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직장인이 10억 달성하는 법, 열반스쿨 중급반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유진아빠님의 2강은 열반 기초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저환수원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강의였다. 또한 막연하여 더욱 어렵게만 느껴졌던 투자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저환수원리 원칙에 맞추어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임장을 통한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인상깊었던 것은, 유진아빠님은 투자의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서 조금만 벗어난다고 해도(그 벗어남이 아주 조금이라고 해도) 투자를 하지 않고,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앞마당이 아니라서 그 지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절대로 투자하지 않는 뚝심이 있으셨다는 것이다.
그렇게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투자는 잃지 않는 투자, 후회없는 투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앞마당이 아직 하나도 없는 나로서는 사실, 이 모든 프로세스가 아직은 부담스럽다.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지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두려움이 있다. 나는 과연 배운 것을 잘 활용하여 투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 나도 열심히 임장다니며 앞마당을 넓혀가고 싶은데 해외에 살고 있다는 크나큰 한계가 나의 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수시로 싸우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한지도 이제 겨우 2,3개월 남짓이기 때문이다. 어제 양파링님의 특강에서 양파링님도 말씀하신다. 이제 투자 공부를 시작했는데 앞마당이 많은게 더 이상한거라고. 투자의 기본을 제대로 갈고닦지 않고 앞마당만 넓히려고 하면 그것도 위험하다고.
모든 길은 첫 걸음이 있다. 나는 이제 첫발을 떼어낸 투자자로서는 갓난 아기임을 잊지 말고, 이번에 들은 유진아빠님의 강의를 잘 복기하고 2,3회 재수강하여서 투자 기준을 확실하게 세우는데 집중해야겠다.
댓글
청량음료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