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부뽕 맞는 날입니다.
직장인들의 월급뽕보다 훨씬 강력하고도 오래가는 뽕,
<돈버는 독서모임> 저는 그것을 월부뽕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월급쟁이들이 가장 설레는 제목 아닌가요 ?
월부의 바이블이자, 부동산 서적의 베스트 셀러, 너나위님의 진심을 담은
어떤 수식어로도 부족한 <월/부/은>과
친절하고 핵심적인 나눔글로 유명하신 <프메퍼>님의 리딩이라니
나 너무 신나...
이번에도 역시나,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투자활동을 이어가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냉정하게 돌아보라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은퇴자금을 계산하던 날의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제가 원하는 삶은 살려면 은퇴 유예(?)를 해야하고,
은퇴를 하려면 목표 금액을 압도적으로 줄여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현실을 인지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부자 될 준비를 마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고, 하찮아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큰 도미노로 가기 위한 작은 도미노의 첫 단계라고 생각하세요"
원씽의 구절을 직접 들려주신 프메퍼 튜터님의 조언이 마음 속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1)마음먹기 :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나는 노후준비를 할 것이다.
2)분석하기 : 내가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하면 오래할 수 있을까? 방해요소 제거하기
3)행동하기 : 메타인지를 토대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하기
투자란 하는 것이다
하는 과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기.
아마 월/부/은에서도 투자사례별 복기를 한 챕터로 구성한 것도,
그만큼 복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지 않나 싶습니다.
1) 호재보다는 저평가
2)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 이유
3) 과공급 보다는 저평가
4) 협상의 기술
이 모든 것들이 아는 만큼 보이는 이유일 겁니다.
"절대가격이 아닌 가치에 집중해보세요.
공통점과 차이점을 나열해보고,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 하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울 꺼 예요"
입지 분석/비교 평가 등 직관적으로 효율적인 임보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다 프주신 <프메퍼> 튜터님은 사랑입니다.
다 계획이 있구나
회사 명함, 회사에서의 내 자리, 나의 포지션이 영원할 것 같다는 착각을 한 적이 있어요.
언제까지 회사를 다녀야할까 툴툴 거려다가도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오래 다녀야하는 역설에 빠집니다.
저의 소중한 종잣돈을 일궈주는 곳이니까요.
"1호기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돼요.
바로 앞서간 선배를 목표로 하세요.
그럼 더 크게 보일 꺼예요"
1년에 한 채씩, 00년 1호기...같은 단기적인 목표에 매몰되기 보다는,
더 큰 목표, 더 넓은 시야를 가져야 오래할 수 있다는 프메퍼 튜터님의 조언.
우리는 그 과정에서 부자가 될 그릇을 갖추고, 그에 맞는 마음가짐과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1)감정 인정하기&생각의 전환 : 조언, 감정 빼기
2)내 안에 쌓이고 있음을 믿기
3)나 사용설명서 : 메타인지
"평범하게 살고 있을지라도, 부자라고 생각하라'
계획이 있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사람은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월의 마지막 밤, 저희에게 강력한 월부뽕을 아웃풋해주신 프메퍼 튜터님,
사라질 줄 알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나눠주신다는 말씀, 기억에 남을 문장이예요.
온 힘을 다해서, 내 안에 켜켜이 쌓이고 있는 이 시간들을 기억하겠습니다.
피케이님, 수잉자부님, 해바라기sun님, 초록트리님, 으니으닝님, 그릿꿈부님
늦은 시간, 각자의 고민과 지혜를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할 수 있도록, 월부뽕 오래오래 충전하면서 2월 한달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 독서모임 한줄평 : 000를 향한 끈질김, 이 정도 그릿이면 우리는 모두 부자 되기에 충분합니다.
댓글
알찬 후기 멋지네요 제이님 ^^ 어제의 돈독모가 힘든시간에 떠오르는 한 페이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잘해나가실거라 기대가됩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