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0기 105조 한율맘]

어제 단임 가기 전 새벽에 강의를 3개 정도 듣고, 오늘 새벽에 완강했다.

휴대폰만 보며 걷지 말라는 말씀에 혹시 나를 보신게 아니었나 뜨끔하면서 ㅋㅋ

이번 단임때는 최대한 고개를 들고 느낌을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분당을 돌면서 내가 갖고 싶고 살고 싶은 아파트만 단지분석을 해보기로 하였는데,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서현/수내동 같은 고즈넉한 학군지 동네보다는 번화하고 신축이 들어서있는 백현/정자동 느낌이었다.이에 반해 4-50대 조원분들과 이야기하다보니, 답답한 고층 건물과 학군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보다는 서현/수내동에 대한 선호도가 더 크다는 점도 알게되었다.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며 이번장의 수요층의 특징은 무엇일까 하는 것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처럼 신축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 아이가 어린 30대가 주를 이룰지; 학령기 자녀를 둔 4-50대를 중심으로 생각해야하는지 등등..

비교평가에 대한 부분은 강의를 들을때는 항상 명확하고 쉬워보이지만 결국엔 앞마당갯수싸움이란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한달에 한개씩 넓혀나가보자. 화이팅-_-!

내게맞는 투자방식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정말 도움이되었다.

그리고 마음을 정했다. 남편이 일어나면 이야기해줘야지.나의 플랜을;

마지막에 너나위님 울컥하실때 나는 왜 매번 같이 우는것인가...극F는 어쩔수없다ㅜㅜㅜㅜ

유튜브 방송에서 울컥하실때도 강의에서 울컥하실때도 항상 내눈에도 눈물이 ...

걱정해주고, 안쓰러워하고, 초심자를 이해하려는 그 마음에 감동했다.

나도 언젠간 당당하게 홀로서기하고, 동료를 이끌어주는 눈물많은(?) 튜터나 강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상상해보며..

이번 실준반 강의 100% 완료한 나. 참 잘했다..

이제 애들 아침 준비하러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