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첫 지방 앞마당을 만들고 있는
투자공부 &월부 6개월차, 에블띵입니다.
이번 지방투자기초반 강의를 들으며, 임보를 쓰며,
매물임장으로 임장을 마무리하여,
임보결론을 내리겠다는 목표를 세워서,
다른 이전 앞마당(2개)와는 다르게!!
매물임장을 진행했습니다!
첫 지방매임입니다 - 두둥!
매물임장을 결정하면서, 매물을 고르면서,
매임을 예약하면서, 정리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그리고 실제 중소도시 매물임장을 진행하면서 느낀점과 배운점이 많아서
저와 비슷한 상황의 초보분들께 도움이 되고 용기를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복기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셀프복기글이기에,
일기 느낌의 형식과 어투 위주로 기록한 점 참고해주세요 ~
수도권 앞마당 2개 (매임 X)
첫 지방 앞마당 분임&단임 완료
생활권 우선순위 정리 완료
선호 단지 선정 완료
시세 분석 완료.
단지 분석 - 진행 전.
-저는 아직 물건과 입지의 가치를 보는 안목을 키워야하는 초보이기에,
가격보다는 순전히 [[물건의 입지와 가치를 계속 생각하고 따져보는 훈련]]을 하고 있고,
매물 예약 전에도 [[가치를 파악하려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1.각종 지도 (카맵지도, 분임지도, 단임지도, 시세지도)와
나의 임장 기록을 계속 비교하기
2.지도와 함께 생활권 1page 정리 다시 확인
3.단지임장 정리한 트렐로&사진 다시 보며, 선호단지 다시 확인
그래서 첫 지방 앞마당의 매물임장은
[[생활권별 랜드마크]] 매물을 보고,
해당 임장지의 생활수준과 천장수준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신규택지지구 2곳의 거의 모든 부동산에 전화를 하며, 엑셀 리스트를 만들고
확정 일정, 대기 일정, 예약 진행중인 일정, 부재중 등으로 나누어,
제가 기억해야 할 사장님들의 특징도 기록해서
차후 소통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히!
시간대별 매물임장이 최종 확정될때까지 기록하고, 전화하고 확인하고, 메모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강의와 동료들에게서 들어서 익숙하신 분 + 처음 뵙는 분 혼재 ㅎㅎ)
1)질문에 담담하게 설명/답변 잘해주시는 분
생활권&선호도 등 세세한 추가정보를 더 얻기 위해서 내가 정말 많이 알고 질문해야겠다고 느꼈다.
—공부하는 학생X, 진심과 실력이 있는 투자자O
2)매임 예약후, 바로 문자로 목록을 주시며 일잘러 느낌 팍팍 주시는 분
-지금 당장 거래를 못한다할지라도,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서 좋은 거래를 하고 싶은 분!
3)본인 감정과 기분을 모두 드러내시며,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시는 분
-강의에서 배운대로 이런 분들은 조금만 촉이 와도 더이상 소통하지 않으렵니다..!
처음이라 제가 서툴었어요. 투자자에게 친절하신 분들 위주로 예약잡고 임장 진행하겠습니다 👍
1.OO단지 1차 17층 5.3억.
신발장 부터 현관 양쪽에 설치 되어 있고
곳곳에 수납이 잘 되어 있다
안방 거실 부억 에어컨 3대
부억은 좀 좁은편. 천장도 그렇게 높지 않다.
들어갔을 때 넓고 쾌적하다는 느낌보다는 아늑한 느낌이 든다
전망은 트였다
5.3억에 살 거냐고 하면, '글쎄 좀 비싼 거 같다.'
2.ㅅㅅㅅ단지 207동 1102호
4.65억 매도사유: 전임으로 추가 확인 필요 (긴장해서 못물어봄ㅠ)
84B(48세대) 5월중 전세만기
3.ㅇㅇ단지 105동 1002호
5.4억, 84A(228세대), 3월초(or 10일 정도 or 협의 가능)
주인거주
2-3번. [물건/구조에 대한 느낌]두 개 연달아보니 기억이 안나기 시작 ㅠ
구조는 다 비슷한 듯.
