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04조 이랑as]

  • 24.03.11

책 제목 : 돈의 속성

저자 및 출판사 : 김승호 / 스노우폭스북스

읽은 날짜 : 2024-03-10~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이 가지는 특성 #돈공부 #돈 이전에 올바른 가치관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5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2. 내용 및 줄거리

돈의 속성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돈을 바라보는 자세, 돈을 생각하는 자세, 돈을 갖추는 것 뿐 아니라 돈을 유지하고 잘 쓰는 것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어야지의 개념보다 왜 돈이 필요하고 어떻게 벌어야 하고 뭘 해야 하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볼 수 있어서 모든 챕터 하나 하나에서 대가의 식견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돈을 대하는 자세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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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이런 돈의 특성 때문에 나는 돈을 인격체라 부른다. 이 글 안에서도 돈을 인격체로 대하는 듯한 문장이 계속 나올 것이니 독자 여러분은 이해해주기 바란다. 내가 풍족한 부를 이루는 데 성공한 것은 돈을 '스스로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대하며 돈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돈을 인격체로 생각한다는 개념 자체가 색달랐다.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돈을 존중하고 돈 역시 사람과 비슷한 맥락, 매커니즘이라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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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적인 소득 VS 정규적인 소득

하루라도 빨리 일정한 소득으로 옮겨놓지 않으면 비정규적인 돈은 정규적인 돈을 소유한 사람들 아래로 빨려 들어가고 말 것이다. 정규적인 돈과 비정규적인 돈이 싸우면 언제든 정규적인 돈이 이기기 마련이다.

➡️일정치 않는 수입을 가진 직업(연예인, 강사, 학원 교육자, 건설 노동자, 시즌 사업체 소유자, 운동선수, 개원의사 등)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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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처럼 아무도 리스크를 겁내지 않을 때가 리스크가 가장 큰 경우도 있다. 오히려 리스크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상승장이 가장 리스크가 크다. 거품이 생기는 유일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스크를 정확히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 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be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결국 나쁜 상황은 나쁜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할인된 격에 자산 구매 기회를 주니, 리스크가 줄어든 시점이 된다. 리스크가 무서워 아무도 매입하지 않는 순간이 리스크가 가장 적은 순간이 되는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비행기가 가장 안전한 때는 비행기 사고가 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다. 모든 항공사가 정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월부에서도 나왔던 말. 상승장에서 가파르게 상승할 때 역전세의 위험이 커지고 20~30% 떨어진 하락장에서 리스크는 해소된 상황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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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는 정기적인 모습을 가진 채 비정기적으로 나타난다.'평균 10년에 한번', '평균 30%하락'과 같은 용어는 리스크를 이해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데이터다. 평균이 라는 말처럼 실속 없는 것이 없다. 때때로 평균은 아무 의미가 없거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스크를 이해한다는 건 패턴과 분석에 의한 가정이 아니라 리스크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평균 이 정도 하락했다. 평균 이 정도면 ~~하다.라는 판단은 위험하다는 말. 의미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이랬다고 해서 미래도 같은 결과가 나오리라 말할 수는 없는 것. 미래의 변수는 아무도 모른다. 리스크를 대응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분석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 끝에 결국 몰락이 오는 것이고 이는 철학적으로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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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쉽게 큰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이걸 계속 쥐고 있으려면 돈에 대한 이해와 지식,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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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결코 빨리 되는 것이 아니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자수성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나이 40에 부자가 되는 것도 너무 빠르다. 20대나 30대에 빨리 부자가 된 젊은이들 중에 그 부를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다. 젊은 시절에 부자가 되면 부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투자로 얻는 이익이나 사업으로 얻는 이익이 더 눈에 보여서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가진 재산에 비해 약해진다. 결국 다시 가난해질 확률이 높다. 또한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나아가야 한다.

