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니텐봉봉입니다.
어느덧 실준반 마지막 주차가 되었네요.
지난주 아빠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에 아빠를 뵙고,
이틀 후, 너무 갑작스럽게 아빠를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듣고있던 실준반을 부랴부랴 휴강처리하고
아빠를 보내드렸습니다.
마음껏 울고, 마음껏 기억하고,
마음껏 그리워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아빠를 보내드리고 이제야 마음을 조금 추스리고
일상으로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돌아가려고 합니다.
아마도 이번 실준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빠의 상황을 글로 카페에 남기고
받은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 응원.
아마도 평생 감사함으로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비록 3, 4주차부터는 우리 조원들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우리 조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나마 전달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수장 너나연 조장님!
조장님 덕분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월부 투자 생활에 대해 더욱 믿고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워킹맘이면서 모든것을 해내는 게 신기해 보일 정도였던,
참 배울게 많고 배우고 싶은 우리 조장님.
또한 조장님 덕분에 아빠를 잘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우리 조장님은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릿님!
마치 엄마같은 위로와 다독임은 저에게 아주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그릿님, 전 그릿님이 그냥 좋습니다.
그릿님은 정말 저에게 고맙고 따뜻한 분이세요.
그릿님의 성실함과 열정도 참 배우고 싶습니다.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릿님의 성실함은 반드시 결과로 이어질 겁니다!
냐냐님!
대구에 대해서 냐냐님 안계셨다면 이렇게 자세히 알게 되지 못했을 거에요.
실거주민의 눈으로 많은 정보를 나눠주신 냐냐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주신 따뜻한 위로 꼭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정보와 통찰력을 가진 냐냐님 정말 꼭 잘 되실 겁니다!
낭만양갱님!
쓰리잡, 육아맘! 육아라는 한가지만으로 전 벅찬데, 일과 육아, 심지어 독서까지
세마리 토끼를 다 잡고 계시는 우리 양갱님! 양갱님과 분임하면서 나눴던 대화가
참 좋았습니다~! 양갱님의 열정, 배우고자 하는 자세!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꼭 잘 되실 겁니다!
프랙탈돈나무님!
우리 조의 분위기 메이커 돈나무님! 발랄하고 상큼한 우리 돈나무님!
돈나무님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도 풍기는 기분좋은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
투자공부에 대한 열정도 너무 크신 우리 돈나무님! 우리 꼭 다시 월부에서 보자는 약속 꼭 지켜요!
겨울떠돌이님!
함께 단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덕분에 든든하게 임장하고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투자공부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임장하시는 모습 보고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열정 꼭 성과로 이어질 겁니다!
부자갈구님!
인사이동으로 바쁘신데도 조모임 참석하시는 모습 보고
저도 좋은 자극받았습니다. 오프날 틈틈이 임장하고 투자공부하시는 모습도 참 멋지셨어요!
이번에 저만큼이나 마음이 어려우셨을텐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48모도리님!
야무지게 끝까지 혼자서라도 임장하셨던 모도리님!
그런 끈기와 인내, 열정은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피로한 눈으로 투자공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꼭 원하는 결과 만드실 거에요!
이렇게 헤어진다는 게 아쉽기만 한 우리 43조!
우리 꼭 다시 월부에서 만나요!!!
너무 너무 너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댓글 0
프랙탈돈나무 : 저도 봉봉님과 함께한 이번 실준반을 잊지 못할 거예요. 저도 봉봉님께 많이 배웠고, 감사했어요😊
돈오 : 봉봉님 고생많으셨어요. 다음번에 또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힘내시고 앞으로도 쭉쭉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비브 : 봉봉님, 이번 달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음 잘 추스르시길,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부자갈구 :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봉봉님과 함께 같은 조가 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목표를 향해 달리는 모습 또 보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봉봉님 앞으로도 힘내세요!
린혜이 : 봉봉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직접 뵙진 못했지만 마음 따뜻한 봉봉님을 알게되어 감사했습니다. 아버님도 평안히 쉬시길 바라며 명복을 빕니다. 잘 추스르시고 언제든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손언니 : 봉봉님,, 아직 주변 정리로 정신도 없으시고.. 마음도 힘드실텐데.. 함께 한 조원분들 생각하시는 마음이 너무 따뜻하세요.. 봉봉님과 같은 조원으로 함께하진 않았지만 월부 안에서 함께 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제 볼 수 없고, 함께할 수는 없지만.. 봉봉님의 마음안에서 영원한 봉봉님의 편이 생기셨으니 앞으로 더욱 든든한 마음으로 뭐든 해나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잔잔한등불 : 봉봉님 고생많으셨어요. 힘든 일로 많이 지치시겠지만 조금씩 극복하시고 힘내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빌리언쓰 : 어려운 시간이셨을텐데 포기하지 않으시고 함께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게 됩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빌며 봉봉님의 투자생활도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이 가득담긴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겨울떠돌이 : 봉봉님 고생많으셨어요! 아직 심적으로 힘드실텐데 옆에서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 있을 봉봉님의 월부생활과 인생에 활력이 가득하길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너나연 : 봉봉님, 마지막까지 감동과 감사함을 주셔서.. 저는 그렇게 까지 봉봉님을 챙겨드리지 못한 것 같은데, 죄송하고 또 고맙습니다 ♡ 아버님을 생각하는 봉봉님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져서 편안한 세상으로 가셨을거예요 :) 아버님과의 추억, 또 저희와의 추억 기억하는 2월 충분히 간직하시고, 마음을 잘 정리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봉봉님 덕분에 저도 한달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따뜻한 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힘들 땐 언제든지 좋을 때도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우리 같은 지역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