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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스로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드는 질문이었다.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 열심히 수능공부, 취업준비, 회사생활을 하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되돌아보면
나는 하루하루 충실하게 근로자가 될 준비를 하며 근로주의자로써 열심히 살아왔던것 같다.
매일 바빴고, 피곤해서 취미조차 즐기기 힘들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정작 월급이라는 근로소득외에는 아무런 추가소득이 없고,
저축만으로 그래도 아껴쓴다 스스로 위안하면서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었던 것이다.
이대로라면 회사에서 퇴사하는 순간 집도 차도 소득도 없이
그저 빈곤한 삶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
난 항상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노후준비가 되어있는가?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방도가 있는가?
자본주의를 살아가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모두 NO라는 대답밖에 할 수 없는게 내 현실이었다.
현재 내 상황을 차근차근 돌아보니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다.
그나마 이 상황에서 위안이 되었던 것은
퇴직타이밍을 최대한 먼 미래도 두면
그래도 나에게 아직 퇴직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는 점이었다.
마음으로는 40세 은퇴를 원했지만
실질적으로 55세 혹은 60세 은퇴할 목표로
최대한 시간을 벌어 복리효과를 누려 자산을 늘려갈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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