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전자책완성반(틈새의행복)] 수강후기

  • 24.02.23

강의를 들으며 이렇게 재미있고 설레는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끈기가 부족하고 쉽게 포기하기에 길들여진 저는 월부에서 강의신청을 하고 미처 다 듣지 않아 날려버린 강의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강의료를 또 벌어버겠다고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무언가가 없나를 계속 기웃기웃 하다가

뭐에 홀린듯 또 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기전 제 목표는 오직 하나 <이번엔 무조건 완강하기>였습니다.

그런데 로이쌤의 차분한 말투, 수강생을 배려하는 진정성과 생소한 분야의 지적호기심이 결합하며

제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연애할때도 잘 느끼지 못했던 설렘을 공부라는 것에서 느껴본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누구나 다 할 수 있고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 하지 말라는 로이쌤의 말에 정신무장을 하며 목표가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과제 제출하기>로 바꼈습니다.


1단계를 넘어 2단계는 사실 좀 어려웠습니다.

소재 찾기를 위해 소재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연신 이게 맞나? 너무 단답형 아닌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하면서 꽤 많은 시간을 들여 작성했습니다. 특히 나의 일대기를 작성할 때는 마치 광활한 사막에 홀로 서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막막한 사람과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떠냐는 생각으로 마음가다듬기를 좀 하고, 너무 광범위하니까 나이를 5세씩 잘라 그 시기에 기억나는 사건들, 그때의 내 마음들을 나열하며 오랜만에 옛날 일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에서 배우는 여러가지 툴과 프로그램 사용은 제게 마치 신세계나 마찬가지였습니다.

4차산업 시대에 쳇GPT가 뭔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공부할 생각은 없었고

친절히 하나하나 설치하고 수행해가는 순서를 알려 주시지 않았다면 과연 내가 할 수 있었을까...

100% 포기 했을겁니다.

친절히 강의중에 알려주심에도 불구하고 또 어려운 순간이 생기더라고요...

그럴때도 걱정이 안됐습니다. 로이쌤께 여쭤보면 즉각 답이 오거든요...

그리고 다른 분이 올리시는 질문 글을 열심히 읽어봅니다.

나도 저 단계에 갔을 때 의문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강의를 듣다가 마음이 약간 약해지는 걸 느껴서 즉시 목표노트를 폈습니다.

그리고 적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미리 걱정하지 말자. 로이쌤이 다 ~ 알려주신다!!! 라고요 ^^


시간이 훌쩍 가버려 지금부터 부지런히 해야 책도 완성하고 완강도 할 수 있을 것 같기에 주말동안 전자책에만 매달려야 겠습니다.

목표를 정한 뒤에 수행해 과는 과정은 언제나 중도에 포기, 목표를 이루어 본적이 없기에 목표는 회피하고 싶은 것 이라는 등식이 제 마음에 은연중에 있었는데 달라지고 있는 저를 느낍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도전하고 성취하고 전자책을 꼭 완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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