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손한 투자자를 꿈꾸는 겸투입니다.
생각치도 못하게 열중반 강사와의 만남에 당첨되었습니다.
요즘 들어 서기 조장도 기회가 주어지고
강사와의 만남도 당첨이 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제가 투자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온 우주가 돕는 기분입니다 ㅎㅎ
강사님과의 만남시간은 처음인데요!!
전날 질문 10개정도 바리바리 싸들고,
떨리는 마음으로 아지트로 향합니다.
저희 팀에 들어오신 강사님은 뚜또튜터님과 밥잘사주는부자마눌튜터님이였습니다!
첫 실물을 영접했는데요 마치 연예인 보는 듯한 느낌 들숨날숨!
강의와는 다르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던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몰입도는 이루말할 수 없고, 강사님께서 주시는 에너지가 엄청났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제가 얻었던 것들 함께 나눠봅니다!
저는 1호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요
한달 넘게 고민했던 저의 문제가 1분만에 풀려버렸습니다.
제가 드렸던 질문은 임대차를 놓는 과정이 실제 어떻게 이뤄지는지 프로세스였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 편] 재계약 = 2+2
현 임차인이 만기를 7개월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쓸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처음 매수할 당시 부사님께 계약갱신권 사용여부 확인했을 때,
재계약 된 물건이니까 계약갱신권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존 임차인이 새로 계약서를 작성할 때 보증금 5% 이상 증액해서 계약을 함)
즉, 재계약하면 2+2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추가적으로 만약 임대인이 임대차가 끝나기 3개월 전
거주의사를 물어봤다면 묵시적 갱신이 아니게 됩니다.
완벽이해!!!
이번 임차인 나가실 때 실제 적용해보고 복기글 남기겠습니다 ㅎㅎ
[임대차의 프로세스] 기존임차인 나가기 4개월 전 통보+미리 집 구하지 않도록 당부
또 하나의 의문점!
기존의 임차인과 새로운 임차인이 날짜를 맞추는 것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부동산 거래 경험이 없던 이사날짜를 서로 맞추는 게 가능할까?
서로 시간을 맞추는 게 될까? 왜 날짜를 고정하면 안되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뚜또 튜터님께서 아주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기존 임차인이 24년 11월 20일에 만기라면
3개월 전인 24년 7월에 재계약 의사를 물어봅니다.
더 거주한다고 하면 계약서 바로 쓰고 끝.
만약 나간다고 하면 부동산에 물건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기존 임차인에게는 집을 잘 보여주기 부탁드리고
집을 아직 구하지 말아달라고 반드시 말씀 드립니다.
부동산에 물건을 내놓고 새로운 임차인이 24년 11월 15일에 들어올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기존의 임차인 분께 15일에 들어 올 수 있다는 임차인이 있다고 말을 하고
기존 임차인분이 집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만약 기존 임차인 분께서 집을 알아보다가 12일 정도 입주가 가능한 집을 발견하게 되면
새로 들어오는 임차인과 기존 임차인 분이 서로 날짜를 조정해서 12일로 탕탕 정합니다.
그러면 저는 계약금을 받고, 기존 임차인이 나가는 날짜에 전세 잔금을 치르게 됩니다.
기존 임차인에게는 새로운 임차인이 준 잔금+계약금을 주고 내보냅니다.
[도배 장판 전등 해달라고 하면 수리기간?]
질문 로봇의 추가 질문
만약에 도배, 장판, led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이 때 공정이 시간이 많이 드는 공정인지
아니면 시간이 많이 드는 공정이 아닌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간이 많이 드는 공정이라면 어렵다고 말을 하는 거죠
시간이 많이 들지 않는 도배, 장판, led는 2~3시간이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주날 동시에 이뤄져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간혹 화장실을 고쳐달라고 하는 경우도 협상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임대 또한 대응의 영역이라고 느낍니다.
[동료의 소중함]
더불어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함께 해주신 분들의 질문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호기를 하고 목적이 희미해진 것 같고 예전만큼의 열의가 없는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왜 루틴이 자꾸 망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가 나란 사람은 이정도 밖에 안되나
나약한 제 자신이 너무 싫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강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치유받았습니다.
"주당 40시간 10년 하면 best,
주당 20시간 10년하면 good,
40시간 하다 포기하면 worst"
뚜또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결국 직장, 가족, 건강 등 수 많은 역할들을 수행하면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을 계속 찾고 고민하며 시장에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동안 루틴이 망가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내가 스위치를 켜고 끄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그 스위치를 다시 켜고 집중하는 것은 동료밖에 없다고 하셨고요
투자자로써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은 3가지로 나뉘는 것 같았습니다.
조원분께서 물건 매수에 대해 문의를 드렸는데요.
밥잘튜터님께서는 3가지로 나눠 설명해주셨습니다.
best, good, worst
내가 생각한 대안들 중에서 등급을 매겨보고,
가장 좋은 것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두려움이란 잘 모르고 대안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만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앞으로 문제가 생기면 여러 대안을 적어보고, best, good, worst로 나누어서
best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튜터님 통해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팍팍 박히더군요!!!
강사님께서 화이트보드에 질문을 쭉 풀어나가 주시는데 가슴이 어찌나 떨리던지 ㅠㅠ
문득 슬럼프에 빠졌다며 허송세월 보냈던 시간이 무색해졌습니다.
강사님 질의응답 내내 너무 공감이 되어서 박수를...하도 쳤더니
혈액순환이...잘됐는지 수족냉증까지 치유되어 버렸던ㅎㅎㅎㅎ
강사님과의 만남 시간을 만들어주신 운영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열정적으로 질의응답을 받아주시고 진심을 담아 말씀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과제를 열심히 해서 꼭 다시 뵈러 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슝슝날자님, 이사나님, 초이딸기님, 굿데이3님
첫 만남인데 마치 어제 만난 친구처럼
함께 공감해주고 이 시간에 진심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음번엔 함께 임장하고 임보쓰고 싶어요 ㅎㅎ★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1. 재계약 = 2+2
2. 스위치 온오프 연습
3. 문제발생>대응방안 (BEST,GOOD,WORST 등급)>행동계획>행동
4. 1호기 전세 해결 후 복기글
댓글
와~겸투님 강사와의 만남 축하드려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겸투 조장님!!!!! 너무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역시 질문의 힘이란 슬럼프도 이겨내나 봅니다. 이번 만남이 정말 큰 힘이 되실 것 같아요. 주 40시간하다 포기하면 워스트라는 말씀이 너무 와닿네요. 주 20시간 해도 10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좋은 후기 정말 감사드려요❤️
우와 겸투 조장님~~ 진짜 좋은 시간 보내신 것 같아요!! 튜터님들께서 주시는 그 기운도 엄청난데 궁금했던 것들도 해결되셨다니 금상첨화네요 ♥ 저도 수족냉증 치료하러 튜터님들 만나뵙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