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들리는, 수익률 무한의 강의

우선, 아쉬움이 큰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지방의 앞마당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서울 및 수도권에 관심이 많이 떨어져있는데 이렇게 많은 양질의 단지를 볼 수 있는 강의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튜터님이 보여주신 단지들에 대한 정확한 가치를 보지 못한 상황에서 튜터님의 주옥같은 비교평가의 흐름들을 명확히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 단지를 소개해 주시게 된 건지, 이 지역 이 생활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지 등을 알지 못한 상황(설명은 해 주셨는데, 실제 가보지 못하다 보니 입체적 느낌이 와닿지 않았습니다.)에서 들으려고 하니 낯설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단지를 소개해 주셨고 설명해주신 메모를 토대로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면 내집마련 뿐만 아니라 투자로서 앞마당을 넓혀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현장을 가면 서울은 입지라는데, 입지만 좋으면 어떤 구축이든 투자를 해도 될지 등 막연한 생각이 들것인데, 강의를 통해 구축이어도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단지들의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 앞마당을 넓혀가며 단지마다 가격들을 기억하는 것이 어려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본 강의에서 급지별 대략 적인 평균금액을 설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각 단지별 비교평가를 하는 방법 또한 지역별(급지가 다른 지역) 및 서로다른 특징을 가진 단지, 30평형과 20평형의 비교, 구축과 신축의 비교, 택지와 구축의 비교 등 비교평가에 대한 어려운 부분들을 튜터님이 어떻게 생각을 하고 풀어나가시는지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마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내마중은 거주안정을 위한 실거주자분들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을 공부하려는 투자자분들에게도 너무 유익한 강의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단지를 설명해 주시니 가격대도 자동으로 기억을 하게되는 것 같고, 그 지역에 임장가서 나의 생각과 튜터님의 생각의 공통점 혹은 차이점이 무엇인지, 다르다면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서울투자하려는 초급자에게 바이블 같은 강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엠:

지방에서도 평균적인 금액을 통해 급지별 가격을 기억해보자

부동산은 답이 없다. 나의 시선이 아닌 타인의 시선에서 단지의 가격이 적정한지를 생각해보자

(질좋은 직장에 다닌다면 어느정도의 주담대를 받았을때 어느정도의 집을 부담없이 구할 수 있을까?)

전세가를 통한 실사용 가치의 비교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