돈을 버는 기술과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을 골고루 배우려면 나이 50도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이 네 가지 능력은 잘 차려진 밥상의 네 다리에 해당한다. 이 중에 하나라도 길이가 짧거나 없으면 음식이 많이 차려지는 그 어느 때 와장창 무너지기 마련일 테니 말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 복리와 투자를 배우고 경제 용어를 배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죽어라고 절약해 종잣돈 1,000만 원 혹은 1억 원이라도 만들어 욕심을 줄여가며 자신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이날을 길이길이 기념해 당신과 가족의 해방일로 삼으면 된다. 이렇게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지 않으며 부가 대를 이어 발전해나갈 수 있다. 이것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절대로 빨리 부자가 되려 하지 마라.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 사실을 가슴에 새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돈을 빨리 버는 것. 젊은 나이에 많은 부를 축적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고 누구나 원하겠지만 돈 그릇이 작은 상황에서 많은 돈을 얻으면 돈의 무서움, 돈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몰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가난에 빠질 수 있다는 말. 큰 소득이 있음에도 인생을 바꾸지 못했던 수많은 사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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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주식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대학 학부 과정을 다니듯, 4년은 공부하기 바란다. 좋은 선배가 있다면 수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내겐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하워드 막스(Howard Marks),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 같은 분들이 투자자로서 오랜 성공과(여기서 오랜 성공은 아주 중요하다) 삶의 통찰을 갖춘 철학적 선생이다. 이런 사람들의 투자 철학을 받아들인 선배 라면 배울 만하다. 나는 투자나 사업에서 '왕년'과 '이론'을 가 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오랜 기간 투자나 사업을 잘해왔고 지금도 잘 벌고 있는 사람만 믿는다(여기서도 오랜 기간은 아주 중요하다).

➡️원씽에서도 성공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나온다. 열심히 하면 성공이 눈 앞에 딱 나타날 것 같고 상승장을 타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하면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은데, 그리고 그러고 싶은데 그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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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식사를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하려면 생활이 일정하고 불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그제서야 비로소 욕심과 욕망을 구분할 줄 알게 되고 들고날 때가 보인다. 그제야 비로소 대중이 움직이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고 홀로 반대편에 서 있어도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인연 속에 가려졌던 진정한 친구도 이때 나타난다.

➡️결국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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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판에 글을 쓰는 지금 다우존스는 36,000포인트 를 넘겼다. 물론 나는 이렇게 극적인 V자 반등을 예상하지 못했다. 예측을 하고 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 와도 대응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투자를 했고 그 결과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단숨에 얻었을 뿐이다.

예측에 따라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예측이 틀리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언제나 대응인 것이다.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언제나 대응이라는 말. 언제 오르고 언제 떨어질지 알 수 없으니 싼 가격에 가치 있는 자산을 취득해 오랜 시간 보유하고 그때 그때 발생하는 리스크들을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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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그 바구니 전체를 한 선반에 올려놓는 일 이다. 투자라는 개념에서 여러 주식을 나눠 구매하는 것은 바구니만 여러 개일 뿐, 같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 것과 같다. 선반이 쓰러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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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이 무너지면 아파트도 땅도 사무실도 임대건물도 무너지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투자에는 예금, 적금, 부동산, 주식, 채권, 현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한 시장 안에서 이런저런 상품을 사놓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격언에 따랐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하나의 섹터 안에서 종목만 바꾸지 알고 다양한 자산 유형에 분산 투자하라.


85

나는 자산을 모을 때는 집중투자를 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낼 때는 분산투자를 지킨다. 즉, 공격수로 내보내는 자산은 공격적으로 한 놈만 패는 전투적 투자를 하고 수비수로 지키는 자산은 널리 분산시킨다. 이 자산이 반드시 지켜야 할 자산이라면 몽땅 선반 위에 올려놓으면 안 된다. 잃지 않고 천천히 차곡차곡 버는 것이 가장 빨리 많이 버는 방법이다.

➡️결국 잃지 않는 것. 열기에서 그래프로도 봤지만 결국 잃지 않아야 한다. 몇 번 따다 한번 잃는 것이 반복된다면 수익률은 아래를 기거나 어쩌면 -가 날 수도 있다. 잃지 않고 천천히 오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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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주거가 해결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상태가 아니라면 누구든 저축을 하고 재산을 모아 투자도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단언컨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물건을 부주의하게 매번 잃어버리는 사람, 작은 돈을 우습게 아는 사람,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 투자에 대해 이해가 없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는 그런 사람에게 우연히 들렀어도 순식간에 돌아서서 나온다.

