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과제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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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루종일 뭐했지?" 오늘도 정작 중요한 일은 못했다면 (파워J 시간관리 팁)


안녕하세요?

그릿의 대명사 30억부쟈입니다.


어제 조모임 주제 중 '시간관리 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 팁을 작게나마 나누고 싶었는데 밤 12시가 다되어감에 따라

너무 횡설수설 이야기를 드린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


누가봐도 계획형인 저는 MBTI 극 J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파워J

파워 J의...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간관리의 핵심은

우선순위를 고려한 계획, 레버리지, 복기

이 세 가지입니다.


우선순위를 고려한 계획

계획을 세우는 것은 누구나 다합니다.

하지만 그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해야할 것들은 많고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항상 고려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을 내가 하되,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적당하게 위임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할 줄 몰라서

혼자 다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임감이라는 말로 포장하여

제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느라,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일도 많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잘 못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그것을 가장 먼저 해야한다고 의식적으로 새기고 있습니다.


계획을 짜는 법 - 목실감시금부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저는 매달 월간계획을 짜고,

주간점검을 하고

매일 목실감을 씁니다.


특히 원씽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가장 중요한 것을 상단에 두고 순서대로 일들을 해나갑니다.

다른건 몰라도 제일 위에 있는 것은 반드시 하려고 합니다.


원씽을 포함하여 그날 해야할 일을 4개 이상으로 두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하면 지치더라구요...^^


매일 목실감시금부 양식

1) 스프레드 시트: https://weolbu.com/community/242459

2) 엑셀: https://weolbu.com/community/246766

3) 아날로그(다이어리): PDS 다이어리 (네이버 검색!)

나는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다!는 분들은

PDS 다이어리 추천합니다!!

어제 동료분 추천으로 저도 알게 되었는데요.

일명 Plan Do See 다이어리라고

우리가 적는 목실감시금부랑 많이 비슷합니다.

아날로그를 좋아하신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관련 책 추천: 원씽



레버리지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레버리지 한다고 했는데요.

쉽게 말해 위임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단지임장 루트를 짜야한다면

예전 같았으면 제가 다 짜려고 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임장팀장님께 요청을 드리고,

그 지역을 잘 아시는 분(이미 거주해본 경험이 있는)께

루트 확인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집안일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을 활용하는 것도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레버리지를 가장 잘하는 방법은

모든 걸 내가 해야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또는 기기)한테 위임하고 난 결과가

다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수용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책 추천: 레버리지



복기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복기입니다.

이거 진짜 중요합니다.


계획은 어렵지 않게 하고,

레버리지도 잘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복기를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많이 못본 것 같습니다.

월부에서 오래 열심히 하는 동료들의 특징에는

복기를 잘한다는 점도 있는 것 같아요.


복기를 하는 이유는

내 목표를 향해 잘 가고 있는지,

벗어나진 않았는지 방향타를 잡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참고글: https://weolbu.com/community/257858

본문에 복기 양식이 있습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매달 점검을 하고

매달 점검하는 것이 익숙해지신 분들은 주간점검도 강추합니다.


주간 점검은 특별한 양식 없이

한 주의 목실을 캡쳐해서 리뷰하는 편입니다.


예시)


여기에 추가로..

최근에는 다이어리를 세분화 했는데요.

마치 통장을 쪼개듯 다이어리도 쪼갰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하다 생각하는 세 가지 영역

일, 투자, 개인의 삶

으로 나누었습니다.


#일

이렇게 나눈 이유는 하나에 다 적으려고 하니

섞이는 느낌이 들었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는 회사 업무에 대한 내용으로 목실을 씁니다.

(업무일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것도 월단위로 씁니다.

업무 구멍내지 않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투자

위에서 말했으므로 간략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스프레드 시트로 써서 기록합니다.


#개인의 삶

개인의 삶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입니다.

투자에만 너무 집중하다보니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을 제때 하지 못해서 손해보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놓치는 게 많으니 바보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주간 점검을 할 때 이 다이어리를 열고

이번 주에 해야 하는 일들을 적습니다.

과하다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나밖에 못하는 단순한 사람이라서 투자생활에 집중한 나머지

개인의 삶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시는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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