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강한엄마입니다.
이번 1주차 자모님 강의 후기를 써봅니다.
내가 월부에 와서 이렇게 노력하는 본질적인 이유
사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후기를 잘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이 보기 좋은 글을 쓸까 고민을 하고 많은 부담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첫 조장이 된 이번 서기 때에는 강의를 듣기도 전에 '내가 제일 먼저 후기 써야하는데..' '내가 강의 후기 제일 잘 써야하는건가?' 하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먹기 좋은 떡을 빚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를(???) 생각해봅니다. 이런 과제랑 후기는 내가 원하는 본질이 아닌데 말입니다.
이번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조모임을 하는 이유, 내가 강의를 듣는 이유, 내가 월부 환경에 있는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노후 대비가 탄탄해서 나의 자식들이 내 걱정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나의 부모가 아파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슬퍼하지 않기를 바라고
나의 아이들이 크면서 먹고 싶은 것들을 메뉴판 가격을 보며 머릿속으로 계산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월부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부를 쌓기보다 만일의 경우에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는 정도가 되는 부를 쌓고 싶습니다.
돈을 안벌고 딩가딩가 노는 삶보다는 돈 걱정은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그런 부를 쌓기 위해 비전보드를 만들었고, 그런 부를 얻기 위해 지금 월부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열심'과 '행복'은 공존할 수 있어요.
저 역시 열심히 하면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빨리, 아이들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 때' '빨리, 돈을 많이 벌고 은퇴해야지.' '빨리 아이들 옆에 있어줘야지.'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마음이 조급했습니다.
한 달에 앞마당 한 개를 만들지 못하면 한 달을 보람차게 보내지 못한 것 같고 열심히 살지 못한 나를 자책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행복하지도 열심히 하지도 (?) 않은 날들을 보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조금의 평정을 되찾았지만 이번 강의 말미에 자모님이 해주신 이야기는 큰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어쩌면 어깨가 너무 무거워져서 지금의 행복을 보지 못한건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매일매일 감사일기를 쓰면 감사한 일 투성인데, 현생에 돌아오면 또 시무룩한 제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열심히 하고 있고, 그리고 행복합니다.
비록 한 달에 한 개의 앞마당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계속 시장에 있고, 투자자로서 시장을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도 접었습니다. 지금의 행복과 함께 열심히 한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고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질 미래만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보물찾기 하는 거 아닙니다.
강의를 끄고 가장 기억에 남는 한문장입니다.
월부에 와서 꽤 오랫동안(?) 저는 보물찾기를 하고 있었더라고요.
앞마당을 만들면서도 그 앞마당에서 내가 가진 종잣돈을 들고 눈에 불을 켜며 나에게 맞는 보물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종잣돈이 한푼도 없는 지금이라서 그런 것인지, 이번 강의에서는 보물찾기라는 말이 제 머리에 크게 자리잡았습니다.
더 이상 보물찾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투자하고 싶은, 내가 미래에 투자 할 수 있는 단지 리스트를 만들겠습니다. 하나씩 서울 앞마당을 넓혀가며 단지 리스트를 추가하며 비교할 수 있는 단지들을 머릿속에 펼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그런 투자자가 되었을 때 비로소 투자하겠습니다. (어차피 지금 종잣돈 없으니까요~!!!)
단지 그래프 임보에 BM
이번 자모님 강의에서 임보 BM할 것들.
1등 뽑기 과정에서 뽑은 단지들의 그래프 넣어서 분석하기.
어떤 단지의 매매가가 먼저 올랐는지, 전세가는 언제 붙었는지, 얼마나 기회를 주었는지 등 그래프가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보다 심도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매번 좋은 강의를 해주시는 자모님과 월부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이 느껴지는 강의 감사합니다.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댓글
강한엄마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