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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수달동생 입니다.
드디어 장장 8시간 40여분의 3주차 강의를 끝내고 후기를 써봅니다!!
강의를 해주신 망구님께 먼저 큰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모든걸 알려주시기 위해 모든걸 쏟아내주셨던 것 같습니다.
망구님의 강의가 길었지만,
오래도록 머리에 남는 3가지가 있습니다.
ㅣ투자의 벽은 시장이 아니라 '나'다
이번 강의는 망구님께서 중소도시 중 D와 E지역에 대해,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어디에'살고 싶어 하고,
대체 '왜' 그 지역에 살아야만 하는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그곳을 좋아하는지,
길었던 강의시간 만큼이나,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나도 생소한 지역이었지만,
강의를 들을 수록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D, E지역은 현재 '탐욕'보다 '공포'가 지배하는 시장이지만,
랜드마크아파트 가격을 보는 순간
두근두근...
절대적 저평가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설레이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지 않고 D와 E지역으로 갔으면
정말 엄청나게 헤매고 다녔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지역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지역민들의 선호도를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D, E지역에 대한 스케치도 하고 색칠도 하며 머리에 남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강의를 듣고 났기 때문에 D, E지역에 대해
당장이라도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망구님의 강의 전에는 저에게 그저 그런 도시 였습니다.
'굳이...?'
내가 굳이 D, E까지 가서 투자해야해?
내가 굳이 공급 폭탄인 곳에 가야할까? 기다렸다가 해도 되는거 아니야?
아무리 강의에서 듣고, 책을 통해
불황에 사서 호황에 팔아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스스로 말도 안되는 변명들을 붙이면서
'아직은 투자할 때가 아니야, 기다려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투자에 대해 공부했고, 투자자로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대중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망구님의 강의가 아니었다면,
D, E 도시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좋은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ㅣ모르기 때문에 두렵다
투자자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역시나 역전세일 것입니다.
공급이 많은 지역에 투자하기 어려운 이유는 역전세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망구님이 이번 강의에서
정말 '각'잡고,
지방도시에서 어떻게 공급부분을 분석하고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미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단지 외에도
언제든지 공급이 될 수 있는 잠재적 물량을 체크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셨고,
D, E지역의 '어디에' 공급되는지에 따라
얼마나 파급력이 클지도
과거 비슷한 공급물량이 쏟아졌던 시기의 결과를 통해
현 상황에서 막연한 희망회로나 '예측'이 아니라,
어떻게 '대응'을 할 수 있는지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실체를 자세히 알고
대응 방법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용기'가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ㅣ리스크와 기대수익
그렇다면, 공급이라는 리스크를 수치화하고,
기대수익도 수치화 해서 비교할 수 있을까?
(네, 가능합니다)
망구님께서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수치화하고(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자산, 매년 모을 수 있는 종잣돈
그리고 투자금과 전고점을 가지고
리스크와 기대수익를 비교하여
리스크대비 기대수익이 더 크다면 당연히 투자를 고려해야하고.,
리스크대비 기대수익이 더 적다면, 미련없이 다음 후보로 넘어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환수원리' 원칙에서 마지막 관문인 리스크에서
단순히 역전세에 대응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추상적으로 YES 또는 NO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명쾌하게 리스크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
1호기 투자때 반드시 활용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망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족들의 시간까지 들어간 소중한 앞마당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세트래킹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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