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 10기 5늘부터 서울이ㄹ6 맞벌이하조 이브잉] '무조건 인서울'이 목표가 아니다!_1주차 자음과모음님 강의후기

  • 24.03.10


안녕하세요, 이브잉입니다.


드디어 모두가 꿈꾸는 서울 투자를 위한 서울투자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첫 강의는 명불허전 프로강사 자모님이 진행해주셨는데요.


강의 중간중간 '너무 많은 정보 죄송해요~'

라는 말씀을 하실만큼,

정말 방대한 양의 정보와 그 사례들을 들어주시며 설명해주신 강의였습니다.

서울에 앞마당이 더 있는 채로(특히 성동구) 강의를 들었으면 얼마나 신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지 사진, 지도를 보며 단지에 대해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이래서 좋아하는구나, 이렇게 봐야하는구나'하고 어렴풋이 감을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서울투자에 대해 거시적인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이번 강의에서 BM할 점을 꼽아보자면,



BM1. 서울투자에 대한 (이상한) 로망을 버린다.


재작년 말에 월부에 들어와서

소액투자, 지방투자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다가

올해초 투자코칭을 받으며 서울투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부자대디님이 차근차근 설명해주셨지만

서울, 가치성장투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터라

막연하게 '좋은 거 싸게 사서 버티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이해도만을 가지고 서울 투자를 했다면

매수 후 5년동안 오르지 않을 수도,

혹은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을텐데

제가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 버티더라도 버거워하며 다리뻗고 자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가치성장투자는 단기간 매매가의 상승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세금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오를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버티다가 어느정도 소폭 상승했을 때 매도해버리는 실수는 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치성장투자에 대해 '비싼 것을 잘 사는 것'이라는 단순한 개념을 깨고

전세금 상승분, 선호하는 아파트, 타이밍 재지말 것 등의 키워드로

가치성장투자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늘 기억해야겠습니다.



BM2.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고 좋아하는 아파트를 리스트업한다.


'서울 아파트 투자는 무조건 수익이 난다.'


매매가가 너무 커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던 서울투자를 막연하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냐에 따라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간, 수익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본질적인 것을 간과하고 말이죠.


강의를 통해 가치성장투자의 범위를 설정하는 방법과 투자 단계를 알려주셨는데요.


가치성장 투자의 범위를 설정할때 제가 가진 가용금액의 천장을 열어서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그리고 그 투자단계에서

자모님이 말씀주신 지역 내 단지 선호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 지표들을 확인해보고,

시세지도 그릴 때도 선호하는 단지이냐를 표시

조금 더 선호도에 집착해 더 좋은 단지를 보아야겠습니다!



+ 월부에 온 이유


저는 재작년 말에 월부에 왔고

작년 말에 결혼을 했습니다.


20대의 저에게는 결혼과 출산이

너무나 큰 벽처럼 느껴졌던 것 같아요.


딱 혼자 살기 좋은 만큼의 월급과 복지를 가진 제 직장에서

제가 챙겨야하는 가족이 생긴다는 것은

저도 가족도,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 미래로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고 싶었고

그것을 해내기 위해서는

분명 지금의 벌이에서 무언가 더 있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이직일까, 재테크일까 고민을 많이 하던 중

옛날에 가입해놓은 재테크 카페 '월급쟁이부자들'이 생각났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온 카페는

뭔가 체계적으로 변한 것 같았습니다.


취직을 하자마자 돈을 좀 모아볼까 싶은 마음에 가입한 카페였기에

감사일기 몇번 끄적거리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던 그때와는

제 마음가짐도 카페도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제 인생도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제게 올 아기도,

그리고 이보다 열심히 살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셨지만 자본주의를 몰랐던 대가로 너무나도 적은 자산만 남으신 저희 부모님도

그리고 저와 함께할 우리 남편도


모두 좀 더 편안했으면

하고 싶은 것 참지 않고 다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월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독강임투하며 경제적 자유를 이뤄

저의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월부에 오게 된 이유를 되새길 수 있게 해주시고 좋은 강의 해주신 자모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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