절대로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쓰면 안 된다. 신용카드를 잘라 버리고 직불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신용카드사에 서 주는 포인트는 잊어버려라. 그건 신용카드사가 그냥 선물로 주는 것이 아니다. 포인트의 핵심은 '더 사용하기'와 '포인트 수집용 구매'다. 포인트를 모은다는 장점을 이용해서 필요 없는 소비를 늘리고 포인트를 얻기 위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현혹한다. 이는 마치 달걀을 얻기 위해 암탉을 죽이는 것과 같다. 지금 당장 현금이 없어도 미래 소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그깟 몇 프로 안 되는 포인트를 적립받기 위해 소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만다.

이때 가장 흔한 변명은 어차피 사야 할 물건이니 포인트를 얻으면 영리한 것 아니냐는 논리다. 그러나 이 논리가 맞다면 카드사는 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이미 없애버렸을 것이다.

카드 사용을 중지하고 이번 달부터 직불카드나 현금을 사용 해보면 불필요한 지출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이 보인다. 실제로 더 많은 이익을 보게 된다. 만 원 가치의 포인트를 모으 려면 100만 원의 소비가 일어나야 하고 그중에 몇십만 원은 필요 없는 지출이다. 카드 사용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결국 현 시점에서 사용하는 돈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 정해진 돈 안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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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투자로 시작한 투자 경험이 큰 투자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자산은 모이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하지 않는 돈은 죽은 돈이고,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장롱 속의 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독을 먹고 서서히 죽어버린다.

투자에 대한 이해나 경험이 없는 주인에게 끌려간 돈은 홀로 죽어가거나 기회만 생기면 탈출해버릴 것이다. 지금 책을 덮고 가위를 가져다가 신용카드를 잘라라.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이다.

➡️신용카드 잘라야겠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험을 월부은에서도 말했는데 여기선 한걸음 더 나아가 돈의 속성, 인격체를 부여해 죽어간다라는 표현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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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이상 알면 굿

50-80이면 긍정적이나 공부 필요

50이하 비상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 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베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중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 제도(FRS)/ 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원금리스크, 유동성, 이중 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 실업,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 전환사채, 정크본드,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PER), 주가지수, 조세부담률, 주당순이익(BPS), 중앙은행, 증거금, 지주회사, 추심, 치킨게임, 카르텔, 콜옵션, 통화스왑, 투자은행, 특수 목적기구(SPV), 파생금융상품, 평가절하, 표면금리, 한계비용, 헤지펀드, 환율조작국, M&A.

->41개

➡️들어보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할 단어들이 너무 많았다. 위에 나와 있는 단어라도 한번씩 꼭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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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투자금을 모아 함께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하기에 회사의 본질을 잘 이해하려 든다. 무슨 회사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운영하는지 잘 이해 하고 있다. 회계장부와 연간 보고서를 꼼꼼히 살핀다. 경영자와 같은 마음으로 시장에서의 회사 역할을 이해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회사를 머릿속에 만들어놓으면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걱정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둘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금은 돌같이 단단하고 무겁다. 이 돈은 당장 어디로 갈 생각도 없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편안하다. 오히려 배당이라는 식사만 제공하면 평생 자리 잡고 살 생각도 하는 돈만 모여 있다. 당연히 결속력이 강하고 텃세나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 그 돈은 앉은자리에서 주인 행세를 하기도 한다. 이익이 생길 때까지 언제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안다.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때를 잘 아는 것이다. 살 때 싸게 사면 파는 건 한결 쉬워지다. 싸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트레이더가 아니라 회사를 분석하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자산과 함께 오너십을 가지고 가므로 흔들리지 않는다. 돈의 품질이 좋다. 돌같이 단단하고 무겁다라는 말은 자금 자체가 안정적이라는 말일 것. 싸게 산 순간 이미 수익이고 건드릴 필요가 없이 우상향 하는 자산을 취득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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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부자의 기준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는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이고,

둘째는 한국 가구 월평균 소득 541만 1,583원을 넘는 비근로 소득이다.(500만 원 이상의 비근로 소득이 있으려면 20억 원 이 넘는 자산이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에 투자되어 있어야 한다. )

