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우선 강의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총 4시간의 강의가 마치 1시간 30분 처럼 느껴지도록 몰입해서 봤습니다.
강의자료에 없더라도 너바나 님이 조언 하신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보면서 그에 대한 소감을 기록해 보았다.
강의 초반에 나왔던 문구 중 하나인 이 문장은 내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투자 철학으로 느껴지는 말이었다. 고수의 모든 비법이 담겨 있는데, 그 제자나 초보자들은 "당연한 말을 왜 하지?" 와 같은 내용 아닐까? 하는 말 이었다.
'새 아파트', '싸게', '사람이 몰린다' 는 말들은 간단하지만, 고수의 입장에서는 '사람이 몰린다' =' 현금성이 좋다', '먼저 오른다' 와 같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너바나님이 강이중에 위와 똑같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기회를 3번 놓치는 경험 또 천안 두정아파트 투자하는 내용에서 나는 '부동산을 가격/수익률 근거로 접근하라'라는 말이 생각 났다. 우선, 가격/수익률이라는 근거로 접근 하였다면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기회를 놓쳐버리지 않게 빛을 밝히는 등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기억하자 : 하락장에서 사야하는것! (손실가능성 ↑, 상승↓)
강의 중반에 등장하는 수익률 표로 위의 말을 증명 하는 부분이 있었다. 2년 연속 10%의 고수익을 얻더라도 1번의 -10%를 발생 시키는 투자는 돈을 벌지 않은 것과도 같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나는 이 내용을 알고 있었던것 같다. 그래 알고 있어도 부정하고 있었던것 같다. 지난 10% 수익에 취해 -10%에 대한 내용을 등한시한 결과로써 아무 변함 없는 오늘이 당연한 것이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 했고 내가 포커싱 해야 하는 부분을 20이라는 숫자 부분에서 '잃지 않는'이라는 조건 부분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직시하게 되었다. 아? 이게 Not A But B 중 하나인가?
사실 이 말을 들었을 때는 너무 감사하고 짜릿한 기분이었다. 데이터를 자주 다루는 나에게는 절대 고수의 무공집에 빨간색으로 밑줄 그어서 비법을 알려준 기분이었다. 강의 듣기를 너무 잘했다.
보통 정부가 지원하는 "비과세 혜택이 있어요~" 라는 상품을 보면 보통 200만원의 선을 갖고 있는것 같다. 그런데 너바나님 말대로라면 전세는 얼마나 비과세 혜택을 갖고 있을까? 5억 전세는 연5% 기준 2500만원의 이자 소득과 동등하다고 가정할 떄, 이자는 불로소득으로 15.4%의 세금이 붙는다면 약 385만원의 절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것 같다. 전세야 말로 극한의 절세 상품 아닐까? 사실 메인 포인트는 레버리지 지만 이런 방식의 접근을 재미로 해 보았다.
나는 근면한 생활을 곧 잘 하다가도, 몇 일은 난파선처럼 방향을 잃어버리면서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비전보드와 목실감 당장 실행해야 하는구나... 좋은 기회이다.
앞으로의 한 달은 '산다' '안산다' 부분보다는 '용기'라는 부분에 집 중하고 싶다. 용기를 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1) 내 상황을 잘 파악하고 2) 물건지를 잘 파악한다면, 적어도 '용기'의 '용'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금년에 집을 한 채 사서 2주택자가 되어보자, 또 적어도 '용'짜를 하기위한 1),2)번 항목에 치열해보자. 그러면 어느덧 "용기'와 '경험' 둘 다 있는 투자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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