그냥 나라면 살고 싶은지에 집중하기!
-동간격은 둘다 넓어서 뷰는 괜찮. 천장은 3개 아파트 다 높지 않음.
-2개 다 학교 가깝고 상가 가까워서 가격&조건 싼걸로 하면 될듯.
2번은 짐이 많았고,
3번은 공실처럼 (60대 여성 1분 거주)로 짐이 거~의 없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2번보다 넓어 보였다.
4.ㅎㅎ단지
-본 매물 : 108동 1102호 공실 84B. 타워형
3.91억, 에어컨 2대.
-추가로 소개받은 매물 : 107동 4억이하/ 3.4억 24.10.17 만기(갱신청구 미정)
판상형, 에어컨 없음
5.ㄹㄹ단지
-본 매물 : 107동 1602호
4.6억/3.5억
-추가로 소개받은 매물 : 24층 84A 4.7억
4-5번. [물건/구조에 대한 느낌]
둘다 타워형이었다.
보통 판상형을 더 선호한다는데, 타워형와 비교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4-5년된 신축 단지라 넓고 깨끗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검증하며
몸에 배게 만들고 온 경험의 시간❣️
부사님1. 투자자 관점에선 브랜드보다 전세가 싸게 줘도 수익날 수 있는 물건 골라라. 전세는 싸면 나간다.
부사님2. 임대단지 있어도 민간이라 영향 안미친다. ㅂㄹㅎ은 내년에 매매가능하다.
부사님3. 생활권 같이 하는 단지면 지금 가격 올라온거 말고 싼거 사라. 큰 차이 없다. 어차피 가격은 같이 간다.
>> 부사님 한 분께만 들은 의견 중에,
다시 확인하거나 점검할 필요가 있는 의견은 기정사실화하지 않고,
조모임을 통해 의견 나눔하여 저만의 생각으로 정리했고,
추가 손품을 들여 조사를 했습니다.
1)입지가치나 시세를 좀더 머리에 새기고 가자.
수치나 정보가 확실치 않으니, 질문에도 한계가 생기고 그만큼 내가 얻을 정보도 제한적인 것 같다.
2)쫄지말자. 당당하자.
급할게 없다. 그러니 아쉬울 것도 없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까칠하고 틱틱 말투와 성향의 부사님은 애초부터 예약 잡지 말자.
매물 예약이 힘들어서 보여주신다고 하는 분들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서라도 보았고, 매물을 보는 내내 저자세였다.
궁금한건 최대한 질문해서 물건 정보와 생활권&그 지역 사람들의 선호도 등을 알 수 있었지만 ㅠ 학생주임쌤에게 혼나듯, 숙제검사 맡듯, 집주인에 내쫓기듯이 매물을 본 느낌도 많다..
매물 가격을 3일 내내 다 깎아놓고 계약금을 안넣고 취소한 투자자들로 인해 난감함과 허탈함에 짜증과 신경질을 계속 보이셨고
전화예약때부터 매물임장 하는 내내 썽난 표정&말투셨다.
힘들게 지방에 내려가는데 시간을 놀릴 수는 없어서 그분께라도 매물 예약을 잡았고,
사장님의 지친 심정도 너무 이해가 되어, 공감하고 들어드리며, 나도 궁금한 것을 질문하여 정보를 받았다. (멘토&튜터님들께 배운 협상전략^^)
하지만 최선의 임장을 할 수 없기에, 얻는 것보다 실이 많은 임장이란 판단이 들고 (강의에서 배운대로, 기대수익보다 리스크가 컸다^^)
다음부턴 전화로 예약이 안되면, 잡히는 물건만 보고, 부동산 예약만이라도 해서 사장님들의 얘기를 들어 그 지역 생활상과 선호도를 파악해야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682566
댓글
블띵님의 지방후기만 기다리는 모스입니다! 역시 너무나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제가 앞으로 가게 될 길이지 않을까 싶은데 도움되는 내용 잘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