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바의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44조 조장후기

안녕하세요 슈퍼노바 입니다.


지난해 뜨거웠던 여름 막바지


8월말에 월부에 입성한 저는


그간 미루고 미뤄왔던 조장을 신청해서


잊을 수 없는 3주를 보내고 있는데요.


말이 길어질 거 같지만


한글자 한글자


조장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연출FD 일을 하고 있는 저는


촬영 일자에 일하고


촬영이 없는 날에도


사무실에 출근해서 이번주 촬영 일정을 준비합니다.


그래서 휴무가 언제일지도 모르고


오랜만에 찾아온 휴무도 제가 미리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월부에 들어와 강의를 듣고


조모임에 참여하고


과제를 하는것 조차도 처음엔 버거웠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으로


정규강의 릴레이가 이루어졌는데


열기 처음 들을때부터


"와 내가 스케줄 근무만 아니였어도 조장 신청 했을텐데.."


라며 아쉽다는 감정을 치부하곤 했습니다.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나와 같은 상황속에서 공부하시는 조장님이 계시지 않을까?"


네 물론 계셨습니다.


[복복덩이] 겨우 조장 경험 3번, 스케쥴 근무/주말 못 쉬는 사람이 열기 운영진으로 뽑힌 방법! : 네이버 카페 (naver.com)


복복덩이님 조장 후기 인데요.


제가 이 글을 보고 용기를 많이 냈습니다.


사실 조장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머뭇거리고 주저하게 되는게 당연하겠죠?


처음엔 무서울수도 두려울수도 귀찮을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뭐라고 조장을 해.."

"내가 조원들을 가르쳐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니잖아"

"나보다 더 많이 잘 아시는 분이 조장을 하는게 맞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저 말고도 많이 하실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조장의 역할은


위의 두려움 요소들을 갖추는게 아니였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뛰어가는


"러닝메이트"


조장과 조원의 공통점이 있죠.


그것은 바로

같은 수강생이라는거죠.


같이 함께 강의 들으며 과제하면서 조모임을 통해 소통하는 과정을 겪는


함께 나아가야하는 러닝메이트라는걸요.


내가 좀 더 잘 뛰면 페이스를 맞춰 함께 뛰고


나보다 좀 더 잘 뛰는 사람이 있다면


속도를 더 내보려 노력하기도 하고


그러는 과정속에서 같은 골인점으로 향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런 깨닳음을 얻은 뒤에는


조장 지원을 주저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서 나의 장점을 찾으려고 생각해봤어요.


전 저의 장점이 '이것' 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것'은 바로


'열정' 입니다.


제 닉네임인 슈퍼노바에 걸맞게


누군가에게 별의 탄생의 순간이 되어줄 수 있는


또는 별이 끝을 맞이할 때 아름다운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열정을 남에게 전염시키는 존재로 성장하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 이거네!!"


그렇습니다.


저의 장점인 '열정' 으로 조원들을 전염시키자


마음먹었습니다.


내마기 조장을 신청하고


조장으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을때


마치 MVP나, 강사님과의 만남, 튜터님과의 대화


등등 그런 뜻 깊은 자리에 초대된것만 같았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뜻 깊은 초대는 맞았습니다.


그렇게 내마기 강의와 조톡방이 열리기 전에


조장님들과 반장님 튜터님들이 계시는 조장톡방에 초대가 되었습니다.


"아 이게 기존 조장님들이 말씀하시던 조장톡방이구나"


했었지요.


그 조장님들과 반장님과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조원들께 어떤 안내를 드리면 되는지


어떻게 조장으로서 임하며 마음가짐의 정도가 어떠면 되는지 등등


많은 도움을 주시는 자리였어요.


기본적으로 첫 조장 도전이신 분들이 많았고

심지어 월부 첫수강에 바로 조장 도전하시는 분이 더럿 계셨습니다.


제 자신이 부끄럽더라구요..


그래도 그 시간에 반장님들과 조장님들과 대화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면 될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조톡방이 개설되기 하루전


몰랐는데 조장은 조톡방에 하루 먼저 초대 되더라구요.


그렇게 조원들이 오기전


조톡방을 데워두고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날 오후 2시


드디어 저희 조원분들께서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너무 설레고 떨렸어요..


