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했던 행동들이 모두 반대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집을 매입하면 바로 수익률에만 신경 썼고, 조급함으로 여러 채를 매입하다 시간과 금전적으로 많은 손실을 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았습니다.
강의 듣기 전 최근까지도
어떻게 하면 월세로 살면서 서울 지역에 내 집 마련 할 수 있을까?“ 하는 허황된 꿈만 쫓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바나님께서 초보투자자에게는 월세 사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설명해 주셔서 또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려고 생각하고 있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가치 있는 부동산을 사서 이슈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라는 말에 너무나 공감됐습니다.
저처럼 메뚜기처럼 단기간에 이곳저곳 왔다 갔다한 경우보다 진득히 한곳에 장기적으로 있었던 사람들이 수익률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투자는 잃지 않는 투자라고 하셨는데
나는 그동안 잃는 투자만 한 것이었습니다. 왜?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강의 내용 중에 월급 300만원, 400만원 받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공부를 해서 지금 받는
월급인데 하물며 수억을 벌려고 하면서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비정상적인 행동이라는 말에 너무나 공감이 됐습니다.
앞으로 나의 자녀들은 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꼭 월부강의를 듣고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조언 할 것입니다.
실패의 이유를 분석하고 수정할 수 있는 사람만이 훌륭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말에 과거 내가 실수한 부분을 복기해 보고자 합니다.
부동산 광풍이 불기 몇 년 전
그동안 나홀로 고층아파트에 10년간 거주했습니다. 주변 평촌은 1년에 수억원 씩 오르는데 저희 아파트는 10년동안 1억 올랐습니다.
강의을 들으면서 왜 수요가 없는 곳에서는 유독 안 오르는 이유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됐습니다. 나홀로 아파트 이유도 있지만 노인분들이 많이 사셔서 연령층이 높다보니 리모델링 얘기 나올때도 비용 문제로 다들 반대하였습니다.
그래서 젊고 수요층이 많은 곳을 사야하는 한다는 걸 이번 기회에 알게 됐습니다.
또한 저의 아파트와 안양 평촌 갭 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았는데 부동산 시기가 좋아지다 보니 갭 차이가 많이 나는걸 보면서 이러다가 정작 이사 가고 싶은 지역이 있어도 내가 갈수 있는 집이 없겠구나 하는 위기감에 더 조급한 거 같았습니다.
조급함에 부동산 조금 아는 직원 말이면 무조건 영끌 해서 구입 했던 거 같습니다.
투자 목적으로
수원 오목천역 ○○아파트 24평 매입
인천 주안동 ○○아파트 분양권
인천 십정동 ○○아파트 분양권
옥정지구 32평 청약 당첨
이때에는 겁이 없었습니다.
다들 상승장이라고 분위기가 홧 했으니까요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자 매도도 안되고 분양권은 프리미엄 피가
떨어지고 수원 아파트는 역전세로 어쩔수 없이
가족들에게도 씻을수 없는 고통까지 안겨주면서
학교와 직장에서 멀어지는 곳까지 이사를 가게 되어 몸테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수원 아파트 매도, 주안동 분양권 매도, 청약 당첨 포기로 일부 정리했습니다.
현재는 인천 십정동 아파트만 전세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 십정동 분양권도 매도할려고 했으나 내가 투자한 금액보다 손실금이 커서 원금 때까지만 기다려보자는 심정으로 취득세 납부하였습니다.
비록 현재까지 많은 금전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많았지만 그동안 리스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로 “역전세 등 리스크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 내용도 알게 되었습니다.
분양권 구입 시 입주 때 팔면 프리미엄 이익을 남길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리스크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구입했는데 분양권이 안팔리니까 잔금을 내야 하는데 낼 돈은 없고
그 당시 걱정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중도금이야 은행에서 대출하면 되지만 잔금은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했습니다. 배우자 직장, 애들 학교 문제로 실거주하기는 어렵고 결국에는 전세를 놓았습니다. 인천지역 분양 과다물량으로 전세금도 많이 낮았습니다.
그 당시 걱정에 잠도 안오고 한강에서 어서 오라는 손짓이 보이는 것 같은...
ㅋㅋ 우스갯 소리입니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은 리스크 대비용으로 남겨 놓으라는 말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는 마통도 투자금으로 사용한 상태입니다.
현재 있는 인천 십정동 ○○아파트
이제 등기를 쳐서 당장은 팔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매도하면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무리하지 않고 한단계 한단계 밟아 나갈 생각입니다.
늦게나마 이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이번 강의는 내집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너바나님 말씀대로 강의 원칙을 준수해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월부에서 공부하시는 분 모두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