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해국입니다!
1년만에 너바나님의 열반스쿨기초반 강의를 듣게되어 넘나 감사합니다❤️
1년 전 강의를 들으며 리스크를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제 상태에 충격을 받고 '다른 것보다 투자공부를 하는 것이 먼저구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이거구나.', '어? 나? 돈 더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네?'라고 깨달았던 순간이 생생합니다. 기쁘면서도 암담하면서도... 막막했던...!
저는 월급쟁이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6개월 정도 고군분투?하다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덥석 잡은 덕택에 곧장 발령을 받았고, 쉬지않고 일하다보니 이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신입시절부터 5년차까지는 온통 직장일에만 몰두했었고, 취미생활이라고 쫓아다녔던 여러 활동들 중 제대로 지속적인 취미로 남은 건 하나도 없네요.
때되면 갔던 여행. 일상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지칠대로 지치면 또 떠났던 여행.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경험하고 성장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꼈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한해,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일을 좀 하다보니 '아. 전문성을 조금 더 쌓아야겠는데?'라는 생각에 대학원에 진학했고, 막연한 호기심과 호기로움으로 시작했던 그 일을 하는 동안에는... 어디 물러날 곳도 없이 벼랑 끝에 서있는 것처럼 늘 불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멱살잡혔으니ㅠㅠ 꾸역꾸역 끝까지 해낼 수 밖에 없었고 3년 정도 걸려 무사히 거기를 마무리를 짓고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주간에는 일하며 퇴근 후에는 대학원으로 달려가 대학원 생활을 하고... 그렇게 지긋지긋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나는 다시는 여기에 오는 일이 없을거야.'라는 생각을 했지만 루즈해진 생활에... 어느덧 적응할대로 한 직장일... 스멀스멀 '또 한 번 공부를 시작해볼까' 라는 마음을 먹었을 때 접했던 강의가 작년 3월 '열반스쿨기초반'이었습니다. 온통 제 '직업분야'에만 쏠려있던 관심이 새로운 것으로 옮겨가려고 꿈틀거렸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열반기초스쿨반에서 접한 '제 마인드와 행함의 현실'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ㅠㅠ
내가 알고 믿고 행해오던 세상의 룰이 결코 내가 더 자유로워지게 하고,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지게 하는 데는 별 소용이 없구나. '자유'를 위해서는 '경제'적인 것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내가 그걸 너무 몰랐구나하고 말이지요. 사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매달 목표금액을 저축하고서 남은 돈으로 생활했었는데... 제가 씀씀이가 크지 않아 혼자 벌어 혼자 쓰는 데 무리가 없었고, 문화활동도 즐기고 취미도 배우러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다했으니까요... 그 몇십 몇백으로는 전혀 해결될 수 없는 것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던 것이지요.
"10~15년 이후 선배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한 번 보라."
2년 전 이 분야에서 정말 저의 롤모델로 삼아야겠다는 선배분을 만났습니다.
일을 잘하시기도 하셨지만, 사람과 일을 대하는 데 있어 결코 감정적이지 않은 굉장히 멋진 선배분이셨습니다.
아직 멀디 먼 시간이 남아있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고 해나가야할 지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 일 역량을 쌓아가며 기다리다보면 상급기관 인원 충원시기가 있으니 그 때를 기다려보라고 조언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제가 근무하는 직장선배분들의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월급쟁이가 아닌 자영업을 하고 계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이 월급'을 받으며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답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구요.
그러나 '직업의 안정성'이 마치 모든 것인냥 새로운 도전과 시도는 해볼 생각조차 못했는데 '괜찮겠지라는 막연한 안도감'이 열기반 강의를 들으며 와장창창 깨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부동산 투자라는 것이 있다. 그건 이렇게 하는 것이고, 여기서는 이렇게 활동한다.'라는 것을 일년동안 경험해오고 있습니다.
초창기 때 독모 책으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교육을 많이 받은 아버지에게는 직업의 안정성이 모든 것을 의미했다. 부자 아버지에게는 배움이 모든 것을 의미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P.262>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전부라고 믿고 있던 세상을 통째로 부정당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습니다.
힘들다 못해 화가나서 신청해놓은 독모에도 참여하지 않고... 아주 그냥 혼자 기분이 날뛰고 난리였습니다. '내가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이거 어쩌나.'... 진짜 지금까지의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것을 깨부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도 자괴감이 드는 것인지를 매일 매순간 생생하게 느꼈던 초창기였어요ㅠㅠㅠㅠ
너바나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결국은 "내 가치관을 지키는 게 내 가족보다 중요한가?, 나의 앞으로의 삶보다 내 목표보다 중요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자아를 계속해서 깨나갔던 것 같습니다.
열기반 강의를 듣고 주변을 둘러보다 예전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근로주의VS.자본주의 프레임에 '탁'하고 걸린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이제는 60대가 되신 지인분(?)이 두 분 계신데... 그 두 분은 같은 일을 해오셨습니다. A씨는 '지금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이후를 위해서 내가 하는 이 일에서 자본을 사들이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근로+자본)'라고 생각하고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B씨는 자본을 사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혹여나 마이너스로 적자를 볼까 겁이 나 오히려 자본의 소유권 대신 근로소득(only근로)을 올려달라고 하시더군요.
이 두 분의 결정이 "소유권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오는 것임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A씨는 일찍부터 일을 시작하셔서 젊은 시절부터 돈을 모으면 조금씩 자본을 사들이셨습니다. (그게 얼마만큼인지, 큰지 적은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자본을 소유해나가신 A씨와 B씨의 현재 자산 격차는 상당히 벌어져 있다는 것.
제가 옆에서 지켜봐 온 30여년 동안 '아. 이것 때문에 이렇게 차이가 났구나.'를 깨닫고 정말 무릎을 탁 쳤어요. 그래서 '나도 자본을 소유해야겠다. 나도 더 가치있는 자본을 싸게 사야겠다.'라는 마음을 더 먹게되었습니다.
B.M.
강의에서 언급해주신 부분 참고링크
[10억 달성 경험담 게시판] 코크드림님 -- 퇴직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5188764
[목실감시금부 양식]
https://cafe.naver.com/wecando7/9176442
댓글
해국 조장님 글에서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10,15년뒤 선배의 모습을 봐라는게 가장 인상 깊어요. 저도 선배, 과장님 등을 보면서 나의 미래가 저 모습이구나 생각이 들면서 현재와 크게 바뀌는건 없구나 라는게 가장 먼저 들었어요. 저희도 너바나님 말처럼 근로주의에서 벗어나서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자본가로 나아가기를..! 화이팅! 이번이 두번째 열반스쿨 기초반으로 알고 있는데 첫번째 들었 을때와 두번째 들을때 스스로 느낄때 어떤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실전 투자 꼭 하실거예요^^달려가요~~고고씽!!
헉!! 일하면서 대학원까지 대단하세요👍👍 자본주의의 룰을 모르고 근로주의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데 맘찢이었어요 ㅠㅠㅠ 조장님의 실전투자!! 화이팅입니닷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