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2조 이세리엔]


열반스쿨 기초반 1강을 전부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Not A But B,

내가 의식하고 변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머릿속에 박아놓게 된 점!


여러 가지로 뼈아프고 한편으로는 강의 1분 1분이 소중한, 보석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궁금해서 강의를 들으러 오긴 했지만, 막상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일정이 빡빡해서,

나는 할 일이 많은데... 적당히 듣고 2~3달 뒤에 다시 돌아와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마치 제 마음을 꿰뚫는 것처럼 ㅠㅠ 투자 공부를 손에서 놓아선 안 된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주지시켜 주셨어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바쁜 일은 늘 있다"는 거였습니다.

은근슬쩍 핑계를 대고 미루려던 제 마음을 꿰뚫어보신 것만 같았죠.

이렇게 평생 미루다간 정말 영원히 투자공부는 할 수 없겠구나, 지금이 제일 중요한 때구나.

이제는 정말정말 바뀌어야 하고, 지금 바뀌는 게 남은 인생 중에서 가장 빠른 때구나!

그걸 알고 나니 슬쩍 미루기보다는 계속해서 이 공부를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도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면, 자신을 책임질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

이전까진, 아니, 강의를 듣는 도중까지도 은근히 "지금 신경쓰기엔 너무 힘들 것 같으니까"라고 생각하며

뒷전으로 두려던 저를 몇 번이고 두드려 깨우는 강의였습니다.


강의 안에서 "당장 실천 가능한" 이야기들도 여럿 나와서 1강만으로도 정말 알찬 내용이었어요!

늘 자금 계획을 머릿속에서 적당히 뭉개고 쓰고 남는 돈이 있네, 하는 식으로 살고 있었는데

이젠 정말 가계부를 쓸 때가 왔음을 느꼈습니다!

그 외에도 저축, 절약 방법, 통장 사용법, 앞의 방법들을 통해 종잣돈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법까지.

"이 정도면 해볼 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끔 잘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이번 달에는 어디든 눈에 보이게 가계부를 쓰고, 통장을 쪼개보기로 했습니다.

갖고 있는 신용대출 빚부터 빨리 끄고 종잣돈을 모으면서 계속해서 월부에서 공부해 나가고 싶어요.

다음 강의, 2강은 또 얼마나 좋은 내용일지! 두근거리고 기대됩니다.

수요일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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