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12조 작은공장]

  • 24.03.10

30대 동안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무지 힘썼는데 이 업계에서 자리잡기 위해 갈아 넣었는데

회사를 다니는 것이 점점더 가난의 길로 가는 것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었다.

이렇게는 안될 것 같아서 내 스스로 나를 지킬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런 저런 부동산 수업을 알아 보다가

듣게된 열반 강의 좀더 구체적이고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 발작 뗀 느낌이다.


나는 내 일이 즐겁고 좋다. 빨리 은퇴를 할 생각도 없고 치열하지만 내가 잘하고 싶은 것이라 해냈을 때의 성취감도 높다. 꾀부리고 일을 하지 않은 적도 없다. 일이 많으면 다 내 실력이 되고 나를 위한 일이라는 태도로 회사 생활을 했지만 회사를 다닐 수록 적당한 보상이 아닌 정말 노예 대우를 하는 회사는 자본주의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고 나는 아주 잘 이용당하고 있는 거였다.


얼마나 멍청한 일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 시스템을 적당히 이용하지 못하고. 근로주의에서 좀 벗어나서 자본주의의 시스템을 익혀 잘 해보고 싶다.


댓글


위올리치
24. 03. 12. 16:46

저도 일하는게 재밌다고 생각하며 근 30년을 지냈습니다. 늦은 나이에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강의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개념을 듣고 뒷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자본주의 대한민국에서 자본주의 의 삶을 살지 않았더라구요. 3월 한달 열심히 강의 듣고 배워서 같이 자본가, 토지주의 꿈을 키워보아요. 작은공장님 화이팅 ! 응원합니다.

하오림
24. 03. 13. 19:24

강의에서도 네이버나 카카오에 취업해서 자본주의 살고 있다고 착각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강의를 듣기 전 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사람들이 알만한 대기업에 다닌다고 내가 자본주의를 사는 것이 아닌, 여전히 근로주의에 있음을 깨닫고, 앞으로는 자본주의로 살아가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