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6십이 웬말이냐 6년안에 끝장보조 김동복]

  • 24.02.12

지방 임장 후 다시 만난 지기반


지난 23년 11월 지기반 최초 수강 후 대전 유성구와 중구를 지방 앞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광역시 임장을 다녀 보니, 지방 투자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중교통의 의미, 상품성의 중요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유성구에선 대전 지하철의 의미가 중요성이 있어 보이는데, 아직 수도권 입지 분석 방법과 분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혼동하는 걸 거야.'라며 생각했죠. 게다가 연식과 생활권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곳의 수익률을 분석해 보니 의외로 200%~300% 수익률 보이는 단지가 있어 지방 입지를 분석하는데 헷갈리고 고민되는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 임장 가서 직접 느껴보고 수익률 분석 결과를 눈으로 확인해도 내가 내리는 결론에 대한 자신이 없었어요.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지기반을 재수강하며 제주바다님 강의를 듣고 위 고민에 대한 답을 속 시원하게 들을 수 있었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선호하지 않는 생활권 속 나 홀로 신축 단지


그리고 정말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신 점! 선호도가 낮고 구축이 몰려 있는 생활권의 나 홀로 신축 단지를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입니다. 지방은 상품과 연식을 우선으로 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채 대전 유성구나 중구를 임장했어요. 분명하게 선호하지 않는 생활권에서 나 홀로 새로 지어졌거나 지어질 신축 단지를 봤을 때 역시 혼란스러웠습니다. 지방에선 신축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이 생활권 안에 덩그러니 놓인 신축을 좋아할 리 있을까 싶었죠. 교통과 연식도 그렇고 모두 평가 기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던 것인데요. 제주바다님이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분리하여 초보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궁금해하는 것들을 강의에 녹아내 주신 덕분에 깔끔하게 정리됐습니다.



공급을 대하는 자세


지기반 초수강 할 때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투자자의 대비 방법을 배우며 '아.. 공급이 많은 곳에서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고 머리로는 이해 했지만 실제로 행동할 생각을 하니 겁이 나는 건 사실이었어요. 이번 강의에서도 제주바다님이 공급이 있는 상황에서 대응법을 꽤 자세하게 반복해서 알려주시는데요, 차분한 어조로 이런 상황을 이렇게 잘 준비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용기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제주바다님께


제주바다님!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제가 너무 고민하고 혼란스러웠던 평가의 기준을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인사이트에 감탄하면서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고백하자면 작년 11월에 다뤄주신 A, B 지역은 임보 과제가 밀린 핑계로 휘리릭 수강했어요. 그래서 해당 지역의 큰 키워드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재수강하며 속기 하듯이 강의를 꼼꼼하게 듣고 정성 들여서 복습하니 소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가보지 않은 A, B 지역을 한 바퀴 돌고 온 기분이 들었어요. 심지어 오늘 꿈에 A 지역을 임장 가는 꿈을 꿨는데 엄청 생생했어요! 꾸준하게 복습하고 독서, 강의, 임장하며 타인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일을 행하면서 한 채 한 채 심어서 2~3년 뒤에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


댓글


멋부
24. 02. 13. 21:34

동복님 너무 공감되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ㅎㅎ

베즈
24. 02. 14. 10:52

오 유성구와 중구! 저는 서구 갔었는데! ㅎㅎㅎ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