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꺾자입니다. 조모임 후기를 안쓸수가 없었습니다.
지난주 조모임 후기에 "저녁을 굶고"....라고 적었더니,
조원분들이 간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시고, 심지어 조 모임을 위해서 "휴대용 모니터"까지 가지고 오셨어요!!!
제가 무슨 복이 넘쳐서, 이런 조원 분들과 함께 하는 걸까요?
남은 기간동안 조원 분들과 더욱 많은 추억 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후기 시작합니다!
퓨쳐밸류 : 인터넷의 여러 계산기를 보고 계산해보았는데 약 18억 정도가 나왔습니다. 저축이 많이 이뤄지지 않아서 가계부를 쓰는 것에 대한 나눔을 요청했었어요. (현재 아들 둘을 키우고 계십니다.)
사과나무2024 : 열기를 들으면서 과제로 계산한 적이 있어요. 저는 가정적인 일과 연계되어 약 100만원의 고정비가 나오는데요, 월부의 투자 기준 금액이 우상향 된 것도 있고(자본주의) 월급쟁이로 모으는 것이 꽤 어렵더라구요.
중꺾자 : 부끄럽지만, 제가 쓰던 '월급명세서', '월관리비', '카드지출', '통장나누기'에 대한 부분을 공유드렸습니다. 제 것이 정답은 아니고, 저 역시 계속 수정해나가면서 쓰고 최대한 "자동화"를 해서 편하게 관리하면서 월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제 열기때 비전보드 공유드립니다. 저는 60세 은퇴, 196번의 급여가 남아있구요, 줄이고 줄여서 월 100 저축 중인데 아직 턱없이 부족합니다.
혜바라기 : 아직 아이가 없기 때문에 한 명의 월급을 모두 저축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추가적으로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근에는 '연금'으로 들어가는 금액을 과감히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꺾자 : 첫째 영어학원을 합의하에 끊었더니, 둘째가 피아노를 가겠다고 해요;;; 종잣돈이 너무 모이지 않아서, 튜터링과 돈독모를 통해 계속 문의드렸더니 "투자코칭"을 추천해주셨어요. 햇살님이 말씀하신데로 아너스가 되는 시점에 저와 비슷한 방향을 가지신 멘토님을 찾아서 투자코칭을 꼭 진행해보겠습니다.
=> 저희 3,4번 질문은 일단 제외했습니다. 서로의 경험을 쏟아내어주시는 감사한 분들로 인해, 퓨쳐님이 독서 모임을 마치시려면 속도를 내야했기 때문입니다. (추후에 저희 꼭 오프로 한번 더 모여서 3,4번 나눠보시죠^^)
퓨쳐밸류 : 기도와 명상을 계속 하려고 하는 편이다. 삶 자체가 한정되어 있고 끝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투자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혜바라기 :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다. 일정이상의 시간을 자야하기 때문에 미모를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퇴근길에 독서를 하고 집 거실의 쇼파와 티비를 서재화 했더니, 옆에 있는 유리공님도 함께 하게 된다.
햇살의흔적 :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적응의 시간이 다르듯,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읽으면 너무 졸려서 고민이다. 추천 루틴으로는 '하루 3장 임보쓰기'이다!
열음 : 아침에 독서가 잘되는 편이다. 운동을 하고 나서 책을 보면 독서가 집중이 잘 된다. 운동 후 독서가 맞는 분들이 계시면 추천드립니다!
따오쓰 : 회사 일정으로 강의를 빠른 시간안에 듣지 못했지만, 빨리 은퇴하기 위해서 습관화 시켜서 꾸준히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사과나무2024 : 바이블이죠. 나부맞(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을 필사했습니다. 필사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좋아하는 책이 있다면 필사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중꺾자 : 가족 독서 습관을 위해서 '독서왕 스티커'를 만들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이 독서를 조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남역 근처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추드립니다. '독서통장'을 만들어주고, 애들에게 '책을 읽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프로그램 수강시에 1시간30분 주차증 주는 것도 꿀팁)
중꺾자 : 저는 최근에 팀장님께 월부하고 있다고 오픈했습니다. 서기를 위해 3주간 오프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다행히 저희 팀장님과는 코드가 맞아서 오픈하고 말씀드렸습니다.
퓨쳐밸류 : 저도 팀장님이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오픈했습니다. 유리공님이 최근에 새로 개업을 해서 많이 바쁘다 보니, 월부를 통해 여유있는 삶을 함께 살고 싶습니다.
여기에 일부 이야기는 담지 못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조모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너무 감사한 분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음주 일정은 타 강의와 겹쳐서 높은 확률로 온라인이 될 것인데,
그 다음이라도 가능한 분들이 계시면 혹시나 가능하다면 미니 분임+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너무 든든한 조원분들을 만나서 감사함 백배인 '꺾자'였습니다!
(드디어 셀카 찍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댓글
와~ 조모임 후기 깨알같이 모아서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미니분임+식사+_+
조장님! 읽어내려가니 다시 그 현장속으로 들어간듯요 ㅋㅋ 간식은 정말 꿀이었습니다^^
조모임 할때 느끼는건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것 같습니다. 벌써 3주가 끝나고 1주밖에 안 남았다니 너무너무 아쉽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