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지기 17기 자 2제 시작이야 1어나 임장가야조 슈고]

이번 강의는 권유디 튜터님 강의였습니다. 굵고 강력한 강의 였습니다!! 엑기스만 꾹꾹 눌러담은 느낌...ㅎㅎ

한 마디 한 마디에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들로 그 뜻을 100%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 아~ 그때 말씀하셨던 것이 이 뜻이었구나! 하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리스크 vs 기대수익

우선 앞서 나온 지역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그 시장의 상황과 리스크에 대해 훑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명확해서 좋았습니다!!

어느 지역에 투자할지에 대해서 정답은 없지만 각자의 상황에 맞게 기대수익과 리스크를 고려해서 안전한 투자를 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앞서 공급이 많은 지역을 다녀왔는데 대장 단지도 감당 가능한 범위에 들어와 가슴이 많이 뛰었었는데요, 전세가 높게 맞춰져 있는 물건 잘만 찾으면 되겠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공급 분석하면서 많은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싼데.. 기대수익 높으면 충분히 리스크 감당할만하지 않나? 라고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안전한 투자 하셨으면 좋겠어요." 기대수익은 좀 덜하지만 안전한 투자, 그리고 기대수익도 크고 리스크도 큰 투자 둘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전자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후자를 선택하고

직접 피를 철철 흘리시며 공급이 많은 시장을 겪어보셨기 때문..!

내가 한 채 두 채만 투자할 것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앞으로 자산을 쌓아나가야 하는 입장에서

역전세 리스크는 내가 감당 가능할 때만 들어가야 하는구나,

경험담을 들으면서 많이 와 닿았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 내가 또 조바심을 내고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빨리 가는 것보다 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본에 충실 하자.

F, G 지역 분석

정말 탄탄한 전세 수요를

보여주는 F 지역이었는데요, 저는 앞마당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 갔던 곳이라 지방인데 왜이렇게 비싸?? 가

첫인상이었습니다.

서울보다가 지방을 보니 왜 좋은지 파악이 어려웠는데요~ 다른 지역을 더 돌아보니

지방에 이만한 곳이 없구나 점차 깨달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환경이 좋은 G 지역

G 지역은 좀 나눠서 볼 필요가 있고

선호도 순위가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두 지역 모두 앞마당이어서 굉장히 공감을 많이 하면서 들을 수 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선호도와 튜터님이 바라보는 선호도를 비교 검증해서 그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너무 좋게 봤던 단지들 그리고 내가 너무 안 좋게 봤던 단지들을 조금씩 수정해 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 범위에 대해서도 말씀 주셨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던 환경 좋은 구축 단지도 말씀해 주셔서 또 편협한 사고를 하고 있었구나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 사람들의 선호도를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이 부분은 정말 많이 들었지만 현장에서 적용이 잘 안 되는 부분인데요 ㅎㅎ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잘 안되는..ㅋㅋ 편견을 깨고 보는 연습을 더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분석을 통해 F, G 지역에 꼭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는 유디튜터님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정말 좋은 시장에 있다는 말씀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

알고, 행하고, 잘하는 것 그 사이에 반복하는 것의 중요성. 우리가 하는 투자는 강제성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반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환경에 붙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동료들을 보면서 속도는 모두 다르지만 같은 곳을 향해 간다는 생각이 드는데 낙오 없이 모두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 만들어 주신

권유디 튜터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