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롬롬이이입니다.
지난 주말 흑석동에 있는 단지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래 3개 단지에 대한 입지분석을 해보고
단지를 방문한 느낌을 남기고,
59 / 84의 가격들을 확인한 후,
나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흑석 생활권 내에서는 언덕 아래쪽이며 역과 더 가까울수록 가격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고
단지 내부 컨디션과 주변 환경에 따라 선호도를 생각했습니다.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경우 연식이 3개 단지 중 가장 좋고, 단지 주변 분위기 또한 좋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센트레빌2차와 푸르지오의 경우 연식은 12년식으로 같지만, 59의 경우 호가 차이가 나서 의아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초중학교 접근성이 더 좋은 센트레빌2차를 더 선호할 것이라 생각했고,
단지 주변 분위기 역시 센트레빌2차가 푸르지오보다 더 좋았기 때문인데요,
흑석역에서 올라가는 언덕길을 2개로 볼 수 있는데,
왼쪽편 센트레빌2차 언덕길에 학교도 모여있고 도서관도 크고 로터리와 더 가깝기 때문에 더 활기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른쪽 푸르지오를 가는 언덕길에는 초입에만 상권이 있고 그 위로는 모두 도로 뿐이라 아쉬웠습니다.
흑석 생활권의 가운데가 현재 공사 중이라 오른쪽 언덕길의 상권이나 분위기가 바뀔 수 있겠지만,
현재 호가만 봤을 때 센트레빌2차가 훨씬 가성비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단지에 대한 정보를 더 찾아보니 센트레빌2차 / 푸르지오 모두 59의 세대수 자체가 많지 않아 호가가 튀는 경우였고, 오히려 전고점 대비 하락율을 보니 84타입이 센트레빌2차 / 푸르지오 각각 -20% / -24% 떨어진 호가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고점 가격 자체를 비교했을 때에도,
센트레빌2차보다 푸르지오가 59/84타입 모두 높은 것을 보고
나의 생각과 시세가 다른 이유를 생각해보니 아래 3가지 정도가 떠올랐습니다.
- 흑석 생활권이 학군지나 학령기 자녀를 키우고 싶어서 오는 생활권으로 보기엔 애매함
- 브랜드의 차이
- (미묘한) 언덕 높이 차이 (푸르지오 앞동은 완전 언덕 초입 느낌)
현장을 방문하고 센트레빌2차가 훨씬 좋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지역에 대한 고민과 매물을 보면서 판단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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