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중급반 4기 7조 새장속 큰세상] 3강 수강 후기

24.02.25

마지막 새벽보기님 강의 너무 좋았어요. 혹시나 저의 질문에 답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안해주셔서 아쉬웠지만 사실 2주차 강의에서 이미 저의 질문에 답을 다 주셨더라구요~ 역시나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서 강의해주시는 새벽보기님, 너무 감사해요~


3주차 강의에서는 각 케이스별 행동지침과 함께 여러가지 형태의 아파트 입지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나홀로단지, 언덕위 단지, 넓은 평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매수, 매도를 위한 시세 확인 방법 까지 종합 선물세트 같았습니다. 저의 종잣돈이 작다보니 투자금 범위 안의 아파트는 거의 나홀로 이거나, 언덕 위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격을 확인하고 의사결정하는 과정 그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은 타이밍에 매수가 가능할 것같아 희망이 보였습니다. 또한 저의 고민 중 하나였던 매도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의욕이 앞서 빨리 팔고싶은 마음에 부동산에 달려가 네고도 없이 싸게 던저버리지 않을 수 있을거 같아요 ^^;;


원주 실거주집 매도를 하고 서울로 갈아타기 하려고 준비중인데 자꾸 서울이 싸다고 하시니 빨리 매도하싶은 마음에 부동산 앞을 지날때마다 마음이 들썩들썩 거렸거든요.. ㅎㅎ 덕분에 저 자신을 잘 진정시킬 수 있을거 같아요~


강의 중 실거주 프로세스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투자자로 살아가려 마음먹은 후부터는 그 집에 실거주 하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결국 들어가야 하는데 그걸 생각 못했네! 라며 아주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현재 분당에 투자한 집이 있는데 전세계약 갱신을 할 때면 더 올려서 그 돈으로 투자하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지 그만큼 나의 순자산이 오르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갱신된 돈으로 대출상환만 했지 차 사고 명품 사는 등 큰 지출은 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세금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특히 종부세 아무나 내는게 아니라며 꼭 종부세 내고 인증하라고 하셨어요~ 정말… 저도 내고 싶습니다. ㅋㅋㅋ 제가 예전에 분당 집 계약당시 부동산 사장님도 하신 말씀이었어요. 이제 막 첫집 계약한 제가 사장님께 세금에 대해 물어보고 나중에 종부세 내면 어떻게 하냐고… (그때당시 공시지사를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질문이었습니다. ㅋ) 물어보니 종부세 내도 집값 오르는게 좋니? 아니면 세금 안내게 집값 안오르는게 좋니? 라는 질문을 하셨고, 그 순간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ㅋ


저와 남편은 둘다 투자에 관심이 많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가 강의, 과제 주말 임장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니 항상 응원해주며 아이들을 챙기고 집안일을 해주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정말 배부른 소리였고 말도 안되는 생각이었구나.. 너무 감사한  일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임장하며 미래에 행복을 그릴 수 있는 더 큰 희망을 주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목표를 위해 한가지라도 샐행했다면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었다 라고 생각하며,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하자! 라고 저 자신을 부추겨 주고 나면 그 다음 것들은 하나씩 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새벽보기님의 말씀처럼 아주 작은 단 하나라도 어제보다 나은 내가되자 라는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투자공부를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1. 목표를 설정하는 것

 2. 중간중간 가족들에게 중간보고를 해주는 것.

 3. 가족들과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주 잘하고 명확한 투자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가 설정한 미래의 그림을 가족이 같이 그릴 수 있고 그로인해 행복해질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면 마음이 한곳으로 모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새벽보기님 덕분에 실거주집 갈아타기 프로세스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고 투자 진행을 위해서도 필요했던 부분들을 딱 짚어주셔서 너무 좋았던 강의였습니다. 강의가 내집마련을 목표로 하는 강의라는점을 상기하지 않고 투자자 관점으로 본다면 어색한 부분들도 있지만, 본질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새장속큰세상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