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65기 42조 호빛]

이번 강의에서 가장 나에게 뼈를 때리는 부분은 투기vs투자 부분이었다. 그렇다. 나는 정말로 철저히 투기를 한 것이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 비싼 집을 사면서 얼마나 아무생각없이 샀는지... 부끄러워서 강의를 계속 보기가 힘들었다. 여하튼 일은 저질렀고 지금이라도 강의를 통해 나의 무지함과 교만함을 반성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가치평가를 하는 방법도 이렇게 세분화시켜 분석을 하고 투자를 하는 부분에서 투자란 것이 단순히 '촉'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영역이란 것 잘 알 수있었고, 특히 '너바나의 투자원칙'은 정말 앞으로 집을 산다면 꼭 필수적으로 적용하여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잘 모르는 내가 봐도 그렇게 하면 정말 투자로 잃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의를 들어감에 따라 점차 변해가는 나의 마인드와 생각을 느낄 수 있어서 흐뭇해지고 앞으로의 강의로 변화될 내가 점점 기대가 된다.

조만간 내가 가지고 있는 집에 대하여 강의 때 들은 평가방법을 적용해서 한번 평가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아마도 혼자 깡소주를 마시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