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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저번 달, 실준을 들으면서 A지역 첫 앞마당을 완성했다.
'끊임 없이 생각하고 질문해라', 앞마당을 만들면서 나는 정말 많은 질문을 던졌다.
이 지역을 선호하는 이유가 뭐지? 이렇게 좋지 않은 입지의 이 신축이 대체 왜 이 가격을 선호하는거지?
지방에서 신축이 의미하는 건 뭘까? 구축은 투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 구축은 정말 의미가 없을까? 이 아파트를 사는 것보단 더 좋은 생활권의 작은 평수가 좋지 않을까?
투자에 정답은 없다는 말에 나 스스로 그 질문에 답을 내려가며 문제를 풀었다. 하지만 아무리 문제를 풀어도 답답함은 풀리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이 답이 맞을까? 문제는 풀었지만 그 해답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그 다음 강의로 지방 기초를 들으며 앞마당은 청주로 선택했다.
지방 기초 강의의 시작은 A지역과 B지역이었다. 내 첫 앞마당과 진행 중인 두번째 앞마당이기 때문에 나에게 딱 맞는 내용이었다. 강의는 나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알려줬다. A지역 첫 앞마당을 만들면서 끊임 없이 질문하며 나 스스로 답을 내렸던 문제들을 채점하는 기분이었다.
문제를 하나씩 채점해가면서 틀린 것도, 맞은 것도 있었다. 이 해답지가 없었다면 나 스스로 여기까지 도달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물론, 이 정답지를 외우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생각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고 정답은 없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강의는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 방향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강의였다.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을 먼저 출발한 선배님들의 많은 경험과 시간을 강의 하나로 레버리지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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