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강 강의후기 [내마중 5기 102조 권호누]

이번 강의는 내마중의 첫번째 강의로, 너나위님께서 열강해주신 강의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2022년 10월에 처음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었던 마음가짐을 되찾고자

남편과 함께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강의를 들으면서 인상깊었던 점은,

너나위님께서 본인의 '운'을 얘기한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너나위님께서는 그동안 피나는 노력을 하셨겠지만,

그 와중에 본인이 잘 된 이유는 '운'이라는 점을 솔직히 말씀해주신 것이

매우 진솔하고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산을 증식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역량보다는, 전체 시기나 운과 같은 요소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운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너무 간절하게 하기 보다는 즐겁고 재미있게, 취미생활하듯이

부동산 공부를 하라는 마음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BM 1. 천천히 가더라도 꾸준히, 즐기면서 하기

두번째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처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현실에 따라서

투자범위를 명확히 제한해주셨던 부분이었습니다.

부동산 하락론, 버블, 폭락론의 대표적인 근거로 꼽히는 것들이

일본의 장기침체, 우리나라의 인구감소, 고령화등이 있는데,

이런 내용을 사실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일본과 우리나라가 다른점은 무엇인지

인구감소나 고령화가 되더라도 사람들의 수요가 꾸준히 몰리는 곳은 어디인지 등을

단계적으로 분석하면서, 위의 사실들이 펼쳐지는 미래에도

우리가 부동산으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역에 투자해야하는지

큰 방향성을 배웟다고 생각합니다.

BM2. 서울/수도권 내에서도 투자해도 되는 단지 vs 그렇지 않은 단지를 구분해두기

이번 내집마련의 가장 핵심적으로 기대했던 부분인,

갈아타기에 대한 내용이 강의 후반부에서 나왔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투자와 거주를 분리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주택자인 투자자의 길로 가려고 공부 중인데,

이번 강의는 '투자자'보다는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및 1주택자의 갈아타기를

위한 강의라고 하셔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갖고있는 아픈 손가락 같은 투자물건도 언젠가는 갈아타기가 필요한

물건이 될 것이기 때문에, 향후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이번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개의 앞마당을 순차적으로 뽀개는 방식으로 했지만,

그렇게 앞마당의 단지에 대해서 개략적으로라도 알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모든 장표에 후보 단지를 올려놓고

현재 매매, 전세가, 투자금, 전고점 대비 하락율, 전저점 대비 상승률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후에 그 후보 단지들을 본격적으로 노려봐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단지분석을 하면서 저번에 처음 수익률장표를 넣었는데

그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었고,

개별 단지별 장표에 하나씩 수익률 장표를 넣어서 목표 매수가를 산정하는 것 보다

단지를 모두 엑셀에 나열하고 비교하는게 훨씬 눈에 보기 편하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BM3. 앞으로 시세트래킹은 이번 과제 양식으로 계속한다. 앞마당 늘릴때마다 한다.

내집마련 중급반은 너나위님께서 할 게 가장 많은 강의라고 했습니다.

저도 과제를 쉬이 보았다가 혼쭐이 나는 중입니다. 다시 과제하러 가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