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노바 입니다.
작년 8월 말 열기, 실준, 열중, 서기에 이어
내집마련 기초반까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은 저에게 좀 특별합니다.
첫 조장 도전 성공으로 조원이 아닌 조장으로서 활동해보고
조원일때와는 다르게 누구보다 조원들에게 좋은 정보, 좋은 꿀팁, 좋은 글귀 등등
많은걸 공유드리려 노력했으며
내집마련 기초반엔 정규강의 첫 수강이신 분들이 많으셔서
월부 환경에 적응하실수 있게 많은 도움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3주간 내마기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오늘은 좀 조톡방 신경을 못쓴거 같다.."
"요새 좀 무기력해지는거 같네.."
라는 순간들도 있었어요.
그치만 조모임을 하면서 조원분들이 저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는다.
슈퍼노바 조장님 격려와 자극 덕분에 안보던 강의를 켜게 되고
과제 한줄이라도 더 작성하게 됩니다ㅎㅎ
라는 말씀들을 해주시니 무기력감이 싹 사라지더라구요..ㅎㅎ
저는 그렇게 조활동을 해갔습니다.
그런데...
조장단톡방에 사진이 올라옵니다.
저희 조장방 반장님 닉네임도 있었는데
"반장님 축하드립니다!!"
라는 카톡이 올라왔어요. 저는 순간 오? 뭐지?
하고 사진을 보는 순간
저렇게 가운데 제 이름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에?"
슈.퍼.노.바
"맞는데?"
"내 이름 맞는데?"
"슈퍼노비 는 아니고"
"슈퍼노멀, 슈퍼노말도 아닌데?..."
"엥...? 내가??????"
너무 놀랐습니다.
저는 제가 별로 한게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분명 저보다 더 좋은 조장님 반장님 조원분들
열심히 하신 분들 많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겸손도 과하면 안되겠죠?
저렇게 제가 뽑혔다는건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월부내에서 판별이 되었기에
닉네임 넉자 딱 가운데 밖혀있는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 내가 조장을 한 이유도 이거였지"
이거가 뭐냐면
성장하는거요.
네 저 성장을 좀 하는거 같습니다.
지치지 마라고
중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 들지 말라고
좋은 기회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예정된 초대날짜가 다가오고
강남으로 향합니다.
7시 정각에 들여보내주는 칼같음
계단을 따라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립니다.
시간이 되어 CM분께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빼곰 보게 되었는데
자음과 모음님이 딱!!
맨날 보는 연예인을 볼때보다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들어가니 왼편에 너나위님이 딱!!
한가해보이님도 딱!!!
그리고 다른 두분의 튜터님도 계셨는데
제가 이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강사님들과 튜터님들을 실물로 영접했습니다.
강사님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먼저 했습니다.
눈치보다가..
너나위님 바로 옆으로 갔어요ㅋㅋㅋㅋㅋ
촬영해주시는 CM님이
"나위님 옆에분 좀 더 붙으세요~"
라고 하셨는데
너나위님이 좀 쿨한 톤으로
"저 붙으셔도 되요 이리 오세요"
하며 제 어깨를 리드하며 옆으로 끌어주셨습니다.
거인의 어깨...ㅋㅋ
말장난이구요.
너무 설렜습니다.. 남자한테도 설레는군
그렇게 사진 촬영이 끝나고
세미나 공간으로 방이 6개? 8개? 정도 있고
40여분이 뽑혀오셔서 각각 닉네임이 적혀있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5분의 강사 튜터님들이 방을 돌아다니면서
질의 응답을 받아주시는 형식이였어요.
너나위님은 워낙 다들 뵙고싶어 하셔서
방마다 15분씩만 하시기로 했나봐요ㅠㅠ
그렇게 너나위님이 나가지고
한가해 보이님, 다른 튜터분
저희 방엔 이렇게 총 3분만 들어오셨습니다.
자음과모음님 그리고 다른 튜터분은 저희방에 안오셨어요
그치만 이 자리가
진짜 값진 시간이였어요.
저는 월급쟁이부자들에 걸맞게
직장에대해 고민하는 부분을 처음 너나위님께 여쭈었고
투자를 할때 자치구별 비선호 생활권엔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하는지
튜터님께 여쭤봤습니다.
보통 하시는 질문들이
마인드, 보유물건 해결방법, 부모님 노후, 나의 노후, 투자 방향
매물 비교, 비교후 투자 방법 등등
아주 다양했습니다.
강사님, 튜터님들 당연한거겠지만
모르는 지역, 매물이 아예 없는거 같이 바로바로 답을 해주시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건
아직 앞마당이 2개뿐이고
지방은 한번도 임장을 가본적이 없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질문이 몇개 없었고 다양하지 못했다 입니다.
그런데 월부엔 이렇게 직접 강사님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까요.
제가 또 강사님들을 뵐 수 있는 순간이 오면
그땐 저 자신과 비교평가 하겠습니다.
아 내가 이 정도 질문을 할 정도 열심히 노력했구나
성장했구나 느끼겠습니다.
저 말고 여러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전 학창시절 반에서 공부에 흥미라곤 없어서
총원 30~40명 되는 한반에 중위권 성적이였습니다.
그런 저도 노력으로 해냈으니
누구든지 할 수 있을겁니다.
어떤 질문이 오고 갔는지 그 질문에 어떤 답을 주셨는지
이 후기글에 장황하게 적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들의 상황이 서로 다르기에
이 좋은 기회에 직접 참여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가지고가서 너나위님 싸인 받으려 했는데
세상에 책 챙기는걸 깜빡했지 뭔가요..ㅠㅠ
질의응답이 끝나고 너나위님은 다음 스케줄로 인해
책 가지고 오신분에 한해 싸인해주시고 가셨고
자음과모음님 싸인 줄이 엄청 길었던거 같은데
저는 더 할 말도 없고 많이 피곤했던 상태라 그냥 집으로 향했습니다..ㅎㅎ
다음에 또 뵈면 되니까요ㅎㅎ
다음번에는 싸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나위님.
또 봬요
댓글
노바님 좋은경험 하고 오신거 너무 축하드려요~🎉🎊 슈퍼노비…여기서도 보다니~ㅋㅋㅋ 저의 오타가 또 이런 즐거움을 선사하다니~😊 조원에서 조장으로 그리고 최고의 기버로 성장하신 슈퍼노바님 너무 멋지시네요!!!👍🏻👍🏻👍🏻 앞으로도 노바님의 성장을 응원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