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분석의 어려움을 체감한 강의

지난 1주차 강의로 기본적인 이해를 했다면, 2주차 초반에는 서울 급지별로 어느 정도 매매가와 전세가를 형성하는지 머리 속에 심는 강의였습니다. 이제는 1군부터 5군까지 전체적인 가격이 어느 정도 인지 알게 되었고 각 단지의 기준 가격을 셋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급지 자체를 모르고 있던 저 조차도 막연히 느끼고 있던 좋은 동네의 조건을 4가지 강점을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강점 기준으로 뚜렷이 구분되는 각 구의 특징을 이해했고, 같은 군의 급지 내에서도 어느 정도 순서를 이해하여, 차후 상급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듣고, 2주차 서울 급지와 수도권 급지를 듣고 나서 무조건 서울 급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종잣돈별 아파트 선택 강의는 또다시 혼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교하면 무조건 서울로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질적인 강남역까지 거리와 가격, 연식, 환경을 따져 평촌, 수지, 판교의 아파트가 선택되니 또다시 시작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어서 과제를 수행하며 입지 분석을 해보니,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명확하게 결정을 내릴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새벽보기님의 자료를 다시 몇 번이나 살펴보며 기준을 파악해보려 했으나, 여러 경험을 토대로 쌓아오신 입지 조건 분석을 이해하고 따라가기는 버거웠습니다. 이러한 연습을 꾸준히 해서 여러 입지를 분석해보고 더 나은 입지를 고를 수 있는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보고 분석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