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힘든 순간에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사람들의 비법 [식빵파파]

  • 24.02.20

안녕하세요

식빵파파입니다 :)


오늘은 요즘 제가 느끼고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

글을 작성해 기록을 남기고,

또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하.. 빨리 빨리, 빨리 끝내고 다음 과제 해야지!"


최근 제가 제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2024 겨울학기 월부학교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

정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아파트 투자자들이 몰려서 공부를 하는 공간인 만큼,

늘 매순간 치열하게 일정을 짜고 해야할 것들을 해나갑니다.


학생분들보다 3배는 더 바쁘게, 분 초 단위로 살아가시고,

그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서 오시는 튜터링데이에서는

매순간 진심으로 다 쏟아내주시는 자음과 모음 멘토님(스승님)

그리고 각자의 힘든 상황(새벽 퇴근, 가족 문제 등) 속에서도

어떻게든 열정적으로 뛰어가려는 동료분들(반원분들) 이 함께 하다보니,


어떻게든 나도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스승님 동료분들과 더불어서 같이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에 그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같이 휘몰아쳐서 열심히 달립니다.


그런데,

열심히 달리는데 나아지는 것 같진 않습니다.

열심히 하면 속도도 나고, 결과가 잘 나오기도 해야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와중에서도 새로운 과제들은 계속 생겨납니다.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저 역시 최근 이런 경험들을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문득 아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해야 남들과 다른 성장과 결과를 낼 수 있구나!

깨달음을 얻은 바를 글로 적으려고 합니다.



1. 잠깐 멈추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


어느 날과 다르지 않게, 오늘 해야할 것들 체크리스트들을

확인하면서 과제들를 하나씩 해결(?)해나가던 중,


지난 주에 작성하라고 안내 받은 '독서후기'가 떠올랐습니다.

"아.............. 지금 독서후기 쓸 여유가 없는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일단, 해야할 것들을 뒤로 제쳐두고,

기한이 촉박한 독서후기를 먼저 하기로 결정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의식적으로 시간 배분 계획에서

독서 + 독서 후기를 작성할 시간을 빼놓습니다.


4~5시간 정도 통으로 쓸 수 있는 덩어리 시간 확보.


의식적으로 빼놓은 시간 덕분에

계속 휘몰아쳐서 하던 것들을 멈추고

책을 읽고 책의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책 내용을 나에게 적용해야하기에,

스스로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

이것을 나는 어떻게 하고 있지?

내가 이것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지?




2. WHY를 분명하게 알아라



멈추고 생각할 시간이 확보되자, 나에 대해 생각을 하게됩니다.


지금 나는 어떤 상태인지 생각을 해봅니다.

--> 상당히 조급하고 여유가 없음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글로 적어봅니다.

--> 임장, 임보, 등등

그 옆에는 하고 있는 것들을 내가 왜 하고 있는지 그 이유도 옆에 같이 적어봅니다.

--> 나는 이걸 왜 하는가?


적어봤던 장표입니다.

내가 각 영역별 하고 있는 것들, 그리고 내가 왜 하는지 까지 글로 적어봅니다.


적기만 했을 뿐인데,

WHY를 적고 나니 확실하게 변화하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첫째, 망각으로 잊고 있던, 하고 있는 것들의 이유와 의미를 다시 상기 시킬 수 있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과제를 하는 이유를 생각하기보다는

수행의 완료에만 집중했었습니다.


체크리스트 완수 목록을 만들기 위해 그냥 쳐내듯 해나가니,

그냥 해야하는 업무처럼 느껴져서 버겁기만 했던 과제들.


하지만 하고 있는 과제들 옆에 WHY를 스스로 생각하고 써내려 가보니,


아.. 내가 이래서 지금 이걸 하는거지..!

맞아 이건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이유로 지금 이 영역에서 성장을 하고 있어!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스스로 적으며 정리하고,

이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정립을 하게 됩니다.


정말 마법같게도,


이 일을 내가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 되자,

남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가 선택해서 성장하기 위함을 알게되자

정말 같은 과제고, 해야할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태도와 마음이 달라집니다.

이건 정말 제가 이번에 직접 WHY를 써보며 느꼈습니다 ㅎㅎ

혹시나 내가 지금 너무 조급하고 여유가 없다면 한 번 WHY를 적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둘째, 명확한 이유를 다시 정확하게 인지를 하게 되자,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방법을 고민하는 변화가 생깁니다.


그냥 해야하기 때문에 하던 것과는 달리

내가 이것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게되자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정말 마법같게도,

우당탕탕 버겁던 순간들이 지워지고,

새로운 힘을 내서 행동을 해나가기 시작합니다.


맞아! 내가 이 이유로 이것들을 하는데

그냥 할 수 없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욕이 생겨납니다.


그저 일정에 치이기만 했던 상황과는

정말 달라진 부분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보면

정말 그렇게 될까?

의문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HY하나를 찾았을 뿐이고

해야할 것들의 양은 여전히 많고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텐데..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 스스로 내가 이것을 왜? 하는지 생각을 하면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마음가짐,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여전히 벅찰때도 있고, 하기싫을 때도 문득문득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하는 WHY가 명확하기

그럼에도 물구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고,

그 행동도 그저 단순히 완료를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더 잘하기 위한 행동으로 옮겨 졌습니다 :)


월부에서 투자자로 성장하다보면

계속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힘든 순간, 벅찬 순간이 오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

나만의 WHY를 한 번 정리를 해보고,

다시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시는 것은 어떨까요?


1. 잠깐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라

2. WHY를 분명하게 알아라



감사합니다

식빵파파였습니다 ^^


P.S 긴 시간 가르침 주신 자음과 모음 멘토님,

감사합니다. 멘토님 덕분에 스스로 WHY에 대해 잘 정리하고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댓글


돈사냥
24. 02. 20. 00:09

Why를 생각하라! 명확한 이유를 찾으면 더 잘하고싶어진다니... 저도 해보겠습니다 빵부님...빵부님 화이팅입니다❤️

애플민트2
24. 02. 20. 07:11

why를 생각하겠습니다. 강의 듣고 임보 쓰며 그냥 했는데, 하는 이유를 생각해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솔인
24. 02. 20. 23:45

WHY..! WHY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없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 이렇게 큰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WHY에 대해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