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03조 꽃길만 걷다]

참여만으로도 반성이 되었던 시간, 배움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날 감기로 컨디션이 안좋았으나 조장님께서 챙겨주셔서 잊지 않고 겨우겨우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일분일초님은 무려! 대전으로 임장을 다녀오신 후 참석!

나는 핑계를 대고 있구나 하는 생각만으로도 반성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힘들고 피곤함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는데,

그런데 나는 이만하면 괜찮겠지..라는 한계와 자기만족 속에서 남아 있는 듯하여 불현듯 잠에서 확 깨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분일초님의 피곤한 모습에서도 어떻게든 하나 더 말씀해주시려는 모습, 본인의 경험, 의지를 주는 말씀들,

조장님의 팀원 분위기와 이 모임이 잘 진행되도록 신경쓰시는 모습과 확고한 확신, 조리있는 말씀,

고요한 바다님의 공부보다는 사람과의 이해, 집중하기 위해 스터디 카페가시는 모습,

부자베짱이님의 의지력부족으로 꾸준함을 추구하시는 것,

니나님의 비전보드, 코로나 상황에도 꾸준한 참여와 디자이너로서의 꿈,

멜리님의 작은 습관의 생활화와 책임과 마음가짐,

혜니님의 나는 잘하고 있다라는 말씀, 회사 한시간반 전 출근으로 공부하는 모습 등

모든 분들의 모습에 감탄했고, 꿈에 동감했고,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를 먼저 알아가 나아갈 방향도, 목표도 세울 수 있고, 마음먹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나를 더 잘 알기 위해 나와의 대화를 하려 합니다.

일분일초님,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 중 이 일을 안하면 이라는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마음먹기가 어려워 떠돌아다니던 마음에 하나의 주춧돌을 남겨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니 마음 정리가 조금 더 쉬워진 것 같습니다.

나는 우선 게으름을 떨치기 위해 더 노력이 필요함을,

더 집중하기 위해 고립이 필요함을,

더 발전하기 위해 공부가 필요함을,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은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모두 경제적 자유와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모습으로 꿈을 이루시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멋진 분들과 좋은 시간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의욕 뿜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