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5조 민트자유]

모임원이 한명씩 줄더니 이번에는 4명뿐인 모임이 진행되었다.


이전 온라인 독서모임의 트라우마가 떠오르며

이게 다 또 나때문인가.. 내가 또 너무 나댔나.. 하는

부정적인 마인드가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그냥 뿌리치기로 했다.


가장 근 시기에 접한 본깨적에 나오는 이야기로 보자면

책을 많이 읽을수록 긍정적 사고를 할 힘이 생기고, 뿌리내리게 된다고 한다


기억을 할 수 있는 가장 어린시절부터 거의 20년 이상

너무 오랜시기를 너무 커다란 우울감과 함께 보내왔기에

오래 걸릴것이라 생각하고, 책속에 답이 있을것이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독서모임도 하며 모임에 참여하고 운영하고,

그 과정에서 상처도 받고 했지만

다시 읽어 나갔다.


이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런사람도 있을거다

그모든것이 내잘못인것은 아닐것이다


최강 I 로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면 사고회로가 꼬여버려 돌아서면 이불킥할 말들만 내뱉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의도하여 주는 것도 아닌, 있지도 않은 상처를 끌어모아 상처를 받는 내가

이런 독서 모임을 계속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더 잘 읽고, 더 성장하기 위함이다.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라고 더 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빨리 읽어내고, 더 꼼꼼하게 준비해 내야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받아나가는 상처에 무뎌지기 위해서는

자꾸 사람들을 만나보아야 하고, 사람들 앞에서 말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는 것이다. 이 독서모임은.


화이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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