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우주] 열반기초 65기 15조 서우주 2주차 강의 후기

  • 23.09.12

두근두근 비전보드를 작성하고, 제게는 너무 어려웠던 노후자금 계산 등을 이행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차입니다. 어제보다 1만큼 더 성장한 제 자신에게 칭찬 팍팍^^


저는 종이와 친하고, 기계와 영상과는 안 친해서, 영상 보면 5분도 못 버티고 자는데... 동영상 강의 끝까지 잘 보면서,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저의 제일 젊은 오늘에, 제 인생의 마지막 배를 잘 운행하기 위해서..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요즘의 시간들이

너무 행복해요. 부족한 제게 하나하나 알려 주시고, 괜찮다고 응원해 주시는 선배님들께도 감사하고, 초보조장인데도 열심히 잘 따라와 주시는 우리 최강 15조원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예뻐요. 본이 되는 조장이 되겠습니다.


7시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던 제가 과제 할 시간이 부족해서, 기상 시간을 일찍 앞당기고, 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키워보려고 엄청 애를 썼습니다. 물론 힘들고, 낮에 졸리고 나른하지만, 저의 뇌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의지를 막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부생활을 시작하면서 시간을 아껴쓰는 법은 제게 아주 좋은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젊은 동료분들보다는 나이도 많고, 컴퓨터나 문서에 익숙하지 않지만, my way를 잘 만들어서 비슷하게나마 꾸준히 해보려고 해요. 타인에게 보여주려고 애쓰기 보다는, 나 자신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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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강의를 프린트 하지 않고, 손으로 하나하나 적으면서 동그라미 치면서 공부하며 들었습니다. 프린트를 하지 않은 이유는 프린트물만 보는 것보다, 손수 적어가면서 공부하면 하나라도 제 것이 될 것 같아서 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지만, 수십장의 필기 된 종이들을 보고 있으니 또 한 번 저 스스로 칭찬 팍팍 ㅋㅋㅋ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스치고 갔습니다. 저희가 신혼집으로 방배 3,4구역에 전셋집이 있었는데, 대학원생때라서 경제관념도 없었던 터라, 그만 재개발을 내다 보지 못하고 기회를 놓쳤던 것. 재개발 이슈가 있어서 전망이 작은 지역의 빌라를 덜컥 사서 들어왔던 것. 시부모님이 노후를 위해 투자한다고 했던 오피스텔, 호텔 등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 사람은 역시 죽을 때까지 배워야하는 것이다. 평생 아껴둔 자금을 잘못 투자해서 돈이 불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 역사를 다시 곱씹으면서, 나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내 자식들이 우리 엄마 새벽부터 공부하더니, 진짜 잘했네 우리엄마~~ 박수~~~치는 순간을 상상해야지~~ (이미 이루어졌다!!!^^) 결심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목실감을 열심히 꾸준히 하겠습니다. 바빠서 못하게 되면 딱 한 줄이라도 작성해서 가지고 가겠습니다. 저는 컴퓨터나 핸드폰을 잘 하지 않아서, 작은 수첩을 5권 마련했어요.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2027년 5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늘 품에 지니면서 너바나님처럼 하루도 빼먹지 않을래요.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따라하라고 하셨잖아요^^ 저는 귀가 얇아서 잘 따라합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목실감 쓰고 33시간이 넘게 투자공부를 했네요. 대박~~~ 1000시간이 될 때마다 점프!! 결국 1만시간을 채우는 그 날을 상상하며!! 생각하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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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24시간이 이렇게 짧았던가.. 읽고 싶은 책은 쌓여 있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부해도 시간이 모자르고, 마트도 갈 시간이 없어서 냉장고는 텅 비어 있고, 근무시간이 길어서 너무 힘들어 결국 진통제를 먹었고, 혓바늘이 돋아서 오라메디를 발랐습니다. 그런데.... 전 왜이렇게 행복할까요 ㅋㅋㅋ

이미 전 다 이룬 제 모습을 알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저는 제가 잘 될껄 알고 있어요. (또라이정신!!) 그래서 더더더 열심히 저의 40대를 땀흘리면서 꾸려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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