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 입니다.
대부분 분들이 아시다시피,
현재 시장은 하락장입니다.
대부분 단지들은 하락장에서
거래가 잘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하락장이지만
단지에 따라 반등을 일부 하여,
살짝 오른 단지들도 보이는데요.
이럴 때 해주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매매가가 반등했는데…
투자해도 괜찮은 걸까요?
매매가가 반등했다 = 비싸졌다
는 의미가 반드시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은 항상 변할 수 있지만,
가치는 변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투자자라면, 이미 가격이 살짝 올라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가격인지를
판단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실 수 있는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서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비교평가 방법
3가지를 말씀드려볼게요.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안에서 비교평가를 해보는 것입니다.
정교한 비교평가를 위해서
그래서 지역 안에서 단지 선호도 순으로
단지 순을 이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때 지역 내 단지가 100개가 있다면,
100개에 대해서 1등부터 100등까지
정리하는 게 아닙니다.
1등 - 2~30등 - 31~50등 -
51~70등 - 71~100등이 될 수도 있고,
1~10등 - 21 ~30등…
이런 식으로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업이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지역 내에서 단지 vs 단지 가치를 이해하고
처음부터 한번에 정하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게,
생활권의 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생활권 내에서 단지 순위를
정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생활권 안에서 순위를 제대로 이해한 후,
그것들을 생활권 간 비교도 해보면서
단지 순위를 잘 맞춰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시세지도에
대략적으로라도 선호하는 단지순을
적어놓습니다.
이렇게 생활권 내 단지 순을 잘 매겼다면
이것을 생활권 간 단지를 비교해봅니다.
거주이유는 무엇이고,
아쉬운 이유는 무엇이며
그래서 어디를 조금 더
선호할 것 같은지를
임장해본 사람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이렇게 결론을 내려볼 수 있는 건,
분위기 임장을 통해 지역을
성실하게 임장하고 생활권 위상을 이해하고
단지 임장을 통해서 단지 선호도 순서를
명확히 이해한 투자자만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이렇게 생활권 우선순위부터
지역 우선순위로 확대해서
지금 보고 있는 단지가
가치가 더 떨어지는 단지와 비교시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이라면
보고있는 단지가 저평가 되어 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지역 안에서 저평가 단지를 뽑았다면
이제는 범위를 아예 넓혀서
별로인 지역에서 가격이
비슷한 단지를 찾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10억 후반정도 호가를 보이는데
이게 싼지 비싼지를 모르겠습니다.
생활권은 애매하지만 대단지이고
임장할 때 젊은 사람들도 많아서
지역 안에서는 어느정도 괜찮은
단지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럴 때 저는 눈을 확 낮춰서
용인시 기흥구로 향해봤습니다.
동작구와 기흥구는
지역적인 차이는 극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슷한 단지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봐도 사실
동작구 해당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작구가 더 좋은 건 알겠지만,
그래도 기흥구 이 단지도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더 좋을 수 있는 거 아니야?
하실 수 있는데,
이렇게 헷갈릴 때 비로소
단지를 붙여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동작구 래미안이 긴 기간 동안
훨씬 좋은 가격 흐름을 보입니다.
부동산은 결국은 가치에 따라
가격이 찾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이 방법은 지방에서도 유효합니다.
지금 보고 있는 지방의 신축아파트가
싼지비싼지 감이 안 온다면
1) 인구 20만 정도 되는
도시의 분양권 가격이라던가
2) 인구가 더 적은 중소도시에서
같은 평형 기준 아파트 가격
과 비교해보세요.
이렇게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지역에서
비슷한 단지들을 여러개 찾을 수 있다면,
보고 있는 지역의 저평가 수준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비교할만한 앞마당에서
가격이 비슷한 단지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서울수도권 n군 vs n군 내
8억대 단지 비교
광역시 vs 광역시 내
억대 단지 비교
중소도시 vs 중소도시 내
3억대 단지 비교
이런 식으로 금액과 지역적 체급을 고정하고
그 안에서 가격을 비교해봅니다.
같은 돈을 비슷한 체급의 지역 내
서로 다른 단지에 투입 한다면
어디를 할 것인가?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①
투자금 1억이 있다면
투자하고 싶은 단지는?
투자금 5천만원이 있다면
투자하고 싶은 단지는?
혹은
②
돈 8억이 있다면
사고싶은 단지는?
4억이 있다면?
출처 입력
즉 투자금과 절대가
관점이 있는데요.
가장 먼저 하셔야할 것은
절대가 관점에서 사고 싶은
단지를 골라야합니다.
그래야 가치의 관점에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만약에 투자금을 먼저 보신다면
가치 비교가 안되고 돈에 맞는
그저 그런 물건을 사실 확률이 높습니다.
절대가 기준으로 보시고
그 안에서 투자금까지 고려해서
결정 해보는 것들이 투자와 연결되는
생각들입니다.
비슷한 체급에서 비슷한 가격대를 뽑아놓고
어디에서 더 사람들이 살고 싶을 것 같은지
를 살아야하는 관점 아쉬운 관점 등을
기준으로 정리해보세요.
그렇게 하신다면 저평가를 넘어
나에게 맞는 투자가 무엇인지를
더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전고점 대비 하락률을 보는 것은
정말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락한 단지들은
우리들을 마냥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가격이 오를 수도 있고, 혹은
정말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투자하기로 결심한 이 시점
이 물건의 가격 수준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저평가일 수 있는
투자후보 단지들에 대해서
그것을 조금 올랐다고
투자 범위에서 제외하시는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데이터를 보기 전에 가치를 보고
그 가치에 맞는 가격대를 비교하며
좋은 투자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투자금이 아닌 절대가 기준으로!!
비교 평가를 위해선 단지의 선호도와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할것 같아요 올려주신 아쉬운점과 단지를 선택할만한 이유를 정리 해놓으신 양식을 참고해서 단지 비교평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봐야겟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떻게 비교 하는지 그리고 동작상도 관심 가지고 있는데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공부 열심히 하면서 선배님이 잘 정리하것 처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