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준50기 68조 "우생부" 입니다.
이런 글들을 적는 게 익숙하지 않지만 월부를 1년 좀 넘게 하면서 느꼈던
꾸준함이라는 것과 조장을 하면서 나눔과 조모임을 하면서 조원분들과의
관계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글 쓰는 솜씨가 없어서 두서 없을 수도 있지만 양해부탁드릴께요
저도 이제 월부 생활이 1년이 갓 넘었는데 최근 들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우선 저랑 같이 시작했었던 열기반 동료분 중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를 위한
공부를 꾸준히 하시는 분이 저밖에 없다는 것이죠
저의 열기반 동료분들과 꾸준히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있으며 각자 나름대로
투자생활과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월부를 시작하고 좀 지나면
사라지시는 분들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월부 생활을 시작하고 몇개월까지 정말 열심히 하시고 갓생살듯이 하루하루를
투자에 갈아넣었던 분들이 몇개월을 고비를 넘지 못하시고 한두달씩 공백기를
가지기 시작하시더니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자 다 나름 이유가 있으시겠죠. 갑자기 아프시거나 정말 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셔서 부득이하게 더 이상 하고 싶어도 하실 수 없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지금 주변에 월부학교나 정말 열심히 월부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그런
어려움이 없어서 지금까지 계속 열심히 월부라는 환경에서 투자생활을 유지하는걸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그 분들 역시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월부를 시작할 때 절실함과 나의 인생
목표를 향해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계시는 거겠죠.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걸 월부안에서 멘토님과 튜터님과 그리고 선배 투자자분들이
하면 된다라는 걸 직접 증명을 해주셨잖아요.
또한 개개인이 월부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고 계속 생각하고 왜 내가
그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의 생활을 이미지화 함으로써
나를 꾸준히 피드백을 주면서 그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조모임을 하면서 똑같은 목표를 향해 만났던 동료들에게 적어도 투자 생활의
어려움을 터놓고 얘기함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하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하실 수있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거잖아요
저는 지금까지 1년 좀 넘었다고 말씀드렸는데 매월은 아니지만 꾸준히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강의를 수강하면서 꾸준히 조모임을 선택해서 강의를 수강하고 있구요
그렇게 해서 만나고 인연을 유지하신 분들도 지금은 거의 백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더 오래되신 선배 동료분들은 훨씬 더 많으시겠죠.
지금껏 내 직장동료, 친구 등 내가 직접 만났던 사람들과의 인맥이었다면
조모임을 통해 저랑 전혀 연관이 없으신 분들을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 아시죠? 월부에서 만났던 분들 모두 한가지 똑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시는 분들이라는 걸 말이죠.
정말 일면식도 없던 분들과 매번 새롭게 만나면서 한가지 목표에 대해 생각을 나누면서
서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들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월부나 투자에 대해 전혀 아는 것 없이 시작한 저에게 아무런 댓가 없이 나누어 주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실려고 하는 조모임에서 조장님과 조원분들 그리고 튜터님, 무엇보다도
강의를 몇시간 동안 해주시는 강사님까지 왜 이렇게까지 나누어 주실려고 하실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돈을 그만큼 들였는데 그렇게 받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라고 말이죠
저 또한 처음에는 저렇게 하는 게 따로 금전적인 것들이 있을 것 같다라는 의심까지도
했었던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이유 없는 나눔을 여러 번 받고 직접 만나면서 대화를 하면서 그런 의심을
사라지게 되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만 남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느낀 후 저 역시 조모임의 조장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나눠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가진 지식도 부족하고 해드릴 수 있는 것도 한정적이지만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다 해드리자라는 정말 댓가 없는 마음이 그냥 나오더라구요.
(혹, 제가 그렇게 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지난 조원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나누는 걸 잘 하지도 아니 그런 것들을 해 본 적도 없는 제가 이렇게 바뀔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어리둥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월부에서 가장 자랑(?)하고 내세우는 게 조모임이라고 하잖아요.
