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35기 113조 리치거너비] 원씽 (The One Thing) 독서후기

  • 24.02.16

방랑미쉘님은 강의를 마치신 후에 The One Thing의 1부~3부까지 각각 다음과 같이 투자자로서의 One Thing에 대한 요약을 해 놓으셨더군요.

저 또한 그에 따른 투자자로서의 원씽 책에 대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제 1 부 거짓말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대한 여섯 가지 믿음)

1장~9장: 투자자로써 지속해서 하기 위해 내가 버리고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저는 대학때부터 멘토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미래를 고민할 때에도 누군가가 내 옆에서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인생 선배 혹은 전공 선배 등등....하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저는 늘 맨 땅에 헤딩을 했었습니다. 이처럼 맨 땅의 헤딩으로 터득한 것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상황에 따른 나의 One Thing"을 찾기 보다 나는 나의 모든 일이 다 중요했고, 업무 할 때도 우선 순위는 쉬운 일부터 처리해 버리고 어려운 일을 고민했고, 멀티태스킹이 능력이라 생각했으며, 항상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노력했고 (늘 실패가 많았지만 ㅎㅎ), 워라밸을 원했고, 덩치에 비해 소심함으로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의심하지 않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 모든 행동들이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에 공감했던 1부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투자라는 것을 제 삶의 일부로 생각하면서 '투자' 자체를 전의 '원씽'으로 삼고, 상황에 따른 저의 One Thing을 계속 설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투자에 있어 의미하는 나의 '원씽'은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하는 가장 적합한 하나의 행동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제 2 부 진실 -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10장 ~ 12장: 인생의 의미를 찾고 투자자로서의 원씽을 정할 수 있는가?


[P 139]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P 141] '실행 가능한 것' 따위는 과감하게 무시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게 해준다......올바른 과업을 먼저 완수하면 올바른 사고방식과 올바른 기술, 올바른 인간관계를 먼저 가질 수 있게 된다.


핵심은 결국....

Stop Everything, Do One Thing!!!


[P 163] 자신만의 해답을 찾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연구와 경험을 공부하라. 그곳은 최고의 탐색 장소다.


저자는 벤치마킹을 이용하고 트렌드를 예측하면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훌륭한 해답, 즉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제 3부 위대한 결과 -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13장 ~ 18장: 투자자로서 목적/목표/우선수위를 정하고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가?


[P 169]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 (Productive people)은 목적의식 (purpose)과 우선순위 (priority)에 대한 생각이 분명하고, 또다시 역으로 목적의식과 우선순위는 사람들이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밀어붙인다.


[P 175] 목적의식을 갖고 (with purpose), 우선순위를 따라 (by priority), 생산성을 위해 (for productivity)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우리의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가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P 182]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만 인생이 더욱 또렷이 보이고, 그러면 방향에 대한 확신이 생기며, 이것은 또다시 더 빠른 의사결정으로 이어진다......어디로 갈지 잘 알면 인생이 제공하는 최고의 결과물과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이유다.


결국 인생은 방향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 집중해야 하는 것은 한 가지, 즉 '원씽'인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P 187]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면 자신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우선순위에 따라 살면 그 '어디'에 이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P 188]성공에는 한 가지 진실이 있다. 이번의 순간에 무엇을 하느냐가 다음 순간에 무엇을 경험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P 202]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요한 시간을 미리 정해 두면 절대로 부족하지 않다. '시간 확보'는 시간을 일의 중심에 두는 매우 결과지향적인 방식이다. 해야 할 일은 반드시 끝나도록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시간을 정해 두면 평생을 가장 생산적인 날들로 채울 수 있다.


[P 204] '오늘, 다른 모든 일을 더 쉽거나 필요 없게 만들 나의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 이 질문의 답을 찾았다면 가장 중요한 일을 위해 가장 중요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P 205 ~ 212] 남다른 성과를 올리고 위대함을 경험하기 위해 필요한 다음의 세 가지 시간을 순서에 따라 확보해 보자 --> 1. 휴식 시간 확보하기 (쉬는 것은 일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2.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 확보하기 (최대한 이른 시간에 적어도 4시간 확보) 3. 계획할 시간 확보하기 (매주 한 시간을 따로 떼어 연간 목표와 월간 목표를 검토하라)


[P 217] 처음 시간 확보하기를 시작했을 때 내가 한 일 중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나의 단 하나의 일이 끝날 때까지 다른 모든 일은 나의 집중력을 리는 잡무에 불과하다!"라고 씨인 종이를 책상 앞에 붙여 놓는 것이었다.


[P 224] 무엇보다도 전문성은 투자한 시간에 비례한다.....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의 일에 시간을 들이면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도 언제든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시간을 '예약'하는 데 그치지 말고 그 시간을 '정하고 보호해야'한다.


[P 226] 무언가의 경지에 이르는 길은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간 확보하기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려면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것을 나는 '도전 (entrepreneurial)에서 목적의식 (purposeful)으로의 이동'이라고 부른다..........


[P 227]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된다.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정할 때 한계를 두어선 안 된다.....사람들이 안주하는 지점을 'OK 고원'이라 부른다.....우리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에 올랐다고 생각되면 즉각 배움의 스위치를 꺼버린다......즉, OK고원을 만나 거기에 안주하고 마는 것이다.


[P 228 ~ 230] 고원과 한계를 넘어서고 싶다면 이때 필요한 접근법은 단 하나, 목적의식을 가진 접근법뿐이다. 도전하는 방식으로만 무슨 일을 하게 된다면 성취의 한계에 부딪히고 그저 튕겨 나오기를 반복할 것이다.......도전적 방식에서 벗어나 목적의식을 지닌 방식으로 시도해 보아라.


[P 231] 행동이 결과를 결정하고, 결과는 다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P 234 ~ 235] 책임의식은 친구나 동료로부터, 그중에서도 가장 높고 고귀한 형태는 코치나 멘토에게서 나온다.......코치나 멘토가 책임의식 파트너로서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이상적으로는 시간이 흐르면서 멘토가 당신의 성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 줄 수 있으면 좋다. 이것이 바로 최고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의 결말로 가면서 결국 초반에 제가 언급한 '멘토'에 대한 내용으로 귀결이 되는군요. 제 인생의 책임의식이 있는 멘토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그래도 직장생활 23년 하면서 나름 존경할 만한 상사들도 있었고, 배운 것은 많으니....하지만, 그런 경험이 저의 투자 행동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투자에 있어서 목적의식을 갖고 목표를 정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여 책임의식 넘치는 조원분들과 함께 결과 달성을 향해 나아가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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