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2주차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4기 123조 금말뚝귀]

목요일 강의가 열리고 목-토, 일요일 아침까지 투자 관련 시간을 거의 못 가졌다.

2주차 강의를 꼴랑 1개를 들은 상태에서

일요일에 조모임 겸 서대문구 분임을 조원들과 함께 했었는데

이후에 강의를 들으며 강의를 미리 못들은 것에 큰 아쉬움을 느꼈다.

그 이유는 이번 강의가 정말로 새벽보기님께서 서울과 수도권를

군별로, 구별로 주요하게 봐야할 특징들과 현시점 눈여겨볼 단지들도 말해주셨기 때문이다.


오후 3시에 시작하여 12시에 끝났다고 한다..

긴 시간 강의를 하셔서 힘드실텐데도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양질의 정보를 주시려는 것이 느껴졌고,

술술 강의를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강의를 진짜 열심히 준비하셨구나'라는 생각과

좋아하는 만화책 주인공들 설정을 술술 읊드시 지역과 단지들의 특징을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이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듣고, 매물을 엑셀에 정리하면서

'나도 서울에..?'라는 생각이 그냥 생각이 아니라 가능성이 보였기에 심장이 뛰었던 한 주 였지만

그 설렘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더 나빠진 현실을 마주하며 마음을 강제로 차분케 했다.

모두가 안 힘든 상황이 있겠나. 다들 각자 힘든 상황 속에 있으리라.

마음을 애써 다스리지만 다시금 감정이 또 뛰논다.

무지한 선택의 결과가 꽤 무겁게 다가오다 보니, 공부를 하다 보니 더 아쉽게 느껴져서

차라리 몰랐으면 속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조금은 부정적인 감정이지만 있는 그대로 후기에 적어본다.

훗날 긍정적인 이야기로 이 날을 회상할 순간을 기대하며 어깨 펴고 자겠다.

조언도 구하고, 코칭도 신청하고, 고해성사 하듯이 또 구해줘월부도 적어보내보려한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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