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모임은 투자를 이제 막 알아가려는 저에게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다른 분야의 직종의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의 투자경험과 저축노하우를 들어보았는데요,
대부분의 공통적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듣고도 지나친 부분을 다른 조원을 통해 들으면서, 리마인딩 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는 조원분들의 열정과 목표를 들으면서,
막연했던 저의 노후도 좀 더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준비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전보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제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나의 현재를 위해 본인의 노후를 잃어버리신 엄마...
'욜로' 라는 단어도 없던 시절부터 부자흉내를 내며 버는 족족 다 써버리고,
코로나 이후로 현타를 쎄게 맞고 철이 늦게 든 장녀인 저는,
무엇보다도 저의 부모님의 잃어버린 노후를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머리 속에만 있던 생각이 입으로 튀어나오는 순간, 정말 그렇게 되고 싶다는 마음이 굉장히 간절해졌습니다.
조모임은 내가 정말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실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제 비전을 확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원들의 열정과 에너지에 함께 편승하여 꼭 목표한 바를 이루고 싶습니다.
댓글
곰돌이님~! 너무 반가운시간이였어요ㅎㅎ 곰돌이님 이야기듣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찡했어요ㅜ 우리 조모임때 화이팅한만큼, 비전보드의 꿈들 다 이루는 그날까지 화이팅해요 ㅎㅎ 오래오래 함께가는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