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거지 같이 하세요!_조장 후기 [화니윤]

안녕하세요

실준반 51기 7조 화니윤입니다

2021년부터 월부에 들어와 실준반 정규 강의를 3번째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 TF로 들은 실준반까지 합하면,,,, 7번째네요 호달달)

작년 TF동안 실준반을 꾸준히 들으면서, 강의가 계속 진화(?)해 오는걸 봤고,

이번에는 얼마나 업그레이드된 내용들이 있을지 기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어떤 조원분들과 만나서 한달간을 보내게 될지도요!

설렘과 기대를 안고, 2024년 1월, 실준반 7조 조장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형님, 누님들을 모셔라

월부 조모임을 하면서 막내 까진 아니더라도 나이로는 중간정도를 차지했던 화니윤인데.....

이번 조모임에는 조원 한분을 제외하고는 저보다 다 나이가 많으신

형님, 누님들이셨습니다.

느지막히 부동산 투자를 월부에서

제대로 시작하시는 조원분들도 계셨기에

저의 책임감과 부담감은 더 커졌답니다

임장보고서 작성, 임장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있어

기술적으로 많이들 어려워 하셨는대요

그럴때마다 저희 어머니가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노트북 사용하는법을 알려드리면, 똑같은걸 여러번 물어보시는 어머니가요 ㅎㅎ

누님, 형님 조원분들에게도 어머니한테 해드리는것처럼,

어쩌면 그것보다 더 자상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어머니에게 학습한터라 반복해서 알려드려야 한다는걸

명심하고 지속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확인법이었어요

네이버 부동산이나 호갱노노 들어가서 확인하는 법을 잊지 않도록

단지임장하다가 초등학교만 나오면

"OO님, 여기 학급당 학생수 몇명이에요?" 를 물어봤답니다

다섯번째까지는 어려워하시던 조원분이,

마침내 스스로 학급당 학생수를 찾아볼수 있게 되었답니다!

과제 거지 같이 하세요

과제를 거지 같이 하라니...

이게 무슨 X소리인가 싶죠?

하지만 제가 저희 조원분들에게 드렸던 말입니다

PPT 다루기도 힘들고, 강의 다 듣기도 벅차고,

후기도 써야하는데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고

임장보고서 라는거 처음 쓰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처음 실전준비반 과제를 하면서 드는 생각이었을겁니다

라떼는~ 을 말하자면, 임장보고서 템플릿 그런것도 없었죠 엣헴

울면서 카페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저도 첫 실준반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제가 26개의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이 후기를 쓸수 있는 이유,

한달 한달을 완료해 왔기 때문입니다.

허접하고 바보 같던 과제였지만 제출했었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제출한다는 부담감이 얼마나 큰지 압니다

조장 후기를 쓰는 지금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이만 저만 아니거든요

부담감을 이기는 법, 그냥 한다 입니다. 못해도 괜찮으니 말입니다

월부에서 많이 듣는말 아시죠? "완벽주의 말고 완료주의"

그래서 저는 조원분들에게 거지같이 해도 괜찮으니,

과제를 제출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 덕분인지 조원분들이 웃으시며,

거지같지만 제출했어요 ^^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럼 된겁니다 :)

2년전의 나를 돌아보며

동간거리 이정도면 넓은거에요, 좁은거에요?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적은게 좋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조경은 이정도면 '좋음' 이라고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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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분들과 임장을 하면서 제가 처음 월부에 왔을때 했던 질문을

그대로 돌려받았습니다

이제 내가 답을 해주는 자리에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잘 알려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답변 하나하나에도 정성들여 드렸어요

무엇보다 이번 실준반 한달을 통해 조원분들이

분위기 임장 - 단지임장 - 매물임장 이란 프로세스를 제대로 경험해보고

반복할수 있도록 머리에 그림을 그렸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제 마음이 잘 전해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 1만보도 힘들다고 하셨던 조원, 길치라서 방향을 모든 다는 조원 등등

그런 조원분들이 평일에도 시간을 내서 홀로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마쳤다네요

조장인 제 덕이기라기보다는 한달 가까이 따라와준 조원분들 덕분이겠죠!

남은 실준반도 잘 마무리해서 조원분들 모두 완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조 여러분들,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시로 마무리 할게요

위에서 말한 그지 같이 과제하세요! 와도 일맥상통하는 글입니다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아요 여러분들~

이미 충분히 잘했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