 이번 1월 한 달간

내집마련기초반 을 수강하였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모두 이번 달도 조장 지원했겠구나 하시겠지만

저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저는 조장 지원을 적극 추천하는 전 월부인 조장 만들기를 꿈꾸는

언제나 조장 산빠입니다.

벌써 4번째 조장이군요

5개 강의에서 한번 빼고는 모두 조장이 되었으니까요

짧은 월부 경험이지만 그래도 집중적으로 조장을 한 경험을 살려

이번 달에도 조장을 지원했고

월부신께서 조장을 시켜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42기 25조 조장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조장 지원하시고 조장하세요 꼭이요

해보면 알아요 왜 조장하라고 하는지...)

1. 월부에서 조장으로서 최초의 위기

저는 실전 투자자를 지향하기 때문에 강의를

열기, 실준, 열중, 서기를 듣고 서야

내마기초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처음 월부에 입성하신 분보다는

기존 월부인 또는 저처럼 실전투자를 꿈꾸며

월부에 들어오신 조원들을 쭈욱 만났습니다.

매달 새롭고 즐거운 모임 시너지를 올리는 그런 모임이었습니다.

덩달아 저의 텐션도 높아져만 갔어요 ㅎ

그러다가 내마기초를 들어보니

이때까지 월부에서 만나본 조원보다는 역시

처음 내 집 마련을 하러 오신 일반인이 많았습니다.

첫 조 모임부터

을 만난 느낌이었어요

이건 마치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AT 필드 같은 느낌이었지요

왜 조 모임을 해야 하지?, 그냥 온라인 모임 하면 안 되나?,

오프모임을 해야 해요?,

온라인 모임 화면 안 켜면 안 돼요?, 이거 모임 한주만 하면 되죠?

정말 인간의 감정에 벽을 세우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이해는 합니다.

저도 월부 들어오기 전에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거리를 유지하려고

무던히 노력했으니까요.

보통은 월부 어느 강의를 들어도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첫 주나 첫 ot 모임 때는 있었던 반응이니깐요

그러나 보통은 같은 궁금증으로 같은 강의를 듣고 같은 투자자의 마음으로

풀리기 마련인데

이번 내마기초는 그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1주 차는 물론이고 2주 차가 들어가는 데에도

벽이 너무 강력했어요.

저도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최소한 벽은 없어야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끼리

시너지를 올리고 텐션도 올리고 하는데 말이죠

정말 고민에 고민을 하며 한 번도 조원을 포기한 적이 없었는데

(심지어 임보를 못쓰는 조원도 끌고 갈 정도였는데...)

2. 극적 타결

월부에선 항상 이런 상태가 되면

기버의 마음을 가진 조원만 케어 부탁한다고 합니다.

테이커는 포기하라고 하죠

그런데 우리 조원들은 테이킹을 취하지도 못했는데...

이번 달은 안 되나 하면서 자포자기로 마음이 돌아설 때쯤

조장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답답한 상황을 들으신 다른 조장님들 반장님께서는

다양한 솔루션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해 본 방법도 있었지만

집단지성의 힘은 대단하니까요

조 장모임 후 다행히

조 모임을 최대한 온라인으로 끌어낼 수 있었고

작전명 좌우지징징을 시행하였습니다.

목표는 벽 뚫기

방법은 이름 그대로 징징 대기입니다. ㅋㅋㅋ

조장 힘들다 벽은 세우지 좀 말아달라

조장이 도와주고 싶은데 벽이 있으니 도와줄 수가 없다

여러분이 한 달 공부하는 거 돈 안 아깝게 했으면 한다.

난 월부 직원은 아니지만 조원들이 잘 되셨으면 한다.

궁금한 거 있으면 제발 물어봐라 내가 모르면 알아봐 주겠다.

나름 짧지만 두꺼운 월부 생활로 좋은 사람들 인맥을

만든 나에게 물어봐라

했습니다.

그제야 별의별 질문이 다 나오는군요....

3. 기쁨 뿌듯함

이런 마음으로 저는 조장을 하는구나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원중 월부에 적응을 못하고 떠나가신 분도 몇 분 계시지만

그래도 몇 명은 건졌구나를 위안으로 삼으며

이번 달은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나의 욕심에 관해서 많이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은 한 달이었던 거 같습니다.

물론 강의야 뭐 두말할 거 없는 최고의 강의지만

월부에서 조활동은 그거 외에 다른 배움의 가치가 있잖아요

다음 달도 저는 조장을 지원할 겁니다.

월부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렇게 해왔고 또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마치 조장을 안 하면 너무 심심할 거 같아요 ㅎㅎ

4. 여러분 조장 지원하세욨

저는 월부 입성 첫 달부터 조원들에게 늘 이야기하는 게 있습니다.

조장 지원 하라고요

조장이 되면 귀찮고 맘 고생하고 시간 낭비일 거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그것은 조장이 되어 받아 갈 혜택과 선물의 비용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조장이 되면 앞에서 쓴 고생길(고생길도 아닙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아닌...

엄청난 한 달을 보낼 수 있어요

조원들 뿐만 아닌 오랜 월부 생활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자

좋은 분들을

엄청나게 만나시고 배울 수 있어요

제가 짧지만 두꺼운 월부 생활을 했다는 것은 바로 동료입니다.

내가 힘들 때 멱살 잡아주고 등밀어줄 동료가 생기는 거예요

그것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서로 잘 되기만을 바라는 좋은 동료 말이죠

무엇을 바라고 행동하는 동료는 이런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교화되거나

낙오되거든요...

시간 되시면 부디 제가 몇 달 전에 쓴 글 읽어보시고 꼭 조장 지원하셨으면 합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238905



https://weolbu.com/community/308563





저의 한 달간의 발자취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user-avatar
블프user-level-chip
24. 01. 27. 09:35

좌우지징징ㅋㅋㅋㅋ산빠님 고생하셨습니다!!!!😊👍🏻

user-avatar
토랑user-level-chip
24. 01. 27. 09:44

좌우지징징으로 벽을 허물었네요ㅎㅎ 산빠님 진짜 고생많으셨어요👏👏

user-avatar
프리메라user-level-chip
24. 01. 27. 15:27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신 산빠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