마지막 세 번째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 억제능력 소유자다. 세 번째 조건을 충족하려면 한 인간이 자기 삶의 주체적 주인이 되어야 한다. 부는 상대적 비교다. 50억 원을 가졌든 100억 원을 가졌든 스스로를 상대 비교하면 여전히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벌어도 항상 가난하다. 수조 원의 재산을 가져도 빌 게이츠(Bil Gates)나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앞에 서면 초라하게 느낄 것이다. 스스로의 삶에 철학과 자존감을 가져야 비교하지 않을 수 있다. 돈이 있으니 언제든 명품을 살 수도 있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상태다. 내 부를 자랑한들 자존감이 느는 것도 아니니 고급 시계나 가방이 굳이 필요하지도 않다. 좋은 집, 비싼 차, 명품, 호화로운 음식을 계속 가져야 만족이 느는 상태라면 평생 나보다 더 부자는 만나지 말고 살아야 한다.

➡️나중에도 나오지만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진짜 부자다라는 말을 봤다. 그만큼 자산이 안정적이라는 뜻도 있겠지만 남과의 비교를 통해 끊임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자신의 철학이 없으니 그것은 부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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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부자란 금액에 따른 기준으로 잡을 수 없다. 부자는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시골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 돈을 벌어도 비근로소득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면 부자라고 나온다. 누군가에겐 5억이 부자고 누군가에겐 10억이 부자가 될 수 있다. 즉, 상대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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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삶의 가치를 부의 축적보다 중요시 여긴다.

나 역시 삶의 가치가 부의 축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의 진의는 항상 검증을 받아야 한다.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대개 다음 세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둘째,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셋째,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자신이 없다.

많은 사람이 돈보다는 자유를 원한다고 말한다. 삶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자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경제사회의 틀 안에서는 자유를 얻으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안정된 직장으로는 부족하다. 사업체는 수시로 변하고 어떤 대기업도 5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삶의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만 아니라 내 인생 전체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를 활용해 내 남은 미래 전체에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자유는 막대한 돈이 필요한 것. 즉 삶의 가치를 자유로 삼았는데 부의 축적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그 철학이나 가치관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 내가 이루고자 하는 삶이 진정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정말 부의 축적 없이 본인의 가치를 가지고 살 수 있다면 돈에 대한 욕심은 없어도 되나, 이런 사람은 정말 드물고 그런 사람마저도 빈곤의 상황에서 무사할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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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는 부족함이 없고 검소함에 만족해도 부모, 배우자, 자식의 삶의 가치는 다를 수 있다. 내 삶의 가치를 다른 가족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삶의 가치는 풍요와 쇼핑과 좋은 음식에서 올 수도 있다. 부양의 책임이 있다면 이런 가족의 욕구 또한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가난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짐작도 못한다. 마음의 가난은 명상과 독서로 보충할 수 있지 만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 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 방 울 남은 자존감마저 앗아간다. 빈곤은 예의도 품위도 없다.

➡️맞다. 나와는 생각하는 바, 지향하는 가치가 다를 수 있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싸우게 된다. 나의 가치를 배우자에게 강요해서는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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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천만장자, 억만장자 같은 부자는 노력만 가지고는 안 된다. 타고난 재주와 시대적 환경, 그리고 운이 함께할 때 생기는 일이다. 그러나 백만장자까지는 누구나 노력으로 갈 수 있다. 성실하고 절제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빠르면 40대, 늦어도 50대엔 백만장자로 살 수 있다. 가난이 생각보다 잔인하듯이 부자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행복하다.

➡️부자의 삶은 훨씬 행복하다라는 말이 인상깊다. 난 지금도 좋아라고 할 수 있고 또 그 삶은 별로 좋지 않다라고 말한다 하더라도 그걸 이뤄본 사람이 그런 말을 해야지 해보지도, 달성하지도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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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들(금융 공황에서도 이익을 보는 자산가들)은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 산업과 경제에 대한 근본 가치를 믿는다. 세상이 결국 전진할 것임을 믿는 낙관주의자들이다. 이들의 야망은 매번 성공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이 수백 년간 이어졌음에도 막상 그때가 오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숨어버린다. 상황이 정리되고 고개를 들었을 때 낙관주의 자산가들은 이미 더 높은 집을 지어놓았다.

