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금빛으로 빛나는 그날을 꿈꾸는
'금빛나리'입니다.
내마중 다음으로 듣게 된 서기반!
일타강사 자모님 강의라서 그런지 두 눈 번쩍! 두 귀 쫑긋!하며 들었습니다.
저는 이해력이 떨어져서 천천히 메모하면서 적느라 시간이 다른 사람보다 두 배는 더 걸린 듯 합니다.
1주차 자모님 강의 후기 올립니다.
서울은 처음이라서...
지방만 보다가 서울 투자 기초반을 들으려니 어디부터 가야 할지?
일단, 첫 번째로 지역 정하기 난관에 부딪혔고 임장지로 강동구가 되었습니다.
임장지 정해지자 마자 얼마나 걸리나 봤더니 버스로 1시간 40분, 지하철 20분 꽉 찬 2시간 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지도를 열어 위치를 찾아보았더니 자주 가던 병원 근처가 강동구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서울에 대해 이름도 모르고 위치도 모르고 완전 까막눈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을 미리 아셨는지 자모님께서 강의에서 위치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자모님 강의 중 첫 번째로 좋았던 부분이 지역의 위치를 알 수 있게 설명해주신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의 듣고 바로 그려봤더니 확실히 위치가 잘 외워졌습니다.
재밌게 외울 수 있게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의 '실력'
6개월 이상 공부했고
이제 막 임장보고서도 완료할 수 있게 되었지만
남편의 0호기로 인해 안 좋은 상황인 나의 상황...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치성장투자 사례들을 예시로 들어주시는 부분도 지금 저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본질에 충실하자!
투자공부를 시작하면서 남들보다 느리고 잘 따라가지도 못해서 처음 3개월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의 도움과 응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투자공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딱!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0호기로 힘든 시기에 투자 공부를 하는 게 맞나?"
"왜 또 내가 해결해야 하는 거지?"
"0호기를 해결하면 나는 투자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본질에 성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서기반 욘석조장님께서도 첫 날 조모임에서 "우리는 본질에 충실합시다!"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자모님께서도, 욘석조장님께서도 하신 말씀처럼 본질에 충실해야겠습니다.
열심과 행복
저는 열심히 하는 거 하나는 늘 자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면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면서 행복한 금빛나리가 되겠습니다.
나의 이유는...
내가 월부에 간 이유...
내가 지금 강의를 듣고 노력하고자 하는 이유...
제가 투자 생활을 하는 이유...예전 실준반조장님께서도 저에게 하셨던 질문...
사실 저는 남편의 0호기 해결을 위해 남편의 권유로 월부에 왔습니다.
그렇게 발을 들이게 되었고
그래서 어쩌면 억울하기도 합니다.ㅎㅎ
답답한 3월!
남편의 0호기로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복잡하기 그지없는 3월입니다.
그래서 투자코칭을 신청하긴 했는데 답을 들을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투자공부를 하는 이유...
나와 나의 가족의 10년 뒤를 위해서입니다.
8년 전 너무나 평범했던 나.
두 아이의 엄마였고
가정주부였고
남편 혼자 외벌이였고
크게 욕심도 없었고
할 줄 아는 것도 하나도 없었고
그저 그냥 지금이 좋은 그런 30대 후반 가정주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하늘의 별이 되셨고 제가 감당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해본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법원도 가보고 , 경찰서도 가보고, 들어주지 않는 변호사 사무실도 가보고...
그 앞에서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을 보내고 깨달았습니다.
법 앞엔 정의보다 돈의 무게가 우선이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불행'과 마주했던 때입니다.
그 때... 저는 바로 행동했습니다.
해결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고 8년 동안 하루 5~6시간 잠을 자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 때 제가 한 행동이 공부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일했습니다.
그냥 했습니다.
잘하진 못했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이제 저는 처음 받았던 급여보다 3배 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창자가 꼬이는 고통 속에서도
새벽이 오지 않을 깜깜한 밤 같은 현실에서도
공부하고 행동하면 그 뒤 10년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월부에 왔고
못하고
느리고
어설프지만
따라가며 행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0호기의 해결을 위해
그리고 먼 10년 뒤 나와 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말입니다.
자모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느끼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호기 잘 해결하고 내 스스로 좋은 투자 단지 고를 수 있는 '능력' 갖춘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모님께서도 가족들과 늘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고마운 저의 월부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저는 아직까지 월부에 머물면서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열기반 동료분들, 지기반 동료분들, 실준반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기10기 18조 1씽:8팔하게 완주하조 조원분들^^
친절과 배려심으로 똘똘 뭉치신 욘석조장님 손잡고 함께 이번 3월 완주해보아요^^
화이팅입니당^^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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