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투자공부인증

[1월 돈버는 독서모임 6조 중꺾자] 멋진남자 줴러미님과 함께해 더욱 신났던 돈독모 후기


시작이 쉽지 않았던 24년 1월의 돈독모!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게 읽어야하는 책

"너나위님"의 "월부은"을 정확히 한 달이 걸려 다 읽었습니다.


(최근에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눈뜨면 독서부터 했었는데;; 반성해야겠습니다. )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책을 읽는데, 제가 좀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총 3가지 노선을 거쳐 출근하거든요. "우이신설선->6호선->2호선"

그러다 보니 총 이동시간은 40분, 그 중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15분이 안됩니다.

(제가 폴드형 폰을 못버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책을 들고 펼칠 공간이 안;;;;;나오죠)


너나위님이 방송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지하철에서 다 시간을 버리고 있더라. 나만 사람들 많은 곳에서 책을 보고 있더라.

그래서 책만 읽어도 남들보다 앞서가는 느낌이 든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책을 읽기 위해서

사람들이 앉아있는 칸 앞으로 바싹 가서 책을 읽는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 느낌의 이야기였습니다. )


책 후기 쓸 날은 다가오고... 시간은 없고.. 이러다 큰일 날 것 같아서.. 우이신설선을 타자마자

몸은 구겨져도 핸드폰을 펴서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진도가 조금씩 나가더라구요;;;

하루는 1시간 일찍 출근해서 6층으로 가지 않고, 5층 회의실로 들어가서 책을 읽기도 했었죠.


무튼 이렇게 책을 다 읽고 나니 너무나 기쁜 나머지... 책 후기를 쓰는 날 무리해서 밤을 샜고...

그 파장을 오늘 아침까지 겪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복기해야겠어요... 반성반성;;;



난생처음 참여한 돈독모 (6조인데 24조를 다녀왔습니다.^^)


7시에 부랴부랴 6층에서 퇴근을 하고, 구운 달걀을 들고 5층으로 뛰어내려왔습니다.

회의실 접속을 해보니..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여기서 그냥 기다리면 되나?' 하고 한참을 서성이다가...

화면을 끄고 구운 달걀을 맛있게 냠냠.. (원래 내 저녁은 햄버거였는데....;;) 먹고 있으니

각자 조가 소속된 조모임으로 들어가라는 안내 메시지가 떴습니다.


소모임 입장하십시요!!!


문자로 몇조인지 나왔다는 것을 캐치하지 못한 저는,

최근에 올라온 입장링크 제일 뒤에 '24'로 적혀있는 걸 보고

아, 내가 24조 구나~~~ 하고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기다렸습니다.


조원분들 인사를 들으며, 메모하고 드디어 제 차례가 와서, 자기소개와 인사를 마쳤습니다.


조장님 : 와 중꺾자님~~~ 그런데 저희 조가 아니세요.

중꺾자 : (!!!!!!!!)

조장님 : 6조시구요, 조장님이 애타게 찾으실테니 가보셔요.

중꺾자: 가..감사합니다!!!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당탕 6조로 들어가게 됩니다.



본격 돈독모 후기 시작 (With 줴러미 튜터님!!)


서론이 너무 길었죠.

줴러미 튜터님께서 "딱 3줄만" 써도 된다고 하셨는데,

욕심을 놓지 못해 지송합니다...


"돈독모 정말 좋아요!

제가 BM할 사항은 3무새가 되잣!이라는 것입니다.

어제 함께 한 분들 또 뵈어요!!!"


라고 쓰고 잘려다가.. 밤을 샐순 없고...

눈뜨자 마자 올려봅니다.


너나위님이 귀에 대고 속삭이듯 월급쟁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


제가 느낀 이 책은 그랬습니다. 이런 느낌이었죠.

마인드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진도가 나가면서 읽었지만,

이제 월부 2개월 차인 저는 '투자' 부분만 되면 속도가 엄청 안나갔거든요.

하나하나 새겨듣고 싶어서 그랬나 봅니다. 엄청 많은 줄을 치며 읽었어요.

(참고로 저는 밀리의 서재로 읽었고, 책은 이번달에 구입할 예정입니다.)


저는 앞으로 198번 월급을 받으면 은퇴를 합니다.


40대 중반에 시작하게 되어, 남들보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 달려되었고,

우리 귀인 뿌라운님께서도 "워..워..워.."하며 많이 진정시켜주셨습니다. ^^;;


내가 몇 번의 월급이 남았나를 해보면, 정말 미래를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월급횟수가 200번 딱 남았다는 걸 아는 순간 너무 충격을 받았고,

그렇게 월부에 입성한 저는 지금도 월급이 남은 숫자를 계속 복기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책에 나온 체크리스트 중에서 11번까지는 하고 있지만,

그 다음으로 넘어가지는 못하는 이야기를 (특히 14번!) 나눴구요,

11번이 가장 중요하다는 튜터님의 소중한 말씀 들었습니다. "매/듭/짓/기"!!!


