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본깨적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35조 산수유진]

24.02.27

[ㅂ ㄲ ㅈ] 이런 책 제목이 개구진 눈 모양이 있어서 특이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사람들이 본깨적이라고 해서 무슨뜻이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본 본것, 깨 깨달은 것, 적 적용하기의 줄임 표현이라고해서,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을 이렇게 표현한 작가님의 센스에 부러움을 느끼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앞쪽은 작가님이 안경사하다가 지금의 직업을 갖게 된 과정을 설명하셨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분들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게 됐고, 느낀 점들을 풀어 주셨다.

그 부분을 보면서 나의 예전 모습이 그려졌다. 나도 애기 낳고 키우고 주부로 있다가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 때 마음, 그 때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 동료들, 지금의 직업을 갖게될 때까지의 과정들이 동일시 되면서 작가님의 노력과 그를 도와준 분들에게 박수를 드리고 싶었다.


책을 읽을 때 밑줄도 치고 박스도 만들도 책 빈공간에 본인이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적고, 다시 보고 싶은 페이지는 개구리 접기등을 해 놓고 페이지를 적어 놓기도 하라고 하는 내용을 보면서 나만의 책을 만들라고 하라는 말이구나 생각을 했다. 그냥 활자만 읽는 것이 아니고 읽으며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나한테 대입하고 나에게 적용할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으라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작가님의 직업의 특성이 있지만, 책을 읽때 before reading, after reading, 책을 일고 난 내용들을 바인더 한다는 부분이 신선했다. 나는 할 수 있을까?? 바인더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지금도 업무관련 된 부분은 워드로 작업을 하고 있기때문에, 그것을 조금 더 체계화한다면 가능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했다. 당장 적용할지는 자신이 없지만, 새로운 아이디어 얻은것 같아서 좋았고, 그런 생각을 하신 분들의 창의성이 부러웠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각박이 있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너무공금이 되었다. 내가 그랬으니까, 작가님이 읽다가 말아도 되고, 처음부터가 아니고 읽고 싶은부터 시작해서 읽어도 좋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도 좋았다. 책을 사서 안읽으면 죄책감이 들어서 책을 안읽었던 것 같기도해서 앞으로는 관심 있는 책을 사서 조금 더 가까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사람들이 책을 3000권 읽고 삶의 변화가 온다고 했을때 3000권? 그걸 어떻게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이 300권만 읽어도 된다고 했을 때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가님의 변화를 줬던 책 속에 소개된 책들을 꾸준히 읽어야겠다. 나도 얼른 300권의 책을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지난번 원씽과 본깨적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책과 담을 쌓고 지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됐고, 오래간만에 책의 즐거움도 느끼니 좋았다. 앞으로 책을 가까이 하고 본깨적에서 알려준 방법처럼 다 할 수 없지만, 나한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좀 더 생각해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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