그것이 신이 세상을 이끄는 방식이다.

살아 보니 산에서 돌이 굴러 내려오면 돌에 맞아 죽은 사람도 있고 피하는 사람도 있고 돌을 내다 파는 사람도 있었다.

가장 큰 부의 이동은 매번 이런 식이었다.

➡️공포에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위기는 극복한다.라는 낙관적인 생각이 세상의 발전과 부를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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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은 더이상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것을 넘어서 사실 손실이 나고 있다. 2% 정도의 물가상승률과 이자과세 15.4%를 떼고 나면 사실 원금이 줄어드는 것이다. 은행이 현재 1.75%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을 하는 순간 돈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적금도 별반 차이가 없다. 간혹 5%대의 이자율로 현혹하지만 적은 금액으로 한정하거나 초반 몇 달만 혜택을 주는 식으로 대부분 미끼 상품이다. 저축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저축은 여전히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하고 이 종잣돈을 모을 때까지는 은행은 이용해야 하다.


재산은 자본 x 투자이익률 x 기간'의 합계다.

즉, 얼마의 돈으로 얼마의 이익률로 얼마나 오랫동안 돈을 모아왔느냐에 달려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저축을 통한 종잣돈 모으기가 중요하고, 재산은 자본X투자이익률X기간의 합계이기 때문에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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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지금 스물다섯 살 직장인 청년이고 지금의 내 모든 경험과 지식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나는 은행에 저축을 해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투자하기에 의미 있는 액수의 금액 (예를 들면, 20대는 3,000만 원, 30대 면 1억 정도, 40대는 1억 이상)을 모으는 데까지는 저축이나 적 금을 통해 종잣돈을 만드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안전 자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 인간의 노력과 품성이 만들어지며, 앞으로의 재산 관리에 많은 영향을 주기 에 일단 모으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매달 급여에서 50만 원 정도의 돈을 빼서 한국에서 제일 큰 회사의 주식을 사겠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은 상관없다. 매달 같은 날 50만원씩 주식을 사모을 것이다.

➡️종잣돈을 모으며 돈을 소중히 하는 자세와 품성을 배우고 우량 자산을 꾸준히 매입하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


137

지식은 어떤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를 말하고,

지혜는 어떤 현상이나 사물에 대한 이치를 깨닫는 일이다.

어떤 분야든 대가가 된 사람들은 모두 지혜와 지식 수준이 남다르다. 그가 음악가든, 운동선수, 예술가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모두 어떤 경지에 이른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어느 분야를 통해서도 최고 수준에 다다르면 비슷한 철학적 관점을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큰 산이라도 오를 때는 사방에서 다가갈 수 있지만 봉우리에 다다르면 거의 비슷한 곳에 모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성공한 대가들은 대부분 비슷한 철학자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공 철학이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이 분야 막론하고 비슷하다라는 것. 이것을 빨리 깨우치고 철학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다.


141

부자가 되기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

물건 정리, 분류

➡️본깨적에서도 잠깐 나왔는데,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을 깔끔히 정갈하게 유지한다면 확실히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147

따라서 투자를 하는 사람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두면 안 된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


158

나에겐 6월 27일이 개인 독립기념일이다. 그날이 내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을 넘긴 날이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의 시작일을 개인 독립기념일로 삼았다.

➡️나 역시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기는 해를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잘 해야겠다.


165

돈을 유지하는 능력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집을 짓는 데는 3 년이 걸려도 허무는 데는 하루면 끝이다. 자산을 가진 사람이 자산을 유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바르게 투자돼 있어야 할 자산을 관리하지 못한 탓이다.


투자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없는 분야다.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해야 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순식간에 성벽이 무너져내릴 수 있기에 그렇다.

➡️ 철학, 기준이 없으면, 그리고 공부하지 않으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190

나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정말 이것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용히 책상 앞에 앉아 이렇게 혼잣말을 한다. "나는 우리 가족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부자가 되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며 살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는 순간 말은 힘을 가지며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한 행동으로 이끈다.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고 행동이 통제된다. 반대로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된다. 정말 진지하게 이 말을 되뇌고 힘들 때마다 같은 말을 반복하기 바란다. 이것이 시작이다.