제가 이 부분을 읽다가, 실준반 지역을 분당으로 바꿨습니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인상깊은 투자사례이냐..를 나눴는데요,

"02.저평가 아파트에서 얻은 1억 2천만원 : 분당 21평 아파트"를 꼽았습니다.


원래 저의 실준반은 구리였습니다. 성동구의 회사와 성북구의 집과 가장 가깝다는 이유였던 거죠.

그런데 조 신청 마지막 날 새벽에 이 책의 이 부분을 딱 읽으면서


'그래, 강남이 없어서 내가 구리를 선택하는 것 보다는,

일단 수도권의 강남이라는 분당을 해봐야하지 않겠어?' 라며 마지막 위치를 바꿨던 저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부분이 너무나 좋았구요. 분당을 우다다다 달리고 있는 우린90까지볼꺼조 조원 분들의

얼굴이 한분 한분 스쳐 지나갔습니다.


저평가를 판단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선 '비교평가'를 해야 한다는,

나만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시간이 지나 거래를 돌이켜봤을때 '아 괜찮은 거래였어'라고

느끼게 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부분이었기도 합니다.


'24년 1월달의 감정과 경험을 나눠봅시다


사실 어제는 회사 독서모임 날이기도 했습니다.

원격 회의 시스템에서 다른 곳에 있는 조원 분들과

매주 수요일마다 돌아가며 책 한권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데..

한 분이 못오셔서, 각자 준비한 점심을 먹으면서 편하게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었어요.

(그때는 약간 울컥하더라구요. 하... 1월 진짜 길었다...)


생각치 못한 조장 선발, 우다다다다 지낸 1개월, 조원분들에 대한 미안함 감사함,

조장방의 은혜로움 ㅋㅋㅋ (우리 귀인 뿌라운님과 리스보아님, 너무 소중한 동료가 되어주신 다른 조장님들)

내가 임장을 하는 건지, 임장이 나를 지나가는 건지;;; 나 이렇게 해도 되나???

지금 이 순간도, 너나위님의 소중한 강의가 아직 그대로 남아있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하하하하하하;;

과제는요...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요게 지금 멘탈이긴 합니다. 월말 월초가 매우 바쁜 곳이라서, 물리적으로는 어쩔 수 없지만

오늘 내일 중에 반차를 내고 공부하러 가야겠습니다. 환경의 중요성!!!)



공식적인 돈독모는 여기까지 입니다.


'라고 하시면, 나가지 마시고 계속 이야기 들으셔야 해요'(회사 맞은편에 앉아계신 월부 선배님 말씀)

이 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목은 마르고 물은 떨어졌지만, 단 1초도 놓치기 싫어서 집중했습니다.

(만, 애들이 자꾸 핸드폰에 시간 넣어달라고 전화를 앜ㅋㅋ)


나눌 수 있는 점을 정리하며, 오늘의 돈독모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논리적인 부사님께는 감정적으로, 감정적인 부사님께는 논리적으로(논감감논,TFFT)

-전임을 할때는 "물건"으로 부터 시작하라. '사장님 000 아직 있어요?'

-투자가 확실해지는 물건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깎으셔야 합니다! (감동의 3무새 잊지못하쥬)

-젋은이들은 ㅇㅇ,ㅇㅇ에 있는 구축 보다는, 환경이 좀 더 좋은 ㅇㅇ를 좋아한다.(지역명은 양해바랍니당)

-동네를 다니면 아이들에게 치일 정도로 유독 아이들이 많은 지역이 있다(임장시간의 중요성)

-1주일에 1권 목표로 책을 읽는다. 400페이지 나누기 7일 : 약 60page의 목표량 발생

-지방임장시 기차안에서 읽은 책이 제일 많았던 것 같다. (지방임장에 대한 관점변화!)

-나태해질때면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를 끊어서, 환경을 바꿔야 한다.


첫투자 성공하신 같은구 주민 오너초이님, 피드백 마스터 웃음 만발 정열매님,

곧 투자에 풍덩 빠지실 하멘님, '잘하고 계세요, 그리고 꼭 조장되실꺼예요' 블라블라맘님,

사투리 너무 좋았습니다. 앞마당 파이팅! 훈규님, 말씀하실때 미소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실행해보자

그리고 MBTI와 이 모든 과정을 다 알려주신 (제가 발음이 안좋았죠?;;) 줴러미 튜터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간 월부학교에 가서 튜터님 뵙고 싶습니다!!!!-


출근 준비하러 이만 물러갑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자'산가가 되는 것, 중꺾자 올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