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4조 Jay] 보람찬 하루_용산구 첫 임장 써머리

#임장오픈런 

#원주민과 함께

#투머치토커 


66기 54조의 첫 오프라임 임장모임을 관통하는 키워드입니다. 다들 아침 7시까지 나오시느라 새벽부터 분주하셨을텐데, 만나자마자 오늘의 계획과, 어떻게 성과로 이어낼 것 인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네, 5십억 벌어서 4직서 낼 열정의 서막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이번 임장지역은 용산구였는데요, 저희팀에 원주민(aka.거주경력이 있거나 현재 거주중)인 분들이 많아서 분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지도팀장이신 @파주염씨께서, 오늘 둘러볼 지역의 아웃라인과 권역별 써머리를 공유해주신 덕분에 머릿속에 대략적인 스케치를 그려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첫 임장이었기때문에, '모르는게 뭔지조차 모르는' 백지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염쌤 덕분에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특히 월부닷컴 수강후기, 오프 임장후기, 실제 투자 후기 등 경험해보신 노하우를 전해주셔서, 고수의 향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같은 기수이지만 선생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충성(앞으로 연락 끊는거 아니죠...🥹)

└서울역, 서울센트럴자이, 환일고, 배문중/고, 구축빌라, 숙대상권



용산-남영-삼각지-효창공원까지 원주민의 리얼보이스를 남겨주신 @수여링님은, 3인가족에 특화된 여러가지 체크포인트(소아과, 문화시설, 편의시설, 공원 등)를 짚어주셨어요. 저도 3인가족이라 그런 포인트들이 더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특히 처음가본 효창공원의 상쾌하고 따듯한 분위기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남영역, 숙대입구, 신광초/중/고, 문배2구역 사업부지, 용산 리첸시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롯데캐슬센터포레



효창공원을 지나 용문동-효창동을 넘어오니 쾌적한 신축 분위기와 전통시장의 옛스러운 풍경이 함께 보였습니다. 이때 시간이 일요일 오전 11시 정도였는데, 유동인구가 거의 없었던걸 보면, 아마 전형적인 베드타운 입지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 부동산 투어를 하셨던 @티나님의 경험담 덕분에 1인 가정의 주거환경(낮/밤 분위기, 도보 생활권, 대중교통 이용 여부 등)을 체크할 수 있었어요. 저희 조는 티나님의 에너지&밝은 목소리로 단합된다고 해도 절대 과장이 아니예요. 다음부터는 오디오 공지 부탁합니다 💝

└ 브라운스톤 용산, 도원 삼성 래미안, 용문시장, 청년주택 신축공사, 성심여중, 리버힐삼성, 산호아파트,



걷고 걸어 원효로-한강로에 진입했습니다. 너바나님이 언급하신 부동산 입지평가의 기준 중에 하나인, 비선호시설(철거 전/후 지저분한 상태, 지상철 소음 등)을 체크하며 걸었어요. 당장 제 눈에 보이는 것만 안좋다고 했는데, 특히 이곳은 근처에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시위소음&경찰병력 등으로 어수선함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원주민의 꿀팁🥞

└ 용산 전자상가, 용산이편한세상(단지내), 용산KCC스위첸, 아크로타워, 베르티움(행복주택), 용산초



이제 본격적인 시티뷰, 삼각지-이촌-용산에 도착합니다. 국제 업무지구로 분주함 속에서 세련미를 자랑하는 고층빌딩으로 분위기에 압도되었구요, 특히 신축 주상복합/주요 업무지구(아모레퍼시픽, 하이브, 유플러스 등)가 눈에 띄었어요. 맞은편 구축 건물(웨딩홀, 꼬마빌딩 등)도 대박났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 용산 센트럴파크, 용산 시티파크



입구부터 부내가 풀풀 나던, 드디어 동부이촌동입니다. 제 머릿속의 오래된 구축아파트의 이미지는 무서운 플랜카드, 벗겨진 외벽으로 스산한 분위기였는데 동부이촌동은 연식이 오래되었음에도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상가는 모두 저층이지만 깔끔한 인테리어 속에, 주요 은행/병원/취미시설 등 고급 업종들이 눈에 띄었어요. 압구정 현대아파트 상가와 매우 닮아있었습니다.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구매력이 동시에 느껴졌어요. 무려 전세가율 10%에 빛나는 대표적인 부촌동네여서 일까요, 제 마음의 1순위이기도 했습니다. 💯 잠시 식사시간에 @등용문님께서 실제로 고려하고 계시는 재개발 투자 노하우도 슬쩍 귀동냥했습니다.👂

└ 동부 센트레빌, 한강 자이, 이촌 한강멘션, 코오롱 이촌, 강촌, 래미안 첼리투스, 신동아



동빙고-서빙고를 거쳐, 용산공원 반환부지가 보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노른자땅인 미군부지가 반환결정되면서, 젊은 친구들사이에선 인스타그램 인증샷 명소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죠. 이제 투자의 시선으로 보니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 서빙고초, 한강중, 용산 푸르지오 파크타운



이제 보광동-한남동입니다. 언덕길을 지나오니 구축빌라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3대가 덕을 쌓아야 매도할 수 있다(빌라/오피스텔/도생숙/호텔)는 너바나님의 강의가 기억에 났습니다. 물론 재개발 빌라도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겠지만, 부린이로써는 아질 갈길이 머네요. 보광동 원주민 @채주석님이 계약하신 부동산도 지나왔어요. 유사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보니, 부동산 뿐만 아니라 커리어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채사장님 화이팅입니다! 👍

└ 한남3재정비 촉진구역



순천향대 병원을 지나 메인 한남동 오거리로 들어왔습니다. 한남더힐 부지가, 과거 단국대 서울캠퍼스라고 하니 다들 놀라시더라구요?! 저는 그시절 학번이라, 단대 놀러갈때 보았던 정문 플랜카드, 제본집, 복사집 등이 눈에 그려지는데, 세월의 변화가 문득 실감났습니다.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2023년도, 미래에는 아득한 과거로 기억되겠죠.🫠

└ 성아맨숀, 유엔빌리지(입구길), 한남더힐(멀리서), 한남 리첸시아


오늘의 첫 분임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눈에 담은 하루였습니다.


1. 살고 싶어하는 동네인가? (잠깐 거쳐가는 동네인지, 최종 정착지인지)

2. 절대적 입지가 좋은가? (eg. 직장, 교통, 호재/악재)

3. 상대적 입지가 좋은가? (eg. 세대구성, 연령대, 라이프 스타일)


오늘 제 머릿속 평가 기준은 3가지로 대표되지만, 앞으로 100번의 임장을 경험하면서 더욱 구체화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물론 혼자였다면 한강로쯤에서 바로 카카오택시 불렀을 저였겠지만, 함께해주신 조원들의 덕분에 힘든지 모르고 걸었습니다. 부동산이라는 관심사 하나로, 이렇게 열정을 함께 불태울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아직은 스케치 수준에 불과한 임장후기 이지만, 다음 강의 들으면서 정량 지표 + 정성 후기까지 함께 기록해볼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해보겠습니다. 👣


댓글


수여링user-level-chip
23. 09. 11. 10:03

와우! 언제 이렇게 또 정리하셨어요ㅎㅎㅎ 정말 짱짱!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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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염씨user-level-chip
23. 09. 11. 15:13

대박!... 그래서 블로그 오픈은 언제죠?

채리2user-level-chip
23. 09. 19. 23:54

진짜 블로그 왜 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