인사만 몇번을 했는지..ㅎㅎ


그 날은 톡으로만 진이빠져서 기운이 없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조장이 되니까 자꾸 뭘 많이 알려드리고 싶고


놀이터도 예전엔 자주 보지 않았는데


공유 주시는 글들은 꼭 찾아보고


먼저 읽고


조원분들께 도움되는 글이라면 퍼 나르고


예전엔


"놀이터에 올라오는데 구지 우리톡방까지 공유드려야 하나?"


라는 조원으로서의 입장이였는데


조장이 되니


"아 그래 내가 조원일때도 잘 안봤잖아. 여기 올려드리면 더 잘 보시겠다"


라며 퍼나르고 캡쳐해드리고 복사해서 글 전달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참여만 해봤던 줌모임도 열어보고


누구보다 먼저 완강하고 과제 하려고 노력하고


오프모임을 통해 친해지는 시간들 가지면서


아주 크게 느낀게 있습니다.


조장은 분명 나를 성장하게 해주는 가속제 역할을 한다


입니다.


누군가에겐 가속제가 필요할 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어요.


과할수도 있겠죠.


천천히 가야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조원으로선 절대 느낄수 없는 감정들과 배움이 있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도전하겠습니다.


아내분과 함께 고군분투하여

내집마련의 꿈을 키우시는

누오스님


인생선배로서 많은 얘기 나눠주시고

큰 경험 나눠주셨던

백숙양님


닉네임 답게 늘 달리시며

목실감시금부 작성하셔서

저를 자극시켜주신

골든러너님


작은 사업을 하셔서바쁘신 와중에

오프모임,임장 나와주시고

강의 들으려 노력하시는

라인13님


직장 선배 권유로 월부에 들어오시고

지나간 고배를 딛고

멋진 성장을 향해 발걸음 하시는

혁심님


워킹맘으로서 육아와 일 그리고

부동산 공부까지 해내시고 마는

권디님


행복을 꿈꾸며 좋은 선행을 배푸려

목표를 갖고 나아가시는 모습에

감동을 주시는

이안에나나님


결혼을 앞두고 진지하게 고민이 되시며

해외출장중에도 강의볼 고민하시며

미루지 않으려 노력하시는

망원도토리님


닉네임이 자체로 감동이였고

약한것들을 감싸주려는 따뜻한 마음씨에

해외 출장임에도 강의를 선택하셔

끝까지 나아가시려는

보늬님


제가 너무 나도 감사드리는


아홉분들이십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제가 있을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조장과 조원은


서로 상호 존재해야 이뤄질 수 있는 관계니까요.


아직 조금 남은 강의 기간


저에겐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너무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제게 큰 성장을 가져다 주셨고


저로 인해 많은 도움 받았다고


서슴없이 얘기해주시는


아홉분과의 예쁜 기억은


제 가슴속 깊이


자리 잡아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고운콩user-level-chip
24. 01. 29. 00:28

노바님, 열기에서 처음 만나서 주어진 환경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보고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그 열정과 마음이 있었기에 조장도 넘 멋지게 하시고 또 좋은 기회도 다가온 거라 생각하구요, (정말 마음이 건강했던 노바님 ♡) 누구보다 조원분들을 위하는 마음이 찐하게 느껴집니다~ 우리 앞으로 계속해서 월부 안에서!! 보도록 해요~~ 노바님의 목표달성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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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소복suser-level-chip
24. 01. 29. 00:30

슈퍼노바님 한달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 조장을 통해서 한 걸음 성장하신 거 같아서 제가 다 감격스럽네요~ 항상 열정적으로 모든 일에 임하시는 노바님을 보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좋은 동료로 이 환경 안에서 오래 오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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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user-level-chip
24. 01. 29. 01:36

노바님의 열정은 조장, 조원 가리지 않고 빛나고 있었는데 이번 조장 활동을 하시면서 노바님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정말 좋은 경험을 하신 것 같아 보여요 ㅎㅎㅎ 넘 멋쪄요! 원래도 멋진 열쩡, 행동하는 노바님이셨는데 얼마나 더 멋져지실지 ㅎㅎㅎ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