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프라인 강의를 듣고온 은하2입니다.
강의 들은 당일 후기를 올리는 것이 원씽이었으나
망구99님께서 강의에 알찬 내용을 가득가득 채워주셔서 밤 늦께 끝났던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D,E 지역에 가본 적도 없는데 가본것 같은 느낌...
또 밤 늦게 끝났는데 망구님 컨디션 괜찮을지ㅠㅠ 걱정되면서도
🔥열정🔥에 반해버리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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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듣기 전 - Before
1. D지역 되게 싸다던데! 대장을 0.X원 으로 살 수 있대. 나 지방 잘 모르는데 대장 사고싶어!
2. 공급이 많긴 하네... 투자할 수 있을까?
3. E지역은 어디에 있지? (정말 그 지역에 대해 1도 모름)
강의를 들은 후 - After
1. D지역 싼 것 맞고, 대장도 싼 게 맞지만, 내 상황을 고려하면 대장은 적절하지 않구나
2. 공급이 많지만 무조건 피할 건 아니구나. 리스크를 정확히 인지하고 내 상황에 적용해야겠다!
3. 마치 E지역 다녀온 것 같아ㅎㅎ
복기1.
D와 E 지역은 일반적인 중소도시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아주 독특한 지역적 특색이 있는데요.
이 독특함 때문에 D와 E를 묶어서 들으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중소도시의 입지는 무조건 XX이지! 라는 저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람마다 취향과 가치관이 다르듯
도시마다 선호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역시 부동산은 곧 사람의 마음을 반영하고, 사람의 마음에 '무조건'은 없죠.
무조건 직장과 가까운데를 좋아하겠지!
무조건 신축을 좋아하지!
무조건 학원 많은데가 좋은데지!
무조건 백화점 근처가 좋지!
정말 무조건일까요? 강의에서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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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2.
월부에 처음 오고, 중소도시 부동산에 선입견이 있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놈의 지방소멸...)
지금은 내 상황에 지방투자가 적합하다는걸 알고, 또 지방 입장을 다니고 있는 입장이지만서도
마음 한 구석에 인구감소에 대한 걱정이 잔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망구99님께서 해주신 한 마디
"여러분은 이 지역 ETF를 사는게 아니라, 한 단지의 한 칸을 사는 거예요."
이 말씀이 정~~~말 마음 깊이 와닿아서 교안에 빨간색으로 써두었어요.
인구가 감소하는 것을 내가 막을 수 있는가? -> NO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더라도, 그 지역에 일자리가 있고 사람이 사는가? -> YES
집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는가? -> YES
인구감소=집값하락이 아니며,
중요한 건 선호하는 단지를 싼 가격에 사야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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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3.
"부동산 사이클" 정말 많이 듣고 언뜻 알긴 하는데요.
망구99님께서 지난 D,E 지역의 지난그래프와 공급물량, 경기상태를 엮어서 설명해주시니
한 발 더 부동산 사이클에 다가간 느낌이에요.
또 공급이 많으면 그게 무조건 무서운 일일까요?
모두가 꿈에 그리는 투자는 '공급이 없으면서도' '가치대비 싼 가격에' '전세가율이 가장 높을 때' 인데요.
정말 공감되었던 망구님의 말씀
"사람들 똑똑해요. 본인들의 가장 큰 재산인 부동산을 투자하는데 정말 신중할 수 밖에 없어요."
실거주자도, 월부를 하지 않은 투자자도 모두 똑똑하고
이 지역에 대규모 공급이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따라서 내가 원하는 공급적고+싸고+전세가율이 딱 붙는 기회만 잡으려는 건 제 욕심이고
그걸 기다렸다간 투자 못하고 무한 대기만 할 수 있겠더라구요ㅎㅎ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아라!
과다공급 지역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것을 냉정하게 계산해봐야합니다.
+ 돈만 된다고 투자하는것 노노! 나의 ㄱㅎㅂㅇ까지 모두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 포인트에서 아 내 상황에서 대장은 적합하지 않구나...^^)
BM.
희망회로 돌리지 말기!
공급일정 파악해서 쏙쏙 피하면 되지 않을까? 금지
여긴 너무 먼데 내가 투자하는 단지에 영향 없지 않을까? 금지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으나
요정도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치 그 지역에 다녀온 것같은 강의를 해주신 망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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