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한 것처럼 느껴보자.

지방투자기초 17기 마지막 강의 지역은 작년에 제가 직접 앞마당을 만들었던 11지역과, 11지역과 밀접한 22지역이었습니다. 11지역은 중소도시라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인구수가 절대적인 곳 이었습니다.(울산과 비교를 하기위해 간 곳입니다.) 중소도시지만 막상 가보니 지역내 위상을 느끼기에 충분 했었습니다. 금번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시세트레킹을 하며, 가격이 움직이는 모습을 꼭 봐야겠다는 점 입니다. 이제 투자 활동을 1년 남짓 해오면서 이렇다 할, 눈에 보이는 가격 움직임을 보지 못했는데, 권유디 튜터님이 활동한 몇년전과 비교해서 보여주시니, 가격 흐름을 보면서 시세조사(전수조사)가 정말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작년 임장한 33지역은 작년에 치열하게 다녔음에도 투자 범주에 들어오는 물건이 엄청 많지 않았는데, 작년에 비싸서 지나쳤던 단지가 지금은 투자 범위에 들어옴을 봤습니다. 트레킹을 하며, 관심을 계속 갖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잔금 칠 여력, 즉 감당 가능한 물건인지를 파악하는 것. 이게 사실 생각보다 현장에선 간과하며 보는 것이 큰 것 같습니다. 잔금 여력을 확인하면서 대출 등등 알아보면 "와..나는 이 이상은 욕심 내면 안되겠네.." 생각이 들지만, 현장에선 그 여력의 물건은 눈에 또 잘 안 보이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런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 강의 였던 것 같습니다. 또 꿀팁으로 전세 맞출 시, 부동산 사장님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전세를 맞춰보면서 느꼈던 부분을 똑같이 얘기해줘서, 투자를 하면서 같은 부분을 느끼고 있었던 거구나 하고 생각하게된 시간 이었습니다. 뭐하나 놓칠 것 없이, 실제 제가 임장 다녀온 11지역과, 22지역의 트레킹 대상을 다시 복습하면서 튜터님이 생각한 목록과 비교해보며 재정비 해야겠다고도 생각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도움 많이 된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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