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42기 139조 똥그라미] 조장 후기 :: 다시 찾은 목표

안녕하세요 똥그라미입니다.

저의 첫 강의와 첫 조장을 마무리하며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처음인 저도 조장에 지원해도 될까요?

제가 놀이터에 올린 첫 글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걸 무엇보다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일도 그리고 이야기 하는 것

그 어느 쪽에도 흥미 있어 하는 편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조장'이란 단어에 마치 막중한 책임감이 부여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들으면서 순간들이 마냥 흘러가지 않고 내가 전부 흡수하고 싶단 생각만으로

'한번 지원해 볼까?' 하고는 신청서 폼을 조장 지원으로 수정했습니다.

조장 첫 모임을 한 후 다른 분들에 비해 처음인 제가

저희 조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수십번의 걱정이 되더라구요.

뭐 결론적으로, 조장을 신청한 그 순간이

저에게 있어 다시 한번 목표를 제대로 잡게 해준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러닝메이트 조장

제가 다른 조장분들에 비해 저희 조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 마다

'러닝메이트' 라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내가 처음이어도, 잘 몰라도

물어봐서 알려 드리면 되는거고 같이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힘을 북돋아 줄 수만 있다면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이라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뒤돌아보니 제가 배운 것이 더 많더라구요.)

조장을 하니 조금이라도 더 힘을 북돋기 위해 먼저 완강하고 올리기도 하고

비바람이 칠 때 너무너무 나가기 싫었지만 살면서 처음 임장도 나가보고

누군가 함께 하지 않았으면 못 해냈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닝메이트'라는 말만 떠올린다면 조장, 그 순간들이 설레지 않을까요?

* 내가 드릴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제가 조원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수시로 떠올려 보곤 했습니다.

(물론 그래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더 나눠주고 도움이 되고픈 마음이었기에,,)

어느 날 조원 한 분께서 이 조모임을 하는 순간에 활기를 찾은 것 같다고, 재미있다는 말을 해주셨을 때

이거구나 싶더라구요. 내가 이건 진짜 잘해드릴 수 있겠다!

여기 오는 순간만큼은 재미었고 활기를 얻고

첫 강의에서, 각자가 원하는 날이 오기까지의 긴 길의 포문을 열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월부에서 오랜 기간 있을 저는

훗날 또 새로운 조원들을 만나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지금 그 이상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조장인 저는 너무 감사한 반장님과 조장님들 그리고 조원분들을 만나 제 목표를 이뤘습니다.

긴 여정을 걷기 전 '활기를 드리는 일 ' 조모임이 재미있는 순간이란 걸 알려드리는 것

저에게도 새로운 목표를 찾게 도와주고

멱살 잡혀 끌려간 듯하지만서도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 조장 경험이 행복했습니다ㅎㅎㅎ

함께한 부자그릇 반장님,

봄소르 조장님, 환이투어 조장님, 아이윌비 조장님, 오둥이네 조장님, 솔래파 조장님, 고맙습니당 조장님,

위대한 개척자 조장님, 드림엔젤 조장님, 날날곰 조장님

그리고 139조

용기있는 도전님, 투자하는 정림님, 준맘님, 오드리님, Expert님, 300억님

너무너무 감사한 분들은 만난 덕이라 생각해요.

처음 시작한 병아리 월부인에게 두배 혹은 그 이상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ㅎㅎㅎ

모두가 오래도록 행복한 순간들이 많이 있길 바랍니다 !

* 혹시 조장을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심지어 처음이라 더 고민이 되신다면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추천드립니다.

물론 힘든 순간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곱절로 얻는 것이 더 많습니다!!

아자아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