➡️진심으로 원하는 바를 말로 내뱉기


217

나는 투자에 있어 선수보다 감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아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자산배분을 잘하는 것이 투 자 이익의 전부다. 실제로 자산 운용을 잘하는 기금들은 명확한 배분 정책을 갖고 있다. 자금 운용의 첫째 의무는 잃지 않는 것이다. 자산배분 정책이 없으면 언젠가 모두 잃을 수 있 다. 그동안 아무리 많이 벌었어도 한 번에 잃을 수 있다.

당신이 투자 상품에 갖는 관심의 아홉 배를 자산배분에 쏟기 바란다.

➡️


231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으로부터 도 망간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

1.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제대로 된 돈 그릇에 돈을 담고 지키라고 말하는 것. 2. 돈의 특성, 인격을 따지는 것. 3.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악. 5.뇌하부동 하지 않기. 7.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정말 격언이다. 가치있는 물건을 사 오래 보유하는 것. 8.잘 아는 섹터라면 2등까지는 보지만 3등을 보진 않는다. 투자 범위에도 어느 정도 들어오는 말일 것 같기도 하다. 상급지, 2급지 이하로까지는 보기 힘든 것이라고도 이해된다.


235

이런 불경기나 공황보다 더 무서운 것은 탐욕과 거품이다. 그래서 공포는 살살 따라다니고 탐욕이 오면 멀리 도망간다. 시장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5년이면 회전한다. 정부도 바뀌고 산업도 바뀌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한 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라 배웠다. 팔려는 생각이면 차라리 주식이 낫다. 그래 서 10년은 가지고 있어본다. 아직 어떤 것도 판 적이 없다. 지나고 보면 항상 팔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팔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산 가치가 있는 것을 애초에 취득하라는 말. 그리고 시장의 사이클이 5년이라고 나왔는데 강의에서도 22년도 하락부터 이제 2년 정도 지나 하락장의 중반쯤이라고 말했다. 3년 뒤엔 또 어떤 시장이 펼쳐질지 모른다.


271

내겐 제안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거절하면 바보 취급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좋은 투자를 거절한다는 건 그들에겐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거절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이익이 너무 많고 사업 모델을 내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 아니라면, 사고가 생겨도 사업을 제어할 수 없고 예상이익이 많 다는 예측은 리스크도 크다는 뜻이다.

➡️본인의 투자 철학에 위배되는 것은 절대 하지 않는 것. 나 역시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주식을 매매한 이후로 수익이 실현되면 판매하고 나머지는 손절하진 않고 있다. 모르는 것은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지만 가끔은 물을 타볼까 고개를 들기도 한다. 원칙을 지켜 모르는 것엔 투자하지 않기로 하자. 다만, 아예 투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공부해서 어느정도 아는 자산/섹터로 만들 필요는 있다.


295

1억 원 중에 아끼고 저축해서 어딘가 투자된 돈이 매달 만들어내는 수익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다. 만약 몇 년을 모아 오피스텔을 하나 사고 50만 원의 임대를 받게 된다면 그 50만 원이 온전한 PER이자 살아 있는 진짜 자기 수입이다. 이런 고품질의 PER를 지닌 수입을 한 달에 1,000만 원이 될 때 까지 만들어가야 지금 수준의 소비 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달에 50만 원 버는 사람이 1,000만 원 버는 사람처 럼 살면 안 된다. 노동이 투여되지 않고 생긴 고정적인 정기 수입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기 때문이다.

➡️노동하지 않고도 돈이 들어와야 한다. 그게 진짜 수입


338

부부는 재산 공동체다. 부부가 함께 살면 누가 돈을 벌든 수익의 반은 배우자 몫이다.

➡️본문 예시에서 아내에게 돈을 주지 않고 100% 다시 투자에 들이는 송사장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본인이 노력하고 투자해서 번다고 생각하지만 가정이 있어서, 아내가 있어서 그 위치에 있을 수 있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늘 반은 배우자 것이란 것을 명심하자.


344

"부동산 안목이 뛰어나신데, 비법 한 가지만 가르쳐주시 지요?"