강의를 들으실 때 가급적 조모임은 꼭 참석하시고 그리고 조장이라는 역할, 좀더 나아가
운영진이라는 역할을 꼭 신청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조장과 운영진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건데요
음..아무나 하는건 아니지만 어떤분이라도 하실 수 있다? 그걸 하실 용기가 있으신 분이 하시고
그 용기가 있으신 분은 충분히 그 이상의 것을 가지고 가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장과 운영진을 함으로 써 일반 조원분들보다 좀더 많은 시간, 좀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면서
거기서 오는 나의 성장이 좀더 클 수 있겠죠. ^^
지금 저는 실준반 수강중이며 조모임에 조장을 맡고 있습니다.
항상 강의가 시작할 때 이번 한달의 One Thing을 목표로 조원분들께 저는 이러이러한
한달이 되고 싶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조원분들께 한달 전체적인 일정과 임보와 임장이 처음이신분들도 계셔서
항상 어렵거나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서 언제든지 얘기를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단톡방에 조원분들께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단톡방을 저의 글로 노랗게 물들였지만
조원분들의 메세지는 거의 없고 심지어 읽지 않은 숫자가 계속 그대로인 걸 보게 되죠 ^^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강의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서 익숙치 않으셔서 그럴꺼야.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제가 얘기드리고 조원분들께 전달해드려야 할 사항도 있으니 그렇게
노랗게 도배를 해드리고 가끔씩 반응이 오는 조원분들께 하트를 날려드리며 더욱 더
말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주 주말이 되어 분임을 하고 오프에서 만난 조원분들과 열심히 임장을 다니고
서로 얼굴을 보면서 얘기를 하면서
"이젠 됐어!! 우리 조 톡방 분위기는 잘 살아날 것 같아!!"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건 제 생각이고!! 또다시 노랗게 도배가 되어있는 톡방을 보게 됩니다.
우리 반장님과 조장님과 별도 톡방이 있는데 거기서도 이런 얘기를 드리니 다른 조장님 역시
비슷한 분위기라고 하시더라구요. 반면 그렇지 않고 톡 분위기가 아주 활발한 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했습니다. "왜? 왜? 우리조는 이렇게 조용한 걸까?"
그건 조원분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입장을 이해하지 못했다?" 좀 어렵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표현을 하는거죠
단톡방! 그것도 지금껏 보지 못했던 분들과 같은 온라인 방에 있는데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뭘 물어봐야 하는지를 잘 모르셨기 때문에 조용했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진행되는 과제에서 필요한 것을 톡 게시판에 먼저 알려드리고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들을 미리 알려드리며 조용한 톡방, 노랗게 도배된 톡방이 계속 이어지더라도 제가 먼저
보내드린 정보를 가지고
물론 그게 정답이 아닌 걸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건 기초반 강의에서 적용되는 거겠죠
얘기드리는 건 조원분들과 정말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나눔을 하고 싶다는 저의 바램을
좀더 잘 하기 위해서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묻는 것 조차 부담스러웠던 그런 상황에서
편안하게 궁금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질문하기전에 자기검열 하지 않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조모임을 꼭 신청하셔서 같은 목표를 향해 가시는 동료분들을 만드시구요
2. 조모임에서는 많은 것들을 얻어가시도록 하세요.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을 자기검열 하시마시고 사소한 것이라도 꼭 질문하세요.
조모임 방이든지 아니면 놀이터도 좋습니다.
3. 조모임 방에서는 조장님과 소통을 많이 하시고 조장님을 많이 이용(?)하세요
조장님께 실준반 강의와 투자에 대해서 간단한 것들이나 어려운 것들을 질문하시면
조장님이 답을 못해주시더라도 튜터님께 물어서라도 꼭 알려드릴꺼예요
(하지만 과하거나 무례한 요구나 실준반 강의를 벗어나는 질문은 하시면 안되시겠죠?
두서 없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멋진 우생부님 개인적인 어려우신 상황을 겪으면서도 해내시는 모습 너무 멋졌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에게 우생부님의 진심은 전달되었을꺼예요. 조장활동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우생부님 조장 하시면서 어려운 점도, 역시 그걸 통해 배우는 점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꾸준함을 강조하시는게 깊게 와 닿기도 하구요..조원분들도 분명 충분히 알고 계실겁니다 현명하신 우조장님이 알려주셨을테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생부 조장님의 진심 가득 담긴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해나가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조장님 통해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우생부 조장님 무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