잠시 침묵을 지키던 그가 내 질문이 진지하다고 생각했는지 정말 딱 한 가지만 이야기해주고 나갔다. "나는 지하철 입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만 삽니다. 오늘 임대나 매 물 안내를 붙이면 오늘 연락 오는 곳 말입니다. 아들놈만 아니면 평생 안 팔았을 겁니다. 김 선생도 오늘 연락받고 계약하시러 오신 것 아닙니까?

➡️김승호씨의 경우 첫째도 로케이션, 둘째도 로케이션을 본다고 한다. 주식과 사업을 잘 아는데 상대적으로 부동산을 덜 안다고 생각하기에 잘 모르는 자산은 제일 좋은 것만 사는 것


345

다른 도시를 여행할 때는 큰길로 다니면 된다. 분명 큰길이 있는데도 지름길을 찾겠다고 샛길을 찾다 보면 막다른 골 목에 다다르거나 다시 돌아가야 할 때가 많다. 자신의 방향 감각을 믿다가 완전히 길을 잃을 수 있다. 특정 자산 영역에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길을 잃지 않으려면 그 자산이 말하는 큰길을 찾아가면 된다.

➡️잘 모르면 제일 좋은걸 사자.


351

내년에 수입이 줄어든다면 줄어든 쿼터 법칙에 따라 일반석을 타고 다니거나 소비를 줄일 것이다. 스스로 보상과 제 한을 두는 것이다.

나는 가난을 경험한 자수성가형 사업가다. 나와 동일한 수준의 수입을 얻는 부자들과 나란히 생활하려면 나의 부가 더 오랜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믿는다. 내가 만약 그들처럼 제트 비행기를 사고 더 큰 저택에서 살고 싶으면 그들보다 네 배를 더 벌면 된다. 그것이 뒤늦게 이민자로 자수성가한 부자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사치라 생각한다.

➡️사치를 아예 없에는 게 아니라 쿼터제를 시행한다는 내용. 내가 번 돈의 1/4을 버는 사람만큼 쓰라는 말. 그리고 오랜 시간 성과를 낸 사람들보다 부족하기에 더 오랜 시간 검증을 거쳐야한다고 믿는 것은 정말 충격이다. 이미 성공 궤도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방심하지 않는 것. 늘 자신을 돌아보는 자세인 것이다.


357

부자들이 부자로 살아남는 것은 남들과 동일한 상황에서도 남다른 두 가지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첫째는 부자라고 해서 위기가 올 것을 짐작하거나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지만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 에 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실제 위기 발생 시에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이 주저하는 사이에 이미 판세 를 뒤집어놓고 기다린다. 즉,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할 뿐이지 더 많은 정보와 자산이 위기 시에 이들을 돕고 있지는 않다.

부자라도 이런 위기를 견디지 못하는 부자는 다시 내려 갈 수밖에 없다. 부자도 능력이라서 위기를 견뎌내는 사람이 더더욱 부자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원리다.

➡️부자들이 져야 할 리스크나 잃을 자산 규모는 더 큰 법이다. 결국 리스크 대응을 평소에 잘 해두고, 위기를 타파할 방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고 이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358

돈을 모으는 네가지 습관

스스로에 대해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돈이 생겨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서 돈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자존감이 없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돈은 주로 쾌락에 사용된다. 아직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돈이 주어지면 술, 담배, 유흥, 사치, 허영, 친구들에게 돈 쓰기, 해외여행, 명품 구매 등과 같은 형태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려 한다. 돈을 갖기 전에 갖춰야할 일상의 습관과 자질 4가지

①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켠다. -> 새로운 하루, 온 세상과 나를 ㅇ녀결하는 행동이나 몸에 기를 넣는 행동

②둘째,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 자신이 잘 정리한 침대로 들어가는 것은 위대한 행동이다.

③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잔을 마셔라. -> 몸을 어르고 깨우는 일

④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 일정함이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자존감이 없고 삶의 가치가 불분명하며 철학이 없는 사람은 결국 돈을 사치와 허영에 쓰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기지개를 켜고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을 매일 일정하게 반복하는 것. 즉 이 사소한 습관/루틴을 일정하게 지켜내는 것이 바로 돈을 모으는 습관과 연결된다는 것. 작은 것 하나부터 바르게 자리 잡아야 큰 것까지 매듭이 잘 지어진다는 의미인 것 같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아기곰의 제테크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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